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가 남성적이다. 간결하고 분절하는데, 그게 질리지 않는다. 술술 읽히는 필력과 특히 정통 무협 특유의 장중한 묘사, 극적인 상황 연출은 가히 수준급. 시한부인 주인공의 정서를 독자에게 납득하게끔 전달하면서 수명을 대가로 타오르는 천재성의 묘사는 "어때요? 참 쉽죠?"의 카타르시스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비슷한 주제의 약 먹는 천재 마법사와는 또 다른 느낌. 또한, 엄밀하게 이 작품은 판타지와 무협을 섞은 퓨전 무협인데, 작 중 등장하는 명족(엘프), 철족(드워프) 등의 판타지적 요소들을 어색함 없이 활용하고 배치한다. 정통 무협의 향기가 진하면서도 몇 방울의 판타지가 맞물려 자칫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품을 적절히 환기시켜준다. 이건 여담인데, 작가가 한백림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문체나 표현 같은 것들이 유사하며, 무엇보다 시한부 천재를 연재하기 이전에 조아라에서 한백림 작가 작품의 팬픽을 연재했었다고.
무공부터 시작해 술법, 요괴, 엘프나 드워프 같은 판타지 요소까지 잘 녹여낸 세계관이 풍부하면서도 깊이가 있다 필력도 좋은 편인데 일부러 어렵게, 현학적으로 쓰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다 누군가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것.
주인공이 다 해먹는 양판소라고 볼 수도 있으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고 (이세계에 고등학생이 떨어졌는데 미친재능을 발휘하거나 재능없는 놈이 노력과 기연으로 강해지는 류의 소설과 괴력난신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압도적인 재능을 대가로 시한부 인생을 맞이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건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본다)
특히 무공창안 묘사나 전투씬을 읽으면서 작가의 무협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또 중국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느낀 부분도 있는데 전개가 굉장히 스피디하고 막히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거다. 한국웹소 특유의 연금타먹기 위해 스토리를 지연시키는 부분이 거의 없다. 장점만 잘 배운듯.
400화를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힘이 빠지지 않고 잘 달려오고 있다 체감상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남은 떡밥들 잘 풀어나가면서 후반부 잘 마무리하면 완벽할 것 같다
구대문파, 마교, 혈교, 밀교 가끔 황실의 동창 등등으로 굳어진 무협 세계관에서 입황성이란 황실 세력이면서 엘프설정과 섞인 신선한 설정의 집단 하나로 작품의 틀 자체가 바뀐 작품. 단지 시한부니 백회혈이 위험하다느니 뭐라고 하지만 위기상황마다 초사이언 마냥 배회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는데 딱히 시한부 설정 주인공의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시한부 키워드가 무협에 쓰인게 독특함 필력은 좋음. 무공표현이나 어투 등이 유치하지 않고 사이다 전개로 쭉쭉 치고나감
판타지 요소 추가해서 글에 다양성을 준건 좋은데 엘프 드워프만 나오고 다른요소가 별로 없는건 아쉬움 (후반들어 세계관 확장되긴 함) 사건,승리,또다른 사건,승리 쉬지 않고 반복되는 전개에 좀 지침. 주인공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한 치열함은 잘 표현됐지만 전개방식이 너무 단순했음. 임무 임무 승단 임무 임무.. 200편쯤부터는 수장격 위치가 되면서 묘사가 조금은 다채로워졌지만 전개방식은 비슷함
정통무협은 아니지만 판타지와 무협의 세계를 작가의 수준 높은 필력으로 잘 버무린 수작이다. 후반으로 갈수록 저연층 독자들의 피드백을 넘 신경쓴듯한 장황한 주인공과 주인공 가계의 오만함을 표현하는데 내용과 전개의 상당 부분을 할애하는것이 약간 거슬리지만... 대다수 독자들이 좋아하니 어쩔수 없는 부분일지도... 아직도 완결까지는 마니 남은듯 한데, 용두용미로 끝나길 기대해본다.
