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차 공시생,낯선 몸에 빙의해 3년 전으로 돌아왔다.그리고 그의 눈앞에 나타난 갑작스러운 상태창의 협박![돌발!][상태이상 : '데뷔가 아니면 죽음을' 발생!]돌연사 위협 때문에팔자에도 없던 아이돌에 도전하게 된주인공의 대환장 일지.※특이사항 : 빙의 전 아이돌 데이터 찍어다 팔았었음
아이돌 문화 잘 모르면 이해 못 할 것들이 좀 있을지도(물론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ㅎ). 오디션 파트까지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다. 어딘가에 있는 평행세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사실감.. 내가 웹소설을 보고 있는 건지, 진짜 모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남돌의 밀착 vlog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지경.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세계관이지만 도가 튼 것 같은 작가의 연예계 지식과 필력에 속절없이 '다음 화' 누르게 된다. (소설적 재미를 이 작품이 온전히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는 좀 더 보면서 생각해 봐야겠지만..)
아무튼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돌판에 발 들여 놓은 적이 있으십니까? 보십시오. 신세계입니다.
아이돌물 중에서 단연 원탑이다. 작가가 현직 아이돌이 아닐까 싶은 정도로 고증을 잘 했다. 그뿐 아니라 팬 반응, 트위터나 네이트판, 디씨 같은 커뮤 반응도 정말 리얼하게 고증했다. 캐릭터 전부가 다 매력이 넘쳐 충분히 덕질할 만한 소설. 보통 아이돌물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이후로 루즈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작품은 서바이벌 끝나고도 더 매워져서 재밌음. 아이돌물 중 가장 매운데 가장 재밌다.
아이돌물과 배우물을 막론하고 연예계를 다룬 현판 중에서는 넘사벽 마스터피스. 독자의 이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함. 20대라는 설정에 맞지 않는 남주의 올드함과 비현실적인 연예계 묘사, 유치한 스토리, 납작한 캐릭터성, 주인공 무리를 향한 1차원적인 방해공작과 구애가 나오지 않는 연예계물이라니 우효~~~최고잖냐
캐릭터성을 무척 잘 잡은 남돌물. 팬들 반응 파트나 방송 쪽 이야기 구성은 정말 탄탄하다. 극 구성도 사건과 그 해결이 짧고 명확한 편이라 좋음. 특히 한 편의 끝맺음에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구성을 잘 짬. 그런데 음악 쪽 파트는 돈 발라서 김래빈과 a&r을 한 달 쥐어짜면 괜찮은 앨범이 컨셉부터 음악 댄스 뮤비 아트까지 나오는 게 좀 비현실적이긴 함.
정말 현실 아이돌은 다 한 달 좋아하고 마는데, 데못죽 속 주인공이 속하는 아이돌은 지금 거의 1년째 계속 좋아하고 있다.. 일단 캐릭턱성이 확고한데, 단편적이지 않다. 인물이 일차원적이지 않고 사람의 모순적이지 않으면 오히려 더 모순적인 그런 모순을 잘 잡아준 것 같다. 그냥 어딘가 살아서 아이돌 하고 있을 것 같고 실존할 것 같다. 스토리도 맺고 끊는 게 확실하다. 전개가 느리지 않고 적절히 빨라서 매일 연재 한 편씩 기다리면서 봐도 답답하지 않다. 고구마를 맥이지도 질질 끌지도 않는다. 데뷔 후에 재미가 덜해졌단 사람들이 많던데, 물론 서바이벌의 아슬아슬함에서 오는 몰입이 재미를 더 극대화 시켜준단 건 인정하나, 진짜 서사가 쌓여서 오는 찌릿함은 데뷔 후인 것 같다. 재미도 덜해진단 느낌을 받진 못했다. 워낙 데뷔 후에도 ^^ 스런 일이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다. 그냥 보다보면 주인공 그룹의 진성팬이 되게 되어있다. 팬 안 되면 좀 본인의 정신 상태를 되돌아보거나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괜히 아이돌물의 최고 히트작이며 비슷한 아류물들이 계속 나오는 것이 아니다
지금까지 본 아이돌물중에 제일 고증이 철저하다. 단점이라면 너무 그거에 집중하다보니 주인공 성격이 좀 편집증적인것과 작가가 소설에 과몰입해보이는 경향이 보인다는점 서바이벌까진 정말 재밌었지만 그 이후로는 몰입이 힘들었다. 비중은 적지만 미국출신 데뷔조멤버가 매력적이고 아이돌물중에 이만한건 찾기 힘들어서 최신화까지도 따라가고있다. 추가로 남돌물인데 가끔 나오는 후배 여돌들이 정말 매력적이라 이 작가님이 여돌물 쓰면 정말 재밌을거같음
프린터 LV.8 작성리뷰 (6)
아이돌 문화 잘 모르면 이해 못 할 것들이 좀 있을지도(물론 나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ㅎ).
