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헌터물. 커스터마이징이란 소재가 신선하다. 플롯 자체는 평범한 편이나 거슬리는 건 없고 잘 읽힌다. 다만 결말부는 사실상 연중 수준의 실망스러운 전개. 결말의 완성도가 평가를 매우 크게 깎는 요소.

재밌게 읽고 있다

이야기 진행 상황으로 봐서 한권정도 분량 남았을때 이 분량으로 마무리가 되나 하는 찜찜함이 들었고, 읽어가며 남은 회차수가 줄어들수록 소드마스터 야마토식 결말로 치닫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그리고 역시나 빚쟁이가 야반도주 하는것 마냥 급하게 마무리되는 결말로 끝을 맺었다.
분명 재미있는 소설이었는데, 마무리를 좀 신경써서 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끝까지 읽기도 힘든 마공서 투성이인 판소판에서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단 끝까지 다 읽을수준만 되면 5점 남기는데, 도저히 이 결말에 5점을 주는건 말이안된다고 느껴서 3점.

거의 다 읽었는데 내 기준에서는 가벼운 명작
남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와
매력적인 주인공
커스터마이징의 재미를 이끌어내고 발전 소재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끝까지 보게 만든 건 신의 한 수 인 듯


결말 많이 실망이라는 위에 글 보고 이 좋은 기분을 위해 90%까지, 아쉽지만 여기서 멈춤.

초반하차.
소재는 좋았으나 그 외 모든 것이 기대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