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물이라고 주장하시는데 . 그건 좀 억지 같음. 초반에 주인공이 남자아이돌 완전 광팬인 부분 말고는 .. 거의 모든 동료들과의 관계가 담백함. 진짜 bl느낌은 개인적으로 '치트쓰는 아이돌' 이었나 .. 같은 팀 멤버들 하나하나가 주인공을 바라보는 bl 하렘 느낌이었음.
하여간. 이작품. 그럭저럭 볼만함. 아주 대단한 명작까진 아니지만 아이돌물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좋았음. 끝까지 다봤음. 외전빼고 -_-
한심한 드래곤과 욕망에 찬 늙은 마법사 덕분에 용사가 방출 직전의 아이돌 연습생의 몸에 빙의되었다. 막막한 현실은 뒤로 하고, 어쨌든 먹고 살기 위해 이 몸의 주인과 잘 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검과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 남은건 깡다구 뿐. 일단 살고 보자.
# 전개 및 특이점. 책은 술술 읽히는데, 많이 심심하다. 물론 너무 재밌어서 술술 읽히는건 아니다. 가지고 있던 가장 강한 무기를 뺏어서 현재에 던져놨는데, 난이도가 너무 낮다.
이런 저런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이벤트를 겪고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하다. 노래, 춤, 연기는 그냥 하면 된다 수준이다. 왜 잘하는지는 전생을 가져다 붙이며 모든 난제를 사뿐하게 넘어가는과정이 크게 공감이 안간다.
아이돌 팀의 멤버가 주인공 포함해 6명이다. 그 멤버들에 조금씩 개성을 주며 캐릭터를 분리해보는데, 서사도 얕고 매력도 부족하다. 자주 나오는 패턴이 팀 간에 대화만으로 몇 페이지를 떼우는데 그 대화들에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 주접에 가까운 대사만으로 설왕설래를 표현하는데 인물들이 잘 구분이 안가 산만함만 느껴진다. 딱히 중요한 내용도 아닌 말장난이 태반이니 그냥 이야기 재미를 위해서가 아닐가 싶은데, 이 부분이 딱히 취향에 맞지 않았다.
무난한 내용이라 딱히 할말은 없지만 용사가 빙의한것 치고 참 뭐가 없다. 현실 무쌍 찍는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흑막의 어쩌구 하면서 내키는대로 내뱉고 행동하는데 꽤 비현실적이다.
이건 주인공 캐릭터 설정이 부족한것과 같은 맥락같다. 이계의 용사가 현대의 18세 소년에 빙의했다. 기억의 교감이든 영혼의 공유는 차치하고 행동하고 알고 있는 지식과 판단력이 그 두 캐릭터가 가지고 있을만 하다고는 생각이 안든다. 그리고 현생의 가족관계 설정의 부실함도 눈에 밟힌다.
매력있는 히로인 역할은 없다. 아니 아예 여자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얼핏 BL물인가 생각도 했는데 그냥 여자 작가가 쓴 남자끼리 상상소설이라 생각하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작가가 여자 인지는 모르지만 내 삶을 반추해봤을때 적어도 남자끼리 저렇게 놀기는 힘들다.
나름 신경쓴 캐릭터들도 중반 넘어가면 방치된다. 주인공 혼자 쭉 치고 나가는 덕분에 등장할땐 신경 쓴 듯한 인물들이 활동량이 줄어든다. 독특하게 등장했다 결국 주변인 A, B등이 늘어나니 하향 평준화된 캐릭터들만 잔뜩이다.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전직 용사. - 전직 용사일때 가졌던 가오만 남음. - 춤, 노래, 연기 천재. - 그 근본은 언제나 체력. - 몸 주인에게 몸을 강탈. - 원래 주인은 전혀 영향력 없음. - 츤데레.
#정리 무난한 연예계 소설. 장점은 거의 안보이지만 단점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저런 부분들이야 장르소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감안하고 읽게된다. 변별력 없는 애매한 소설들이 난무하는 중에 그나마 최소한은 갖춘 소설이라 생각된다.
마무리를 짓기 위해 진행된 마지막 이벤트인 멍청한 드래곤과 늙은 마법사의 재등장은 암담하다. 뭐랄까... 안그래도 싱거운 국밥에 소금을 넣는게 아니라 식초를 넣은 느낌이다.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용사가 빙의한건데 별 의미없음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타뢰 LV.93 작성리뷰 (788)
초반에 주인공이 남자아이돌 완전 광팬인 부분 말고는 ..
거의 모든 동료들과의 관계가 담백함.
진짜 bl느낌은 개인적으로 '치트쓰는 아이돌' 이었나 ..
같은 팀 멤버들 하나하나가 주인공을 바라보는 bl 하렘 느낌이었음.
