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솜씨 자체는 괜찮은데 인물 감정묘사가 너무 구림. 본인도 아는지 아예 잘 안써버리고 혹가다 나오는 부분은 다 개 폭망임. 심지어 여기서 발생하는 여러 되도않는 억지 전개들이 있는데 뜬금없는 해명을 빙자한 변명들이 한참 나중에 나오는걸 보면 독자들한테 지적받아서 자기도 이건 아니다 싶은거만 그리 해놓은듯?
글의 바탕이 되는 소재는 독특하지만 종족을 기반으로 하는 소설이 등장하는 종족의 특성이나 지리, 기후적 특성 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작 중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든 행동은 그저 1위라는 설정과 글 몇 줄의 묘사에 기대어 합리화를 하고 그마저 초반부 복잡한 전략과 심리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상은 그저 상대의 빌드를 보고 약점을 파악해서 이긴다는 단순하기 그지없고 허무맹랑한 묘사밖에 없다 전략 게임 그것도 4X 게임에 대한 전형적인 몰이해가 가져온 설정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한 글이 시작되고 보이는 건 고인물의 지식과 판단력에 의한 발전이나 전략적 결단 등이 아닌 주먹구구식으로 지금 당장만 생각하는 1회용 전략만이 남발할 뿐이고 위에서 나온 상대를 파악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신이 되서 운영하는 종류의 소설을 처음 봤음 이세계에 문명과 같은 게임적 요소를 넣다보니 특성, 소종족 등 이런장르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겐 초반 설명이 다소 지루함 시점을 여러 인물로 분배하는데 능하나, 그 때문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음 전개도 다소 작위적인데 이를 신인 주인공이 미리 몰래 준비하고 있었다 식으로 풀어내는 경향이 있음
판타지 문명게임을 즐기던 플레이어들이 이세계의 신이 되어 각자의 문명을 발전시키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경쟁하는 이야기입니다.
결말까지 빠르고 무난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장점
1. 신의 입장에서 종족을 발전시키는 전개
첫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나는 부분인데, 벌레신으로서 나비를 통해 계시를 주고 메뚜기떼로 적의 기반을 파괴, 물소떼를 몰아 목축을 시작하게 하는 등 간접적으로 발전을 유도하는게 독특했음.
2. 각 등장인물들 시점 배분을 잘함.
사실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을 섬기는 신도들이 글을 이끌어나간다고 할 수 있는데, 캐릭터 조성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행동과 대사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잘 묘사함.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와 신념, 신에 대한 믿음, 성격 등이 거슬리지 않고 좋았음
3. 신의 능력의 신성함, 신비로움, 위대함 따위의 느낌을 잘 살림
나비를 통한 계시라던지 사후세계 묘사로 신의 품에 안기는 인도자, 거대한 수호자와 괴물의 싸움, 사도의 강림, 현신하는 신 등..
이 글에서 가장 뽕차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단점
1. 전개에 짜맞추는 신-문명 게임 설정들.
문명 게임 시스템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일단 전개하면서 어떤 사건에 대해 마침 몇레벨 넘으면 어떤 능력을 쓸 수 있고~
간접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직접 말을 건네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며~ 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감. 전개에 필요한 능력을 그때그때 생각해서 쓰는것같음.
2. 천재형 주인공을 묘사하기 위한 멍청한 주변인물들로 작위적임.
각자 문명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던 랭커들이고 이세계에 와서도 주인공과 동일한 시간 흐름 속에서 나라를 발전시켰는데 주인공이 멍청한 ai 상대하듯이 상대 신들을 농락하는게 별로 납득가는 전개는 아니었음. 문명 멀티 한판만 해봐도 인간 플레이어가 얼마나 영악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잘 알텐데..
3. 게임적 허용. 신의 인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1세대 3~40년만에 한 4천년쯤 점프하고 다음 3세대 130여년만에 1500년쯤 점프하는 기술력
제도, 문화 등이 형성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나무창과 기초적 활을 사용하던 종족들이 100년만에 강철, 대포, 머스킷..
