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이랍니다.”“……예?”“사냥한 마물을 잡아먹는대요. 멀쩡한 에너지바를 놔두고.”어비스가 열린 후, 식량이 사라져 에너지 바만 먹고 사는 사람들.그 외에 다른 것을 먹는 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시대.알레르기로 에너지바를 먹을 수 없던 유성은 살아남기 위해 마물을 먹기 시작했다.시간이 지나고 인류는 결국 어비스를 클리어해 냈다.세상에 다시 풍요가 돌아오기 전, 유성은 마지막 만찬을 즐기기로 했다.“저, 저 미친. 악룡의 고기를 구워 먹어?”“육즙이 기가 막히는구만!”그리고 어비스의 최종 보스로 스테이크를 구워 먹은 순간.믿기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조건이 달성되었습니다. 지구 인원의 후회 수치가 충족되어 회귀가 시작됩니다.][포식자를 제외한 모두의 기억이 리셋됩니다. 회귀가 시작됩니다.]“이, 이게 뭔 개소리야!”시간이 거꾸로 돌아가기 시작했다.‘그가 굶주리고 가난했던, 18년 전’.동시에, 수많은 마물과 진미들이 아직 세상에 남아 있던 시절로……!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떠나는 《회귀자의 삼시세끼》!
소설백화점 LV.21 작성리뷰 (40)
noah1127 LV.32 작성리뷰 (97)
김민서15635 LV.20 작성리뷰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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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묘사로 보는 소설 나름 괜찮았음
먀먀 LV.15 작성리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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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재밌는 작품이었습니다.
Werther LV.21 작성리뷰 (41)
호로록짭짭 LV.21 작성리뷰 (41)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일단 설정 대충 짜 놓고 의식의 흐름대로 대충 살 붙인 느낌이랄까;; 초반 설정과 갈수록 설정이 삑사리가 좀 나는 느낌이에요;; 인류의 식자재가 사라졌다는데.. 그 사라졌다는 말 자체가 애매하고 오락가락해요; 무튼 사라짐!! 그래서 대충 막 다 굶어 죽었음!!! 이런 식.
어비스라 불리우는 세계수가 갑툭 지구에 등장했고, 갑자기 식자재가 다 사라졌어!!! 근데 나중엔 막 튀어나오고, 인위적 생산만 안 되더라로 바뀌어요. 처음엔 사냥한 것도 못 먹는다고 했다가, 나중엔 먹을 수 있다고 하구요..;;;
심지어 식자재 사라진지 30년인데 여전히 식자재들이 잘 남아 있어서 남주는 잘만 해 먹어요. 돈이면 다 돼!
차라리 어비스 등장 후 한 20년 정도 였다면 좀 이해가 될텐데.. 심지어 남주가 21살인가? 그래요;; 식자재 다 사라진 세상 9년 후에 태어났는데 할배가 절대 보존의 가호로 섬 하나 정상 환경으로 유지해서 거기서 둘이 먹고 살아서 남주는 보통 세상에서 살았던 것 같다나 뭐라나.. 무튼 읽다 보면 계속 말이 안 된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 설정이에요;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그래도 나쁘지 않게 볼만합니다만...
캐릭터들이 매력이 부족해요. 조금 더 개성과 매력이 또렷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탐험 (레이드) + 요리 + 먹방(버프)가 잘 어우러지는데 그게 뭐랄까.. 요리 보다는 MSG 라면 느낌. 그래도 제일 싼 라면까진 아니고 약간 맛라면?
후반에선 그래도 설정은 마무리가 되었는 지 탄탄해진 편이지만, 앞에서 오락가락한 탓에 한숨이 절로 나오고,
반복되는 상황이나, 어색한 에피소드, 가끔 끼워 넣는 고구마 등으로 슬슬 지겨워요. 특히 전투 쪽은 너무 지겨워 대충 스킵...;;;
그리고 엔딩은 일단 최종 보스 힘겹게 잡았고, 그 세력이 남았지만 아무튼 작가만 알지롱 후다닥 대충 엔딩.
에필로그도 대충 두리뭉실.. 무튼 식당 차려서 잘 살어~ 막판 연애 한꼬집까지..
조금만 더 설정 부분 가다듬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고, 캐릭터들 잘 살렸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많이 아쉽네요.. 엔딩은 그냥 내 취향이 아닌 거라손 쳐도 무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뭐 이 정도면 나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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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mo LV.19 작성리뷰 (35)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닥치는 대로 먹고 닥치는 대로 하차하는 병에 걸린 사람. 왜 하차했느냐 묻는다면 구멍 난 설정들이 너무 여러 번 쌓였기 때문이다. 쓰면서 설정을 추가하는 느낌을 한 두번 받은 것이 아니라서 하차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소재고, 작가의 노력이 보이고 킬링타림으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