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갑작스럽게 지옥으로 떨어졌다.가진 것은살고 싶다는 갈망과 포식의 권능뿐.일천의 지옥부터 구천의 지옥까지.수만, 수십만의 악마를 잡아먹었고.일곱 대공마저 그 앞에 무릎을 꿇었다. “어째서 돌아가려 하십니까? 왕께서는 이미 지옥의 모든 것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까.”“가지긴 뭘 다가져.”먹을 것도, 즐길 것도 없다!지옥에 있는 거라고는 황량한 대지와 끔찍한 악마뿐!“난 돌아갈 거야.”만 년이라는 아득한 시간 만에 그가 지구로 귀환한다.
※ (★) 표시는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한다. ※ 주관성은 최대한 배제했으나 호불호가 극심하므로 내 취향을 기준 삼아 평가하였다.
별로라는 것만큼 별로는 아니고, 재밌다는 것만큼 재밌는 건 아니다.
장점
1. 훌륭한 기본기 전개, 설정, 세계관, 필력 중에서 특출나게 뛰어나다고 할 구석은 없지만 적어도 평균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그 점은 개그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된다. 설정이나 세계관을 개그 소설이라는 점에 빙자하여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고 생각한다.
2. 매력적인 히로인 수준급 캐빨을 보여준다. 완결하고 나서도 히로인들의 이름이 기억에 다 남을 정도. 이 점은 그 특유의 정신나간 수위도 한몫한다. 분명 전체 이용가인데 묘사의 수준이 예사롭지 않다. 물론 캐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단점
1. 오글거림 전개 중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기복이 심하다. 가끔 보면 괜찮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사가 너무 오글거린다. 물론 항마력이 높은 중학생이면 상관없다. 나는 이 소설을 중1 때 보았기 때문에 다소 후하게 평가한다.
2. 심한 뇌절 주연들이 망가짐으로써 주는 재미가 있다. 그중 하나가 주인공이 김치찌개에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게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갈수록 보기 역겨워지는 게 문제다. 마치 모두가 깔깔거리며 웃었던 농담을 계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3. 편의주의적인 전개 가끔씩 웃기기 위해서 개연성이 부족한 경우에도 무리하게 전개하는 경우가 있다. 덕분에 전개가 어찌저찌 이어지긴 하지만, 읽고 난 뒤에 전체적인 서사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4. 서브컬쳐 요소 사실상 이 소설을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부분이다.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 위에 있는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지만, 아니라면 생각도 하기 싫을 만큼 끔찍해진다. 장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지만, 서브컬쳐 요소는 없어도 그만인 부분이기 때문에 차라리 단점에 더 가깝다. 물론 서브컬쳐 요소를 좋아한다면 추천해본다.
이마리야 LV.33 작성리뷰 (57)
욕하는것 같겠지만 욕하는건 아니고 생각없이 보기 좋다
다만 생각하면서 보면 좆같다
3대500티모 LV.33 작성리뷰 (57)
P LV.41 작성리뷰 (103)
※ (★) 표시는 소설의 아이덴티티를 표시한다.
※ 주관성은 최대한 배제했으나 호불호가 극심하므로 내 취향을 기준 삼아 평가하였다.
별로라는 것만큼 별로는 아니고, 재밌다는 것만큼 재밌는 건 아니다.
장점
1. 훌륭한 기본기
전개, 설정, 세계관, 필력 중에서 특출나게 뛰어나다고 할 구석은 없지만 적어도 평균치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는 없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그 점은 개그 소설이라는 점에서 더욱 높이 평가된다. 설정이나 세계관을 개그 소설이라는 점에 빙자하여 더욱 탄탄하게 구축했다고 생각한다.
2. 매력적인 히로인
수준급 캐빨을 보여준다. 완결하고 나서도 히로인들의 이름이 기억에 다 남을 정도. 이 점은 그 특유의 정신나간 수위도 한몫한다. 분명 전체 이용가인데 묘사의 수준이 예사롭지 않다. 물론 캐빨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정말 추천하지 않는다.
단점
1. 오글거림
전개 중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기복이 심하다. 가끔 보면 괜찮다고 느껴지는 부분도 있는데, 기본적으로 대사가 너무 오글거린다. 물론 항마력이 높은 중학생이면 상관없다. 나는 이 소설을 중1 때 보았기 때문에 다소 후하게 평가한다.
2. 심한 뇌절
주연들이 망가짐으로써 주는 재미가 있다. 그중 하나가 주인공이 김치찌개에 광적인 집착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게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갈수록 보기 역겨워지는 게 문제다. 마치 모두가 깔깔거리며 웃었던 농담을 계속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
3. 편의주의적인 전개
가끔씩 웃기기 위해서 개연성이 부족한 경우에도 무리하게 전개하는 경우가 있다. 덕분에 전개가 어찌저찌 이어지긴 하지만, 읽고 난 뒤에 전체적인 서사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
4. 서브컬쳐 요소
사실상 이 소설을 즐기는 데 있어서 가장 결정적인 요소가 되는 부분이다. 서브컬쳐에 대한 이해가 높다면 위에 있는 단점을 충분히 상쇄시키고도 남지만, 아니라면 생각도 하기 싫을 만큼 끔찍해진다. 장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지만, 서브컬쳐 요소는 없어도 그만인 부분이기 때문에 차라리 단점에 더 가깝다. 물론 서브컬쳐 요소를 좋아한다면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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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에엥 LV.30 작성리뷰 (46)
생각없이 보면 볼만하나 생각없이 보다가도 좆같은 부분이 가끔 있긴 하다 김치찌개짓이라던가
마왕 출신인지라 중요한 씬에서 중2감성 채워주고 만마전 마력같은 뽕차는 설정도 존재.
고졸무직백수 LV.12 작성리뷰 (9)
내용은 딱 카카오페이지 인기글수준임
그저 사이다 여자 드립
GREEN LV.14 작성리뷰 (16)
다만 개연성 따지고 그러면 별 2개 정도?
그냥 작가의 필력이 재밌고 해서 한번 시간날때 읽으면 적당히 재밌다
aady9290 LV.16 작성리뷰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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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L LV.28 작성리뷰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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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ADASE LV.16 작성리뷰 (13)
개그도 스토리도 계속 반복이라 금방 질림.
미스터박 LV.10 작성리뷰 (10)
욕할 가치도 없는 소설들은 무플이 얼마나 많은가
먼치킨에 세계관은 아주 거대하다 가즈나이트, 전생자,나혼자만레벨업,레벨업하는무신님 등등이 이와 비슷한 우주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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