또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는데 각 종족들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음. 10개의 종족이지만 테크트리는 공유하는? 문화만 다른 인간들처럼 묘사함
이미지가 안좋은 작가인지 댓글창이나 평가란에는 온통 욕이...ㅎㅎ; 전 전작인 마왕이 너무 많다 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글솜씨는 있는 작가라고 생각해서 후속작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ㄹㄷㄷ LV.46 작성리뷰 (82)
필력도 무난하고, 캐릭터 조성이나 스토리 전개도 괜찮다.
결말도 무난했고
재미있었다.
다만 작가분 께서 20대 남성들은 모두 불법 다운로드가 생활화된 사람들이라고 하시니
본인이 20대 남성이면 작가님의 믿음을 저버리지 말고 불법본 다운받아서 읽자
스노맨 LV.9 작성리뷰 (4)
ggoggal LV.21 작성리뷰 (37)
추가 ) 페미니스트건 일베건 작가 사상에 대해서 별로 상관 안하는 독자층인데 "20대 남성들은 불법 다운로드를 10대부터 해왔기에 문화생활에 돈을 안쓴다"라고 말하는건 뭐냐. 독자 우롱하는 새끼는 거르는게 맞음.
킷쇼인 레이카 LV.9 작성리뷰 (6)
세계문학책시루 LV.24 작성리뷰 (39)
파닭 LV.28 작성리뷰 (50)
yangyang LV.21 작성리뷰 (36)
나도 원조 다운로드 세대(P2P, 웹하드, 토렌트 초기)인데 리디 에서만 월 10만은 기본으로 쓴다.
좋은 책 쏟아질 때는 30도 쓴다.
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1)
아바다 LV.30 작성리뷰 (81)
뭐 어쩔 수 없나?
young LV.18 작성리뷰 (29)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1)
딱 그 부분 말고는 아주 좋은 소설. 짜임새는 말 할 것도 없고, 작가가 가진 기본적인 역량인 글 솜씨도 상당히 좋다. 기본기 자체가 훌륭한 것은 문장을 하나하나 놓고 보면 알 수 있다. 작가 개인의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좋은 소설이었다.
JohnLee LV.31 작성리뷰 (88)
엔딩까지 깔끔하게 맞아떨어지는 서사가 돋보임.
괜히 온라인에서 작품과 관련없는 / 정리되지 않은 정치, 개인성향을 표현하지만 않았어도...
독자들은 그런거 관심없는데 말이죠
Nova LV.17 작성리뷰 (24)
퇴고합쉬다 LV.30 작성리뷰 (81)
애옹에옹 LV.23 작성리뷰 (49)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신이 돼서 자기 휘하 인류 발전시키고 다른 상대랑 싸운다는 비슷한 소재의 소설로 기생충입니다만이라는게 있었는데, 그건 중반부터 지가 제국 후계자로 환생해서 이고깽이 된 데다 아청법 이슈로 지레 겁먹은바람에 날림완결을 내서 후반을 개쓰레기처럼 망쳐버렸다.
이건 딱 그 상위호환. 잘씀.
