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온아내
지옥에서온아내
평균평점 2.75
강씨녀의 독수공방 탈출기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1950년대 중반 어느 가을, 순선은 우연히 한번 본 찬현의 모습에 반해 찬현의 양부인 최 면장이 건넨 혼담을 수락했다. 그러나 찬현에게는 오래전부터 사랑한 여인이 있었는데 다름 아닌 순선의 집 노비였던 정씨 할아범의 손녀인 명희였다.어린 시절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던 그들이 찬현을 두고 그렇게 시작한 그들의 엇갈린 사랑은 짝사랑...

현월(무삭제 연재본)
2.75 (2)

<현월(무삭제 연재본)>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잔인한 운명, 그리고 필연의 인연을 만든 현월아래 월하산 산적 피먹쇠는 해적의 딸 현오월을 만나 전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데……. 그저 핍박받지 않은 채 정분 나누며 단란한 민초의 삶을 꿈꿨건만, 피먹쇠 그의 마음을 송두리째 가져간 여인 현오월은 사사로운 정보다 조선의 명운이 중요하고 이순신장군의 명이 중요했으니……. 수백 년 동안 백성들의 입으로 전해지고 마음에 새겨졌던 역사 한 귀퉁이를 차지한 사람들과 그들의 사랑……. 이제 거칠었지만 고귀했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푸른 사막
2.75 (2)

[강력 추천!] 열사의 나라에서 벌어지는 짜릿한 사랑, 푸른 사막!여태 살아왔던 한국과 너무나 다른 사막은 용기 있는 여자임을 자처하던 새뉘마저 도망치게 했고그 사막의 지배자인 나세르는 그녀에게 자신의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모든 것을 바꾸기로 했다. 그리고 사랑하는 그에게 돌아온 그녀는 그의 사막을 온통 푸름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그의 손을 ...

키다리 아저씨는…… 없다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어쩌면 세상에는 순수한 [키다리아저씨]는 없을지도 모른다. 쥬디를 사랑한 저비스처럼 누군가를 사랑하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을 뻗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제갈 신우에게 이화우는 사랑하는 여자의 딸이기 전에 사랑하는 여자였고, 이화우에게 제갈 신우는 키다리아저씨이기 전에 사랑하는 남자였다. 사랑하기 때문에 복수조차 달콤했고 결국은...

위풍당당 신사임당
2.75 (2)

<위풍당당 신사임당>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 5만 원권 화폐에 얼굴을 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신사임당. 그러나 그녀는 현모양처이자 훌륭한 작가라 칭송하면서도 기존 남성 중심의 시선에 맞춰 평가 절하 당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조선시대를 살면서 그녀처럼 역동적인 작품 활동을 남긴 여류 화가가 정말 현모양처이기만 했을까? 율곡 이이의 어머니라는 이유로 엉뚱하게 포장된 것은 아닐까? 난 감히 상상해 본다. 신사임당은 당차고 똑똑하고 자신의 삶의 주체였던 역동적인 여성은 아닐까하고. 남편도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고 다양한 예술적 활동을 위해 처가살이를 남편에게 제의할 수 있을 정도로 위풍당당한……. 그래서 그녀의 사랑 또한 위풍당당 했을 거라고…….

사랑법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사랑법은 성인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이름 아래 행해지는 정신적, 육체적 행위에 대해 규정하고 정의하며 그 시기, 절차, 행위의 한계 그리고 그에 따른 책임에 대해 확실하게 규정하여 쌍방 간의 합의인지, 일방이 다른 일방에게 통보한 것인지 따라 그에 따른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등을 규정하여 현실적으로 누구든지 열정적이고 아름다...

개정판 | 죽을래?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어느 날 실연으로 힘들어 하던 하늘은 술에 취해 한 남자와 밤을 같이 했다. 그리고 그 다음 날로 그 남자는 까맣게 잊어 버렸다. 시간이 흐른 후, 하늘은 자신의 비서와 맞선을 보게 되는 황당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뿐이 아니라 기억 속의 그 남자가 자신의 비서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게 되는데……....

