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작이 될 것이라고 아니 걸작이 되길 바라면서 몇 번의 정주행을 했다. 하지만 뒤로 갈 수록 복잡해지는 설정의 함정에 스스로 빠져서 허우적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결국 그걸 헤쳐 나가지 못하니까 작가는 불규칙한 연재, 아니 기약없는 잠수를 반복하는 것이리라. 그러나 게임을 기반으로 한 웹소설 중에는 최고 수준이라고 볼 수 있고, 초반 원탁에서 나누는 심리싸움은 흥미진진하다. 결말로 가는 과정에 초반의 힘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이다.
소설 도입부부터 게임빙의인데 빙의자가 게임속이라고 깨닫고 헛소리를 하면 바로 '악령'으로 특정되서 모가지가 썰리는 장면으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는데,
주인공은 끝도없이 구르고 긴장감이 끊이질 않음.
게임빙의, 유일하게 끝까지 원본엔딩을 본 주인공, 빙의물인데 빙의에 적대적인 세계관, 현실지구인 여러명 다중빙의, 만들어진 미궁, 만들어진 아인종, 불멸왕의 비밀 등등
흔히 웹소설에서 나오는 다양한 클리셰를 스까 만든 작품이지만 굉장히 잘 어우러짐.
다른 웹소에서는 유치하게 나오는 부분도 겜바바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잘 묘사됨.
흔히 '커뮤니티' 나오면 소설 긴장감 늦추는 현대인 말투, 농담, 인터넷 밈 범벅 댓글 투성이인데 여기서는 주인공 본인의 정체가 안 들켜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고인물인 척 가면을 써 가면서 각종 정보를 얻어내는 정보창구 역할을 함.
빌런들이 머리가 나쁜놈이 거의 없음. 다들 합리적으로 머리 써가면서 빌런짓을 하는데, 주인공은 항상 가뿐하게 빌런들을 처리하는 게 아니고 몸 다치고 동료를 잃어가면서 게임 고인물로써 정보를 어떻게든 이용하면서 간신히 빌런들을 물리침.
빌런 및 흑막세력들은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포스를 잃지 않음. 그러면서도 완벽한게 아닌 인간적인 성격도 보여줌 왕가, 재상(후작), 지하도시 성주, 빌런정예집단 오르큘러스?, 아우릴 가비스와 늑대가면 추종자들 특히 보통 등장하면 유치한 같은 한국인 빌런 이백호의 사이코패스 스러움 등등
단점이라면 일단 캐릭터성. 엥? 빌런들 묘사 쩐다면서? 히로인들 캐릭터성이 다 죽었음 ㅋㅋ 그~~나마 아멜리아가 주인공 부관 및 토론포지션, 그~~나마 아루아가 귀여움 담당? 수인 미샤와 엘프 에르윈은 고구마까진 아니지만 캐릭터의 매력은 없다시피 함. 미샤는 백호네 갔다가 돌아올때 온갖 이슈와 감정적인 부딫힘이 있었지만 더 중요한 사건들이 펑펑 터지면서 미샤의 존재감은 흐려질대로 흐려짐. 에르윈은 차라리 더 심하게 얀데레 포지션을 잡았으면 모르겠는데 에매하게 마무리되서 캐릭터성 다 죽어버리고 필살기 강한 원딜 원툴됨.
또하나의 단점은 연금화. 아무리봐도 이런류의 강한 긴장감 및 스토리 떡밥이 중요한 소설은 늘여쓰기가 한계가 있는데, 이 소설도 7~800화에서는 못해도 엔딩이 보여야 했음. 그걸 실패하고 연금화 되버린 순간부터 긴장감이 약해질 수 밖에 없음. 초중반에야 '아 씨 또 주인공 동료 잃는거 아님?' '대체 왕가는 뭐하는 존재임?' '주인공 복수 가능한거 맞음?' 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읽는게 가능하지만... 너무 소설이 늘어져서 이젠 동료 죽어도 그러려니 함.
실제로도 초반 마법사 드왈키 죽었을때의 어떤 감동?과 후반 길잡이 로드밀크? 죽었을때의 느낌이 너무 다름.... 지하 1층 여행기에는 수많은 떡밥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질렸었음 ㅋㅋ
소설 꽤 많이 읽었다고 자부하는데 개인적인 취향은 무겁지 않으면서 유치하지 않은 거 좋아하는데, 제목만 보면 유치할 거 같지만, 가슴을 뜨겁게하는 그런게 있고 또 판타지라 재미적인 요소도 있어서 좋아요. 스토리적으로도 탄탄하고 ㅈ밥이던 주인공이 강해지는 거 보는 것도 재밌고 빌런의 강함 이런게 압도적인 느낌이라 그것도 너무 좋고, 그런 빌런을 나중에가서 주인공이 결국 이기는 데에서 오는 카타르시스가 미칩니다..
