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인터넷 커뮤니티의 반응을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강제가 곁들인. * 천만 배우 공운범. 볼 일은 스크린을 제외하고 평생 보지 못 하리라 생각했던 그 공운범이 현재 자신의 앞에 서 있었다. 그것도 잔뜩 긴장한 채로. 저기… 긴장은 제가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인기 예능 <당신의 곁에서>에 배우 공운범이 출연한다. 예능은 물론 공중파에 나온 적이 없는 공운범이 예능에, 그것도 장기 촬영으로 유명한 <당신의 곁에서>에 출연한다는 소식만으로도 들썩이게 했는데 거기에 같이 출연하는 일반인 게스트로 뽑혔다. “취미가 뭐예요?” “대본 읽기입니다. 도하 씨는요?” “대본 읽기요? 멋있으세요. 아, 전 양모펠트가 취미예요. 어릴 때부터 유독 손으로 하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럴 것 같아요. 손이 굉장히 예쁘거든요.” * [이번편 당신의 곁에서 봤냐?] 아니.... 왜 너희들만 놀아? 우리들도 같이 껴줘... 시청자 따 시키지 말고 카메라 좀 보란 말이야... 배우라서 안 보는 거야? 그래서 둘이 꽁냥거리는 거야? 꽁냥거릴거면 몸은 돌려서 꽁냥거려줘! 예능인데 너의 넓은 등짝만 보고 있잖아ㅠㅠㅠㅠㅠ 얼굴 보여줘 제바류ㅠㅠㅠ -우리 애 낯가린다며 └충격사실! 우리 애 낯가림 사라져 └축하해야 하는데 등짝만 지금 3분째라 말이 안나옴 -본격 시청자 따 시키는 공운범편 └이러려고 두 달을 기다렸나 자괴감 들어... └도하님 우리 운범이 잘 부탁드려요...... └그래... 네가 좋다면 됐다.... 화면은 좀 보구...
힐러의 힐이 물리가 되는 이유 * “우아아앙! 수호 씨…! 힐러는 후방에서 지원하는 포지션이라니까요…! 수호 씨 다치면 저 길드장님한테 죽어요옷…!” “걱정해주는 건 고맙지만 그 정도로 허약하지 않습니다.” 미래의 앞날이 무서워 반쯤 울고 있던 심나희는 잠시 울음을 멈추고 스태프를 야무지게 들고 있는 수호의 손목을 보았다. 들고 있는 스태프보다 가늘기 짝이 없는 비리비리한 손목이 눈에 띄었다. 심나희가 뭘 보는지 아는 수호는 모르는 척 스태프로 벽을 후려쳤다. 무언가 터지는 소리와 함께 후드득. 잔여물이 바닥에 떨어지고 벽에는 거인이 주먹질한 것처럼 커다란 구멍이 생겨났다. 심나희의 동공이 사정없이 흔들렸다. “…힐러라며.” “네. 그렇다고 하네요.” “아니, 어, 그… 힐런데…?” 뭐가 잘못됐냐는 무심한 시선에 이연을 떠올린 심나희는 다시 눈물을 줄줄 흘렸다. * [현무 길드에 새 힐러 말이야] 뱀 대장 비서인 심나희랑 같이 있더라. 그 옆에 소문으로 자자한 힐러? 가 있었는데 지금 당장 입원할 정도로 병약한 애던데… 근데 그 애가 스태프로 벽 부심ㅋㅋㅋㅋㅋ…… 입원해야 할 사람은 난 듯 -힐러가 벽을 어케 뿌심 └글쓴아 너 진짜 아픈가 봐 병원 가봤어? └ㄱㅆ) 뭐임? 안과 가봤는데 몽골인 시력이라던데 └쓴이 헌터? └ㅇㅇ 주 무기 활임 └그럼 잘못 본 게 아닌데 잘못 본 건데ㅋㅋㅋ 대쳌ㅋㅋㅋㅋ └정체를 숨긴 S급 힐러가 벽을 뿌심 └도랏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