오디션 파트까지 폭주 기관차처럼 달린다. 어딘가에 있는 평행세계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엄청난 사실감.. 내가 웹소설을 보고 있는 건지, 진짜 모 프로그램으로 데뷔한 남돌의 밀착 vlog를 보고 있는 건지 헷갈릴 지경.
사실 특별할 것 없는 세계관이지만 도가 튼 것 같은 작가의 연예계 지식과 필력에 속절없이 '다음 화' 누르게 된다. (소설적 재미를 이 작품이 온전히 가지고 있다는 뜻인가는 좀 더 보면서 생각해 봐야겠지만..)
아무튼 일생에 단 한번이라도 돌판에 발 들여 놓은 적이 있으십니까?
보십시오. 신세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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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LV.14 작성리뷰 (18)
정우선 LV.14 작성리뷰 (14)
돌판에 관심이 많은지라 꽤 재밌었다.
후반에 조금 힘이 빠지는건가하는 느낌이 있다.
cclyoung LV.3 작성리뷰 (1)
아이돌 덕질판 고증이 정말 리얼해서 몰입하기 좋았고 등장인물들의 캐릭터성이 확고하고
결코 납작한 느낌이 아니라서 좋은 거 같아요!!!
계란지단 LV.16 작성리뷰 (23)
박미희 LV.3 작성리뷰 (1)
맛있으면 그만 LV.8 작성리뷰 (6)
청려랑 얽히기 시작하고 나서는 좀 뇌절 같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나름 재미있었다
상태창 가지고 본격적으로 여러 에피소드 얽히면서부터 뇌절이 너무 심해졌다
+) 흔히 이런 남돌물 가지고 bl이라고 그러는데, 이정도면 남돌물 중에서도 bl 농도가 제일 낮아서 읽어볼만 함. 다만 청려의 캐릭터성이 bl소설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성이라 이런 부분에 민감하면 청려 등장 이후부터는 안읽는걸 추천한다.
-) 상태창 가지고 너무 뇌절이 심해진다. 2부 들어서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더 심해지고 있다.
소믈리에 LV.25 작성리뷰 (56)
BLUE LV.55 작성리뷰 (273)
- 아이돌물 입문으로 최고!
huntress LV.5 작성리뷰 (2)
독자의 이입을 방해하는 요소가 전무하다고 봐도 무방함. 20대라는 설정에 맞지 않는 남주의 올드함과 비현실적인 연예계 묘사, 유치한 스토리, 납작한 캐릭터성, 주인공 무리를 향한 1차원적인 방해공작과 구애가 나오지 않는 연예계물이라니 우효~~~최고잖냐
김대현65111 LV.19 작성리뷰 (35)
ᄋᄉᄋ. LV.8 작성리뷰 (7)
Geniuk LV.54 작성리뷰 (209)
그런데 음악 쪽 파트는 돈 발라서 김래빈과 a&r을 한 달 쥐어짜면 괜찮은 앨범이 컨셉부터 음악 댄스 뮤비 아트까지 나오는 게 좀 비현실적이긴 함.
김용현73995 LV.12 작성리뷰 (15)
웹소설읽는_오리너구리 LV.10 작성리뷰 (9)
웹소설뉴비 LV.6 작성리뷰 (4)
아이돌 덕질해보신 분들 아이돌 덕질하는 기분으로 보면 재밌음
근데 내용이 아이돌 관련만 있는 건 아니고, (현판이라 그런건지 뭔지) 중후반에 상태창 설정 관련 내용이 꽤 비중있게 나옴
23년 2월 기준
Kathy LV.16 작성리뷰 (27)
나중에 완결되면 정주행 해야겠어요 ~
방방 LV.60 작성리뷰 (358)
현실 아이돌도 모르는 나를 입덕시킨 소설
캐릭터들도 매력있지만 생소한 아이돌 세계, 그리고 적절한 판타지 요소들의 조화가 굿
소설로 배우는 아이돌 문화
마수리 LV.11 작성리뷰 (13)
김주희8020 LV.3 작성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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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terror27 LV.13 작성리뷰 (16)
관자구이 LV.17 작성리뷰 (20)
단점이라면 너무 그거에 집중하다보니 주인공 성격이 좀 편집증적인것과 작가가 소설에 과몰입해보이는 경향이 보인다는점
서바이벌까진 정말 재밌었지만 그 이후로는 몰입이 힘들었다.
비중은 적지만 미국출신 데뷔조멤버가 매력적이고 아이돌물중에 이만한건 찾기 힘들어서 최신화까지도 따라가고있다.
추가로 남돌물인데 가끔 나오는 후배 여돌들이 정말 매력적이라 이 작가님이 여돌물 쓰면 정말 재밌을거같음
닝루 LV.6 작성리뷰 (3)
돌판 고증 잘 되어있어서 보는데 불편함이 없었음
하이12344 LV.20 작성리뷰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