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우리가 아무도 안 보는 데서 얼마나 화끈하게 놀았는지 잊었어? 이제 거리낄 것 없잖아. 넌 김보경이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윤이가 아니잖아.”“그럼 김보경으로 대해 줘.”“그건 싫은데.”“왜?”“김보경이 윤이 몸을 하고 있으니까. 그 몸을 갖고 싶어서 내가 미쳐 있으니까.”스무 살의 한채혁과 스물한 살의 김윤은 미치도록 사랑했다.그러나 한집에서 남매처럼 자란 그들의 불순한 사랑은누구에게도 환영받지 못했다.그녀의 불순한 사랑으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그를 망칠 수는 없기에,윤은 무너지는 가슴을 안고 독하게 채혁으로부터 돌아선다.너무나 사랑한 그와 이별을 하고게다가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선물을 잃어버린 그녀는강해지기 위해 ‘윤’이 아닌 ‘보경’으로 살아간다.그렇게 잘 살고 있다 스스로를 속이던 그녀 앞에한채혁, 그가 나타난다.그녀가 누구인지 모르는 척 완전한 타인이 되어.한때 한채혁과 김윤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했다.그러나 그것은 세상에서 가장 불순한 사랑이었다.
*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진작 이랬으면 6년을, 아니 10년을 허비하지 않았을 거야.”그래, 넌 늘 그랬다. 우리가 처음 만난 그때도, 그리고 지금도.내가 항상 바라봤던 건…… 너뿐이었어.넌 나에게 한순간도 잊지 못할 너무 아픈 사랑이었어.“기억났어, 도서관 창문을 열어 두곤 했던 사람. 너였어, 서진우.”단순한 대학 동창,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다.나에게 넌 그저 골치 아픈 동기였을 뿐이라고 늘 스스로를 되뇌었다.하지만 그건 자만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다.Die bodl v lásce jsou šťastní. (사랑에 찔려 죽으면 행복하다.)남자는 그랬다. 아주 오래전부터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모든 걸 바칠 수 있었다!
[이 도서는 <어둠의 사냥꾼>의 15금 개정본입니다]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마주친 남자.얼굴도, 이름도 모른 채 그저 기억하고 있는 건 그의 향기와 목소리뿐.그럼에도 그 목소리만 들어도 자꾸만 가슴이 떨려 온다.그가 그녀에게 좋은 남자인지, 나쁜 남자인지도 모른 채하염없이 그에게 이끌려 간다.온통 가짜뿐인 세상에서 진짜로 가지고 싶은 여자가 나타났다.그 무엇도 냉철한 그의 이성을 흔들지 못했건만,겁도 없이 자신에게 맑은 웃음을 짓는 그녀에게 송두리째 흔들리고 말았다.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욕망에 허덕일 때,드디어 그녀가 그의 손안에 떨어졌다.어둠의 사냥꾼 강이원, 그리고 그의 목표물이 된 반가이.집요한 그의 눈에 그녀가 들어온 순간, 이미 사냥은 시작되었다!
[이 도서는 <노출>의 15금 개정본입니다]* 본 작품은 2014년 종이책으로 출간된 노출의 무삭제판을 개정 및 증보한 작품입니다.종이책에서 독자님들이 아쉬워했던 모든 내용이 추가되었으며 종이책에는 없었던 새로운 에필로그도 추가되었습니다.이하윤,그녀는 단지 사냥을 위한 ‘미끼’일 뿐이다.절대로 그 이상의 의미는 있을 수 없는, 무의미한 존재여야 한다.하지만, 죽음 앞에서도 초연한 그 눈빛을 보는 순간,온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름다운 미소를 보는 순간,모든 것은 변해 버렸다!강준원,그는 단지 목적을 위해 그녀를 이용하는 ‘사냥꾼’일 뿐이다.절대로 그 이상의 의미는 있을 수 없는, 스쳐 지나가는 인연이어야 한다.하지만, 냉정함 속에 감추어진 아픈 눈동자를 본 순간,따스함이 가득한 그의 손수건을 받아 든 순간,모든 것은 변해 버렸다!수많은 우연과 필연 속에서 시작된 ‘관계’,두 사람의 인연은 운명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