아버지의 장례 후 유품 정리를 위해 아버지가 살던 집으로 간 도영. 집에는 유품이라고 할만한 건 없고 남은 것이라고는 아버지가 공들였다는 버스 한 대뿐. 이 쓸모없는 물건을 어떻게 해야 고민하던 그의 앞에 변이체가 나타났다. 변이체에게 잡히고 생사가 오가던 때, 버스의 문이 열렸다.
윤기 흐르는 찰랑머리의 헤어모델, 우도진. 어느 날 갑자기 이세계로 떨어져, 대머리 용사가 되어 버렸다. 머리카락을 다시 얻으려면 아르티아 대륙을 구해야 한다고?! 그렇게 20여 년간 빛나는 용사로 치열하게 싸웠다. 마침내 대륙을 구원한, 그날 머리카락과 함께 지구로 귀환한다. 하지만… 돌아온 지구는 이미 마물 천지. 그리워했던 가족도, 친구도 모두 위험에 처했다. 그때, 귓가에 익숙한 ‘띠링’ 소리가 울렸다. [다시 <빛나는 용사>가 되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