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로 만든 음악이었는데. 내가 천재란다.
5년 차, 무명가수. 악기들의 목소리를 듣게 되다.
과거로 돌아오고 나서야 깨달았다. 내 동생이 천재라는 사실을.
10년차 연습생인 내게 찾아온 기회. 매물이 없다, 라는 말은 내 사전에 존재하지 않는다. 난 뭐든지 살 수 있다. 그것이 설령, 재능이라고 해도.
최강, 정점이라고 불리는 헌터이자 모두에게 동경과 존경을 받는 존재. 그런 내가 이세계도 아닌, 과거도 아닌, 어비스도 아닌, 탑도 아닌 '평행 세계'에 떨어졌다. 그런데 이 세계의 나는 헌터조차도 아닌 무기 상점의 주인이란다. 이게 무슨 일이야, 대체. ”아, 내가 만든 무기에다가 이상한 이름 좀 붙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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