하여간. 이작품. 그럭저럭 볼만함.
아주 대단한 명작까진 아니지만 아이돌물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서 좋았음.
끝까지 다봤음. 외전빼고 -_-
오드리프 LV.58 작성리뷰 (320)
중반부 넘어가면서 작가의 글 짜임새가 안정되는게 느껴지고
완결까지 나름 깔끔하게 마무리 지었구나 싶네요.
문피아의 구매 성적이 좋은게 이유가 있었어요 ㅋ
O4830 LV.17 작성리뷰 (26)
용사가 방출 직전의 아이돌 연습생의 몸에 빙의되었다.
막막한 현실은 뒤로 하고,
어쨌든 먹고 살기 위해 이 몸의 주인과
잘 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검과 마법이 없는 세계에서 남은건 깡다구 뿐.
일단 살고 보자.
# 전개 및 특이점.
책은 술술 읽히는데, 많이 심심하다.
물론 너무 재밌어서 술술 읽히는건 아니다.
가지고 있던 가장 강한 무기를 뺏어서
현재에 던져놨는데, 난이도가 너무 낮다.
이런 저런 이벤트가 일어나고
그 이벤트를 겪고 넘어가는 과정이 수월하다.
노래, 춤, 연기는 그냥 하면 된다 수준이다.
왜 잘하는지는 전생을 가져다 붙이며
모든 난제를 사뿐하게 넘어가는과정이 크게 공감이 안간다.
아이돌 팀의 멤버가 주인공 포함해 6명이다.
그 멤버들에 조금씩 개성을 주며 캐릭터를 분리해보는데,
서사도 얕고 매력도 부족하다.
자주 나오는 패턴이 팀 간에 대화만으로
몇 페이지를 떼우는데 그 대화들에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다.
주접에 가까운 대사만으로 설왕설래를 표현하는데
인물들이 잘 구분이 안가 산만함만 느껴진다.
딱히 중요한 내용도 아닌 말장난이 태반이니
그냥 이야기 재미를 위해서가 아닐가 싶은데,
이 부분이 딱히 취향에 맞지 않았다.
무난한 내용이라 딱히 할말은 없지만
용사가 빙의한것 치고 참 뭐가 없다.
현실 무쌍 찍는걸 기대한건 아니지만
흑막의 어쩌구 하면서 내키는대로
내뱉고 행동하는데 꽤 비현실적이다.
이건 주인공 캐릭터 설정이 부족한것과 같은 맥락같다.
이계의 용사가 현대의 18세 소년에 빙의했다.
기억의 교감이든 영혼의 공유는 차치하고
행동하고 알고 있는 지식과 판단력이
그 두 캐릭터가 가지고 있을만 하다고는 생각이 안든다.
그리고 현생의 가족관계 설정의 부실함도 눈에 밟힌다.
매력있는 히로인 역할은 없다.
아니 아예 여자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얼핏 BL물인가 생각도 했는데
그냥 여자 작가가 쓴 남자끼리 상상소설이라 생각하니
그럴만도 하다는 생각이든다.
물론 작가가 여자 인지는 모르지만
내 삶을 반추해봤을때
적어도 남자끼리 저렇게 놀기는 힘들다.
나름 신경쓴 캐릭터들도 중반 넘어가면 방치된다.
주인공 혼자 쭉 치고 나가는 덕분에
등장할땐 신경 쓴 듯한 인물들이 활동량이 줄어든다.
독특하게 등장했다 결국 주변인 A, B등이 늘어나니
하향 평준화된 캐릭터들만 잔뜩이다.
#주인공 인물 정리 (능력, 설정 등).
- 전직 용사.
- 전직 용사일때 가졌던 가오만 남음.
- 춤, 노래, 연기 천재.
- 그 근본은 언제나 체력.
- 몸 주인에게 몸을 강탈.
- 원래 주인은 전혀 영향력 없음.
- 츤데레.
#정리
무난한 연예계 소설.
장점은 거의 안보이지만
단점도 크게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저런 부분들이야 장르소설의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감안하고 읽게된다.
변별력 없는 애매한 소설들이 난무하는 중에
그나마 최소한은 갖춘 소설이라 생각된다.
마무리를 짓기 위해 진행된 마지막 이벤트인
멍청한 드래곤과 늙은 마법사의 재등장은 암담하다.
뭐랄까... 안그래도 싱거운 국밥에
소금을 넣는게 아니라 식초를 넣은 느낌이다.
크게 나쁘진 않지만 딱히 좋은 점도 안보인다.
https://bari-08.blogspot.com/2022/02/1-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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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띠 LV.30 작성리뷰 (88)
+ 표지가 안티임.. 내가 생각하는 한재이는 저렇게 못 생기지 않았어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