개정판 | 씰의 남자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오랜 시간 남자들만의 성역으로 존재해 왔던 대한민국 해군특전사 여단, 씰이라 불리는 무리 중에 함서진이라는 여자 대위가 있었다. 누구보다 용감하고 강한 그녀에게 어느 날 인질 구출 명령이 하달되었고 잘나가는 남자 배우 차준혁을 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하들의 목숨 값으로 구한 남자가 하찮은 배우 나부랭이라는 사실에 혐오감을 지우...

개정판 | 여름 애인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소설!한 여름날, 폭탄 같은 부모님의 명령에 결혼상대를 구하기 위해 떠난 여행길에서 민진우, 그녀는 시골 촌구석의 자동차 정비공 김운을 본 순간 한눈에 반하고 말았다. 짐승돌에게만 있는 줄 알았던 초콜릿 복근과 단단해 보이는 근육질 덩어리의 몸은 그녀를 유혹하기 충분했고 그를 갖기 위해서 그녀는 늘 스스로를 무장하던 이성 따위는 던져...

처음 사랑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모든 처음은 아름답다. 첫걸음마, 첫 키스 그리고 첫사랑……. 모든 처음은 오래 기억된다. 첫 소풍, 첫 생리, 첫사랑……. 그래서 모든 처음은 지워지지 않고 오래 아프다. 현서와 진운, 그들처럼. 어떤 힘으로도 되돌려 놓을 수 없는 운명처럼 다가온 그들의 처음 사랑은 그렇게 오...

살리에르 증후군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천재인 모차르트를 동경하면서도 끝없이 증오했던 살리에르의 손을 들어 주고 싶은 것은 아마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살리에르 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이어서가 아닐까 생각하며…….- 사랑하면서도 사랑하는 여인에게 12월 32일에 다시 만나자는 말만 남기고 평범한 남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연인을 방치하고 떠난...

내 남잡니다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33년을 떨어져 살아야 했던 어머니를 대신해 스스로 살인 용의자가 된 남자 현세준. - 난 변호사가 필요 없다고 했는데. 의뢰하지 않은 수임을 찾아와서까지 맡아 주는 변호사가 있다는 말은 들어 보지도 못했군. 그것도 이제 막 조사가 끝난 용의자 신분인 나를 지검 조사실에서 면회까지 하다니. 대단한 백이 있나 보군.친구와 동생의 간...

LIKE TATTOO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누군가에게 지울 수 없는 문신처럼 깊이 새겨진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평생 지울 수 없다면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보는 것이 옳은 일일까? 그러나 운명이 서로를 사랑 할 수 없게 정해 놓았다면 지울 수 없는 문신은 서로에게 상처일 뿐일 것이다.용화와 이수는 한때 열렬히 사랑했기에 그 사랑이 영원할 줄 알고 서로...

홍라녀
2.75 (2)

<홍라녀>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 일찍이 해동성국이라 불리던 대진국(훗날 발해)의 제3대 문왕 대흠무에게는 딸이 넷 있었다. 첫째는 어려서 마진을 앓다 병사하였고 둘째 정혜 공주와 넷째 정효 공주는 결혼을 하고 자식도 낳고 행복하게 살다 죽었다는 기록이 있으나, 이상하게도 셋째 공주에 대한 얘기는 어디에도 없다. 그러나 민간에 전해져 오는 전설 중에 ‘홍라녀’라는 구전설화가 있는데 , 자신의 부왕인 문왕(대흠무)을 죽이려 하던 원수를 찾아가 무예로 그를 꺾었다는 얘기가 있다. 그 전설 속에 공주가 붉은 비단옷을 즐겨 입었다 하여 홍라녀(紅羅女)라고 불리었다 한다.

가면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지천명(지희명). 그는 6년 전부터 ‘선다라’ 라는 여자를 자신의 아내로 삼기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왔다. 그가 원하든 원하지 않던 그는 그녀의 남편이 되어야 했기에. 그는 누군가의 부탁을 꼭 들어주어야만 했다. 그러기 위해 가문의 오래된 비기를 사용해서 그녀 앞에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있어야 했다. 그런데 ...