Licht LV.45 작성리뷰 (177)
별똥별슝 LV.18 작성리뷰 (31)
하차자 LV.20 작성리뷰 (40)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7 작성리뷰 (112)
소설 도입부부터 게임빙의인데 빙의자가 게임속이라고 깨닫고 헛소리를 하면 바로 '악령'으로 특정되서 모가지가 썰리는 장면으로 강렬한 긴장감을 선사하는데,
주인공은 끝도없이 구르고 긴장감이 끊이질 않음.
게임빙의, 유일하게 끝까지 원본엔딩을 본 주인공, 빙의물인데 빙의에 적대적인 세계관, 현실지구인 여러명 다중빙의, 만들어진 미궁, 만들어진 아인종, 불멸왕의 비밀 등등
흔히 웹소설에서 나오는 다양한 클리셰를 스까 만든 작품이지만 굉장히 잘 어우러짐.
다른 웹소에서는 유치하게 나오는 부분도 겜바바에서는 긴장감 넘치는 장면으로 잘 묘사됨.
흔히 '커뮤니티' 나오면 소설 긴장감 늦추는 현대인 말투, 농담, 인터넷 밈 범벅 댓글 투성이인데
여기서는 주인공 본인의 정체가 안 들켜야 하는 긴장감 속에서 고인물인 척 가면을 써 가면서 각종 정보를 얻어내는 정보창구 역할을 함.
빌런들이 머리가 나쁜놈이 거의 없음. 다들 합리적으로 머리 써가면서 빌런짓을 하는데,
주인공은 항상 가뿐하게 빌런들을 처리하는 게 아니고 몸 다치고 동료를 잃어가면서 게임 고인물로써 정보를 어떻게든 이용하면서 간신히 빌런들을 물리침.
빌런 및 흑막세력들은 소설 처음부터 끝까지 포스를 잃지 않음. 그러면서도 완벽한게 아닌 인간적인 성격도 보여줌
왕가, 재상(후작), 지하도시 성주, 빌런정예집단 오르큘러스?, 아우릴 가비스와 늑대가면 추종자들
특히 보통 등장하면 유치한 같은 한국인 빌런 이백호의 사이코패스 스러움 등등
단점이라면 일단 캐릭터성.
엥? 빌런들 묘사 쩐다면서?
히로인들 캐릭터성이 다 죽었음 ㅋㅋ
그~~나마 아멜리아가 주인공 부관 및 토론포지션, 그~~나마 아루아가 귀여움 담당?
수인 미샤와 엘프 에르윈은 고구마까진 아니지만 캐릭터의 매력은 없다시피 함.
미샤는 백호네 갔다가 돌아올때 온갖 이슈와 감정적인 부딫힘이 있었지만 더 중요한 사건들이 펑펑 터지면서 미샤의 존재감은 흐려질대로 흐려짐.
에르윈은 차라리 더 심하게 얀데레 포지션을 잡았으면 모르겠는데 에매하게 마무리되서 캐릭터성 다 죽어버리고 필살기 강한 원딜 원툴됨.
또하나의 단점은 연금화.
아무리봐도 이런류의 강한 긴장감 및 스토리 떡밥이 중요한 소설은 늘여쓰기가 한계가 있는데,
이 소설도 7~800화에서는 못해도 엔딩이 보여야 했음.
그걸 실패하고 연금화 되버린 순간부터 긴장감이 약해질 수 밖에 없음.
초중반에야 '아 씨 또 주인공 동료 잃는거 아님?' '대체 왕가는 뭐하는 존재임?' '주인공 복수 가능한거 맞음?' 하면서 조마조마하게 읽는게 가능하지만... 너무 소설이 늘어져서 이젠 동료 죽어도 그러려니 함.
실제로도 초반 마법사 드왈키 죽었을때의 어떤 감동?과 후반 길잡이 로드밀크? 죽었을때의 느낌이 너무 다름....
지하 1층 여행기에는 수많은 떡밥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질렸었음 ㅋㅋ
앞으로 어떻게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엔딩을 너무 미룬 안타까운 수작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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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웅 LV.5 작성리뷰 (2)
김하진76918 LV.13 작성리뷰 (18)
darriwil LV.8 작성리뷰 (7)
대략 300화 가량은 정말 재미있게 읽었으나 갈수록 퀄리티가 많이 떨어짐. 전개가 너무 장황하고, 전반적인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지 않아서 무엇을 위해 주인공의 여정이 지속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함.
그리고 등장하는 전투 패턴이나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계속 반복되다 보니 점점 손이 안가고, 특히 자하로 내려가고 난 뒤로부터는 읽는 내내 재미보다는 피로도만 느껴져서 중간에 하차함
호기심노트 LV.15 작성리뷰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