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신부를 찾아 다시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전대 로드인 렌과의 계약 기간은 3년. 그 안에 서영을 찾지 못하면 루이는 렌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갑자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그의 심장. 신부의 낙인이 부르는 두근거림을 좇아 날아간 그곳에서 루이는 꽃잎 하나를 발견한다. 꽃잎은 바로 서영의 또 다른 기억 한 조각.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교 축제. 꿈속에서도 잊은 적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 그는 서영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에 입을 맞춘다. 하지만 서영은 루이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 총에 맞고 죽은 해나는 브리티나 남작의 귀염둥이 막내딸 이사벨라 브리티나로 태어나게 된다. 멀긴 해도 2황자의 친척이겠다, 이번 생은 유복하고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런 망할! 여기 책 속이잖아! 자신이 라인 잘못 탔다가 죽는 책 속 인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 이사벨라. 그때부터 이사벨라는 살기 위해 남주의 오른팔인 서브 남주를 공략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길가에서 다 죽어 가는 소년을 하나 줍는다.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끝에 눈을 뜬 소년. 하지만……. "왜… 살렸습니까? 원하는 게 뭡니까?" 무슨 일을 겪었는지 소년의 눈동자에는 생기가 전혀 없었다. 어쭈구리?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이건 또 뭐야? 좋아, 누가 이기나 한번 해 보자.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에게 살 이유를 만들어 주겠어!
사라진 신부를 찾아 다시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전대 로드인 렌과의 계약 기간은 3년. 그 안에 서영을 찾지 못하면 루이는 렌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갑자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그의 심장. 신부의 낙인이 부르는 두근거림을 좇아 날아간 그곳에서 루이는 꽃잎 하나를 발견한다. 꽃잎은 바로 서영의 또 다른 기억 한 조각.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교 축제. 꿈속에서도 잊은 적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 그는 서영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에 입을 맞춘다. 하지만 서영은 루이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사라진 신부를 찾아 다시 인간 세상에 나타난 뱀파이어 루베르이. 전대 로드인 렌과의 계약 기간은 3년. 그 안에 서영을 찾지 못하면 루이는 렌에게 몸을 빼앗기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시간은 6개월 남짓. 갑자기 미친 듯이 뛰기 시작하는 그의 심장. 신부의 낙인이 부르는 두근거림을 좇아 날아간 그곳에서 루이는 꽃잎 하나를 발견한다. 꽃잎은 바로 서영의 또 다른 기억 한 조각. 수많은 사람들이 가득한 대학교 축제. 꿈속에서도 잊은 적 없는 목소리를 듣게 된 그는 서영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에 입을 맞춘다. 하지만 서영은 루이를 기억하지 못하는데....
잠복 수사를 하다 총에 맞고 죽은 해나는 브리티나 남작의 귀염둥이 막내딸 이사벨라 브리티나로 태어나게 된다. 멀긴 해도 2황자의 친척이겠다, 이번 생은 유복하고 편하게 살 줄 알았는데……. …이런 망할! 여기 책 속이잖아! 자신이 라인 잘못 탔다가 죽는 책 속 인물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게 된 이사벨라. 그때부터 이사벨라는 살기 위해 남주의 오른팔인 서브 남주를 공략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길가에서 다 죽어 가는 소년을 하나 줍는다.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끝에 눈을 뜬 소년. 하지만……. "왜… 살렸습니까? 원하는 게 뭡니까?" 무슨 일을 겪었는지 소년의 눈동자에는 생기가 전혀 없었다. 어쭈구리? 내 한 몸 건사하기도 힘든데 이건 또 뭐야? 좋아, 누가 이기나 한번 해 보자. 내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에게 살 이유를 만들어 주겠어!
마계(魔界)를 다스리는 절대적인 힘의 군주, 데미안 딘 루시퍼. 그에겐 치명적인 약점이 한 가지 존재하는데……. 주기마다 폭주하는 힘을 육체가 감당하지 못한다는 것. 그것을 막기 위한 가장 확실하고 빠른 방법은 ‘접촉(接觸)’. 접촉된 부위가 은밀할수록 힘을 빠르게 배출할 수 있는데……. 어두운 밤, 데미안은 천족에게 쫓기던 인간 여자 시연을 구하게 되고, 우연한 사고로 다시 한 번 마주치게 된다. 중독될 것 같은 달콤한 향이 나는 그녀. 곁에 두면 안 될 것 같은 위험한 느낌이 드는데……. “그 여자를 데리고 와라. 지금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