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아구청 현장단속팀 소속 신제영은 소위 ‘귀신 잡는 공무원’이다.그것도 작년까지만 해도 우수직원으로 뽑힐 만큼 기대를 모은 현장단속팀 에이스.그러나 갑자기 민간 퇴마회사에서 특채로 온 낙하산 오인혁에게 그 자리를 빼앗긴다.그로부터 1년, 제영은 2인 1조 파트너가 되기까지 한 인혁이 여전히 싫어 죽겠다.미연시 게임에 진심이었던 귀신을 비웃었다가 제 인생이 그 게임이 되는 저주를 받기 전까지만 해도...심지어 자신이 300일 안에 공략해야 하는 대상이, 바로 그 오인혁!여자도 아니고 남자인 오인혁과의 해피엔딩이라니, 그게 가능해?그러나 눈앞의 상태창이며 기타 등등을 보면 이건 농담이나 꿈이 아닌 현실임이 빼박.심지어 오인혁에게 호감도 100을 얻어 해피엔딩을 보지 못하면 평생 독수공방 확정.어떻게든 저주에서 벗어나려 고군분투하던 제영은 결국 인혁에게 이실직고하고 도움을 청한다. 그런데 이 자식 반응이 왜 이래?“나랑 자자. 내 호감 사는 덴 그게 제일 좋아.”“……뭐?”정말 못 들어서 되물은 게 아니라, 그냥 확인하고 싶었다. 제정신으로 한 소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