0090 LV.38 작성리뷰 (137)
문명류에서 보여줄수있는 모법답같은 느낌
근데 약간 아쉬운게 나름 문명끼리 경쟁하는건데도 위기감이 적은 느낌임
검머외 LV.52 작성리뷰 (176)
홍장어 LV.82 작성리뷰 (629)
작 중 등장하는 주인공의 모든 행동은 그저 1위라는 설정과 글 몇 줄의 묘사에 기대어 합리화를 하고 그마저 초반부 복잡한 전략과 심리전을 기반으로 한 게임인 것처럼 묘사하지만 실상은 그저 상대의 빌드를 보고 약점을 파악해서 이긴다는 단순하기 그지없고 허무맹랑한 묘사밖에 없다
전략 게임 그것도 4X 게임에 대한 전형적인 몰이해가 가져온 설정이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또한 글이 시작되고 보이는 건 고인물의 지식과 판단력에 의한 발전이나 전략적 결단 등이 아닌 주먹구구식으로 지금 당장만 생각하는 1회용 전략만이 남발할 뿐이고 위에서 나온 상대를 파악하는 모습을 전혀 보여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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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누 LV.43 작성리뷰 (117)
족발 LV.29 작성리뷰 (49)
알슨 LV.20 작성리뷰 (32)
이세계에 문명과 같은 게임적 요소를 넣다보니 특성, 소종족 등 이런장르에 익숙치 못한 사람들에겐 초반 설명이 다소 지루함
시점을 여러 인물로 분배하는데 능하나, 그 때문에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신의 심리를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음 전개도 다소 작위적인데 이를 신인 주인공이 미리 몰래 준비하고 있었다 식으로 풀어내는 경향이 있음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결말까지 빠르고 무난한 전개를 보여줍니다.
장점
1. 신의 입장에서 종족을 발전시키는 전개
첫 에피소드에서 잘 드러나는 부분인데, 벌레신으로서 나비를 통해 계시를 주고 메뚜기떼로 적의 기반을 파괴, 물소떼를 몰아 목축을 시작하게 하는 등 간접적으로 발전을 유도하는게 독특했음.
2. 각 등장인물들 시점 배분을 잘함.
사실 주인공보다는 주인공을 섬기는 신도들이 글을 이끌어나간다고 할 수 있는데, 캐릭터 조성을 구구절절 설명하지 않고 행동과 대사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잘 묘사함. 어떤 행동을 하는 이유와 신념, 신에 대한 믿음, 성격 등이 거슬리지 않고 좋았음
3. 신의 능력의 신성함, 신비로움, 위대함 따위의 느낌을 잘 살림
나비를 통한 계시라던지 사후세계 묘사로 신의 품에 안기는 인도자, 거대한 수호자와 괴물의 싸움, 사도의 강림, 현신하는 신 등..
이 글에서 가장 뽕차는 부분이 아닐까 싶네요.
단점
1. 전개에 짜맞추는 신-문명 게임 설정들.
문명 게임 시스템을 명확하게 밝히지 않고 일단 전개하면서 어떤 사건에 대해 마침 몇레벨 넘으면 어떤 능력을 쓸 수 있고~
간접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이유는 직접 말을 건네는 것에 비해 효율적이며~ 라는 식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감.
전개에 필요한 능력을 그때그때 생각해서 쓰는것같음.
2. 천재형 주인공을 묘사하기 위한 멍청한 주변인물들로 작위적임.
각자 문명게임을 오래 플레이하던 랭커들이고 이세계에 와서도 주인공과 동일한 시간 흐름 속에서 나라를 발전시켰는데 주인공이 멍청한 ai 상대하듯이 상대 신들을 농락하는게 별로 납득가는 전개는 아니었음. 문명 멀티 한판만 해봐도 인간 플레이어가 얼마나 영악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지 잘 알텐데..
3. 게임적 허용. 신의 인도가 있었다고는 하지만 1세대 3~40년만에 한 4천년쯤 점프하고 다음 3세대 130여년만에 1500년쯤 점프하는 기술력
제도, 문화 등이 형성되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나무창과 기초적 활을 사용하던 종족들이 100년만에 강철, 대포, 머스킷..
또 다양한 종족들이 등장하는데 각 종족들의 특색이 느껴지지 않음. 10개의 종족이지만 테크트리는 공유하는? 문화만 다른 인간들처럼 묘사함
이미지가 안좋은 작가인지 댓글창이나 평가란에는 온통 욕이...ㅎㅎ;
전 전작인 마왕이 너무 많다 가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글솜씨는 있는 작가라고 생각해서 후속작도 읽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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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라보노 LV.32 작성리뷰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