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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희(樂熙)

소서 락희(樂熙). 태제국 소서 가(家)의 유일한 핏줄이자 태자비. 의무와 책임감으로 살아왔지만 남은 것은 남편의 경멸과 악희(惡嬉)라는 조롱 섞인 이명뿐이었다. “그녀 대신 그대가 죽었어야 했어!” 괴물이라는 창왕에게 시집간 이복동생 이랑의 죽음 후, 락희는 남편인 태자에게 살해당했다. 그런 그녀에게 찾아온 두 번째 기회. 이것은 우연일까? 필연일까? “창왕부에서 소서 가로 보내는 청혼서입니다.” 한 번은 가문을 위해 살았으니 이번 생은 오롯이 저를 위해 살고자 했다. “제가 창왕부로 갈 것입니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 욕망이 생긴 그녀가 스스로 선택한 혼례식. 그녀는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면 뭐든 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반드시 행복하게 해 드리겠습니다.” 처음으로 함께 행복해지고 싶은 이가 생겼다. “그러니 부디 오랫동안 제 곁에 있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