...일리는 없고, 무협의 상궤에서 벗어난 상당히 독특한 소설적 장치들을 맛깔나게 버무린 수작이다. 중후반부가 늘어지는 느낌을 주는 것은 아쉽지만 스피디한 초반이 상당히 매력적. 한백무림서의 요소가 제법 보여서 한백무림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레퍼런스라고 하기에도 좀 과할 정도로 한백무림서 세계관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거의 뭐 천잠비룡포 팬픽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세계관 캐릭터 작법과 문체까지... 아니나 다를까 작가가 실제로 한백무림서 팬픽을 썼다고 하니... 그냥 이후에 계속 프로글쟁이로써의 삶은 산다면 더 나아진 작품으로 만나길 바란다. 이 작품 자체는 그냥 무난하다.
한자사용이 특이함. 무협 특성상 한자단어가 많이 사용되는데 단어 사용을 잘하는 느낌. 전투씬도 잘쓰고 개그도 잘 들어가있음. 묘사를 자주 사용하여 이해력 떨어지는 사람들은 특히 한땀한땀 힘줘서 읽어야함. 웹소설만 보고 자라서 3줄이상 못읽는 중학생 미만한테는 과분한 소설
이시훈 LV.7 작성리뷰 (4)
문체가 남성적이다. 간결하고 분절하는데, 그게 질리지 않는다. 술술 읽히는 필력과 특히 정통 무협 특유의 장중한 묘사, 극적인 상황 연출은 가히 수준급. 시한부인 주인공의 정서를 독자에게 납득하게끔 전달하면서 수명을 대가로 타오르는 천재성의 묘사는 "어때요? 참 쉽죠?"의 카타르시스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비슷한 주제의 약 먹는 천재 마법사와는 또 다른 느낌.
또한, 엄밀하게 이 작품은 판타지와 무협을 섞은 퓨전 무협인데,
작 중 등장하는 명족(엘프), 철족(드워프) 등의 판타지적 요소들을 어색함 없이 활용하고 배치한다. 정통 무협의 향기가 진하면서도 몇 방울의 판타지가 맞물려 자칫 고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작품을 적절히 환기시켜준다.
이건 여담인데, 작가가 한백림 작가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문체나 표현 같은 것들이 유사하며, 무엇보다 시한부 천재를 연재하기 이전에 조아라에서 한백림 작가 작품의 팬픽을 연재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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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yo LV.11 작성리뷰 (7)
필력도 좋은 편인데 일부러 어렵게, 현학적으로 쓰는 느낌이 없지 않아있다 누군가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도 있을것.
주인공이 다 해먹는 양판소라고 볼 수도 있으나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충분하고
(이세계에 고등학생이 떨어졌는데 미친재능을 발휘하거나 재능없는 놈이 노력과 기연으로 강해지는 류의 소설과
괴력난신이 난무하는 세계에서 압도적인 재능을 대가로 시한부 인생을 맞이하고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건 분명히 차이가 있다고 본다)
특히 무공창안 묘사나 전투씬을 읽으면서 작가의 무협에 대한 이해가 뛰어나다고 느꼈다
또 중국작품의 영향을 받았다고 느낀 부분도 있는데 전개가 굉장히 스피디하고 막히는 부분이 거의 없다는 거다. 한국웹소 특유의 연금타먹기 위해 스토리를 지연시키는 부분이 거의 없다. 장점만 잘 배운듯.
400화를 넘어가지만 아직까지 힘이 빠지지 않고 잘 달려오고 있다 체감상 중반부를 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남은 떡밥들 잘 풀어나가면서 후반부 잘 마무리하면 완벽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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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불속안 LV.23 작성리뷰 (47)
훌륭한 필력과 스토리가 인상적.
강추.