어른 아이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남자, 차서진. 그는 사랑에 둔해서 자신이 오랫동안 마음에 품고 살아온 사람이 누구인지 깨닫게 되는데 19년이란 세월이 걸릴 정도로 둔탱이었다. 그러나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그에게 있어 그녀 라세진은 모든 것이었다.여자, 라세진. 그녀는 사랑하는 남자만 쳐다보면 19년 동안 셀 수 없는 남자들을 갈아 치웠다. 그에게 질투...

SEAL′S MAN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오랜 시간 남자들만의 성역으로 존재해 왔던 대한민국 해군특전사 여단, 씰이라 불리는 무리 중에 함서진이라는 여자 대위가 있었다. 누구보다 용감하고 강한 그녀에게 어느 날 인질 구출 명령이 하달되었고 잘나가는 남자 배우 차준혁을 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부하들의 목숨 값으로 구한 남자가 하찮은 배우 나부랭이라는 사실에 혐오감을 지우지...

날라리 9급 공무원과 킹카 동장
2.75 (2)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소설!한 시간 내내 총무과 한 구석자리에 앉아 기다리라는 말에 멍청히 앉아 있자니 화도 나고 갑갑하기도 해서 핸드폰을 꺼내 친구들에게 문자를 날렸다.[야. 나 지금 책상들 사이에 처 박혀 있다. 이건 사람 취급도 안 해. 씨! 너네 앞으로 절대 세금 내지 마라. 이 사람들 아주 싸가지들이 없어…….]&ldquo...

지옥에서 온 아내
2.75 (2)

에피루스 베스트로맨스 10% 특별할인!어느 날, 사랑하던 남자에 의해 교통사고로 죽은 강희진의 심장을 연리지는 이식받았다. 그리고 병실에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자신에게 강희진의 ‘남겨진 기억’과 특별한 그녀의 ‘남겨진 의식’까지 가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재벌 1% 안의 그녀가 자신에게 심장을 준 강희진을 위해 ...

개정판 | 버린 여자
2.75 (2)

* 본 도서는 [버린 여자]의 개정판입니다.대한그룹의 사장, 강대하.세계적인 기업 엔젤의 총수, 한다진.투자를 받기 위해 엔젤을 찾아간 대하는 다진에게 투자를 조건으로 계약 결혼을 요구 받는다.그렇게 시작된 사랑 없는 결혼 생활.그런데 그녀와 함께할수록 그녀의 상처와 아픔이 보이기 시작한다.“……누가 당신에게 상처를 준 ...

나도 사랑이 하고 싶었다
2.75 (2)

그녀는 사랑을 해본 적이 없었다. 어쩌다 우연히 데이트 강간으로 아이를 가지고 결혼이라는 것을 했다. 그렇게 그녀는 엄마가 되고 아내가 되어 15년을 살았다. 그러던 그녀가 변했다. 폐경 진행 통보를 받은 후 그녀는 자신이 여자로서의 삶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마음이 급했다. 그래서 미친 짓을 해보기로 했다. 아이들과 남편을 버리고 진짜 사랑만을 찾아...

미쳤다
2.75 (2)

<미쳤다……. 그 말 생각보다 좋은데요>스물여덟 살 늦깎이 모델 지망생 강한은 포트폴리오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를 찾는다. 하지만 사진작가 사익이 연락도 없이 잠적한 상태. 그는 모델로서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기회를 놓칠 수 없어 펑크를 내고 사라진 사진작가를 찾아 겨울 산, 산장을 찾는다. 하지만 작가를 ...

국서
2.75 (2)