받아쓰기 LV.20 작성리뷰 (31)
하란 LV.16 작성리뷰 (24)
다른 한국무협처럼 결국에는 경지타령 내공량타령 으로 끝나지만 않으면 즐겁게볼거같음
무진 LV.45 작성리뷰 (180)
킹갓제너럴 LV.5 작성리뷰 (1)
긴장감이 1도 없음
반복되는 스토리로 좀 질림
약먹는 천재 마법사
무협버전임
이찬희 LV.34 작성리뷰 (101)
50glue LV.22 작성리뷰 (40)
구무협느낌이 나는 신무협.
주인공이 먼치킨인데 다른 작품들과달리 묘사가 뛰어나고
주인공 혼자 무쌍찍고 발광하지도 않는게 좋다고생각함.
딱 제목처럼 시한부 '천재'느낌이 물씬나면서 읽는맛이 있다.
파닭 LV.28 작성리뷰 (50)
단지 시한부니 백회혈이 위험하다느니 뭐라고 하지만 위기상황마다 초사이언 마냥 배회혈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는데 딱히 시한부 설정 주인공의 단점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누가기침소리를내었는가? LV.14 작성리뷰 (17)
나무랄데없는 수작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필력은 좋음. 무공표현이나 어투 등이 유치하지 않고 사이다 전개로 쭉쭉 치고나감
판타지 요소 추가해서 글에 다양성을 준건 좋은데 엘프 드워프만 나오고 다른요소가 별로 없는건 아쉬움 (후반들어 세계관 확장되긴 함)
사건,승리,또다른 사건,승리 쉬지 않고 반복되는 전개에 좀 지침. 주인공의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대한 치열함은 잘 표현됐지만 전개방식이 너무 단순했음. 임무 임무 승단 임무 임무..
200편쯤부터는 수장격 위치가 되면서 묘사가 조금은 다채로워졌지만 전개방식은 비슷함
텍스트중독자 LV.33 작성리뷰 (71)
먼치킨과 사이다 없으면 소설을 못 읽는 급식 트렌드를
극한으로 따라간 킬링타임용 수작이다.
회전초밥집에서 초밥 만들듯이 새로운 무공 창시해나가는 주인공이
자기 동네에서 최고인줄 아는 지역구 건달 정파, 사파 뚝배기를 깨나가는 소설
필력이 좋아서 술술 읽혀나가기 때문에 뇌빼고 읽는 킬링타임용 작품으로써는 훌륭하다.
다만 먼치킨과 사이다를 극한으로 추구하기 때문에 개연성이 조금 아쉽다.
주인공이 16살이고 지금으로 따지면 중3인데 무림에서 수십년 묵은 강호인들 목 따고 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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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Shin LV.13 작성리뷰 (4)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일리는 없고, 무협의 상궤에서 벗어난 상당히 독특한 소설적 장치들을 맛깔나게 버무린 수작이다. 중후반부가 늘어지는 느낌을 주는 것은 아쉽지만 스피디한 초반이 상당히 매력적. 한백무림서의 요소가 제법 보여서 한백무림서를 읽은 사람이라면 한층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붕가망가 LV.13 작성리뷰 (15)
호거걱 LV.18 작성리뷰 (24)
천성 LV.4 작성리뷰 (1)
돌감자 LV.13 작성리뷰 (15)
세피아 LV.30 작성리뷰 (81)
내용 전개가 너무 단순하고
뻔하게 진행되는 것이 아쉽다.
하지만 100화까지만 참고 보면
이후엔 꽤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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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화를 넘기니 뒤로 갈수록
문장에 군살만 더덕더덕 붙고 가독성이 떨어진다.
작가가 필력 좋다는 소리가 듣고 싶은 건지
장면 하나하나에 설명은 고봉밥으로 집어 넣었는데
정작 실속은 없다.
글이 생동감이 떨어진다.
masion LV.14 작성리뷰 (17)
이정도로 쌔졌으면 시한부를 고치던가 뒈지던가 좀 하면 좋겠는데 말이지 자색에서하차
초성 LV.16 작성리뷰 (26)
spikecrow LV.9 작성리뷰 (7)
Vasco Park LV.16 작성리뷰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