<국서> “난 나일뿐입니다. 내게 어떤 것도 강요하지 마세요. 우린 좋은 아내와 남편이 되어 같이 평생을 살아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절대 서로에게 솔직할 수 없는 정적입니다. 언젠가는 한 이불을 덮고 자고, 아이도 낳고 살겠지만 그래도 속마음을 드러내어 보여 줄 수 없는 정적일 뿐입니다. 그게 우리의 현실입니다.” “폐하, 때론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조만간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것이 진실이라는 것을 알게 될 날이 올 겁니다. 제가 지금 폐하께 드릴 수 있는 말씀은 한가지뿐입니다. 이 가슴속에 있는 여자는 폐하 한 분뿐이라는 것.” 본문중에서 숨을 고르기 위해 벌렁 들어 누운 하진은 좀 전까지 자신의 몸을 놓아주지 않던 담의 벗은 몸 위에 손을 올려놓고는 뜨거운 그녀의 몸을 천천히 쓰다듬으며 사랑의 여운을 즐겼다. 아직은 여름이라 그런지, 그도 아니면 너무 격한 사랑을 나눈 후라 그런지 덥고 숨이 차올라 움직일 수도 없었기에 그렇게 서로의 몸이 주는 황홀한 여운을 즐기며 멍하니 누워 있었다. 참 아름다운 밤이었다. 달빛이 교교히 들어와 바깥 정원에 드리워진 소나무가지를 방안 벽면에 고스란히 옮겨다 놓고 있었다. 먼 하늘이 내려앉은 듯 군데군데 환한 달빛이 가득했다. 그 사이로 긴 소나무 줄기가 벽을 타고 흘러내려가고 그 소나무 줄기가 둥치와 만나 아래 놓인 문갑 너머로 이어졌다. 한 폭의 수묵화 같은 그 모습에 잠시 넋을 잃고 있던 그는 순간 벌떡 일어나 앉았다. “담. 잠시 일어나 앉아 저것 좀 봐요.” 하진의 재촉에 겨우 지친 몸을 일으키고 앉은 그녀는 그가 손으로 가리킨 곳을 보고 놀라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발아래 벽면 바깥 정원의 소나무 둥치에 움푹 팬 옹이 그림자가 비친 그곳이 유독 환한 빛으로 반짝거리고 있었다. 달빛과는 전혀 다른 빛으로 반짝이는 그곳을 보며 그가 말했다. “이곳에서 합궁을 하라는 뜻을 이제야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누워 저곳을 보라는 것이었어요. 한바탕 사랑을 나눈 시간이 아니면 이렇게 깊이 달빛이 들어오지 않으니까. 이렇게 기분 좋은 휴식을 취하는 동안 보름달은 저렇게 아름다운 수묵화를 그려 놓고 우릴 기다리고 있었던 거군요.” “정말 저곳일까요?” “벽 안에 있어 낮에는 알 수 없지만 깊은 밤 보름달 빛이 비추면 은은히 벽 속에서 빛을 발하는 그것들 빛이 밖으로 새어 나와 저렇게 아름답게 빛나 보이게 해 두신 거겠죠.” “이제, 어떡하죠?” “뭘 말입니까?” “저곳에 그것들이 있다면 이젠 어떻게 해야 하는 거죠?” “하하하. 담. 그건 그 다음에 생각할 문제인 것 같군요. 우선 먼저 저곳이 맞는지 확인부터 해 봐야 할 것 같은데요?” “어떻게요?” “잠시 기다려 보세요.” 그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기 시작했다. 분명 여름이라 몸이 뜨거워야 하는데 온몸에 돋은 소름으로 차가워진 몸에 걸쳐지는 자리옷은 그의 몸과 마음을 차갑게 했다. 한스의 선물 베게잇에 소나무가 수놓인 것과 장인인 선황제가 그에게 남긴 서신들이 모두 금괴 보관 장소를 알려주기 위한 것들이었다. 달빛이 그려낸 나무 밑둥치가 자리한 문갑을 조금 들어내었다. 그곳이라 확신하며. 그의 손에 의해 조금 공간이 생긴 그곳에는 예상대로 벽 속에 숨겨진 작은 철문으로 된 함 같은 것이 하나 보였다. 어느새 곁으로 옷을 걸치고 다가온 그녀를 잠시 올려다본 그는 그 철문을 열어 보았다. 그 안에는 오래되고 둥근 모양의 문고리 같은 것이 덩그러니 자리하고 있었다. 무언가와 연결된 것 같은 그것은 마치 빨리 잡아당겨 달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폭우
2.75 (2)

내게 너는 영원한 폭우야. 끝없이 쏟아져 내려 나조차 흔적 없이 사라지게 하는….폭우가 쏟아지던 그날, 동희는 목숨보다 사랑하는 여자 지우를 잃어버렸다. 그녀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없어 빈껍데기인 채로 헤맨 지 4년, 그는 마침내 지우를 찾아내고야 만다. 그러나 다시 만난 지우는 커다란 상처를 가진 채 더 이상 그를 기억하지 못했고, 다른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