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 연재]다시 태어나 보니 낯선 세계의 공작 아들.하지만, 후계자도 아니고 서자일 뿐. 더구나 서자를 죽이려는 자들은 넘쳐났다. 아기가 그런 위험에서 살아남을 리가 없었다. 공작가 서자는 요람에서 바로 죽었다. 하지만, 죽음이 끝이 아니었다. 죽음에서 시간을 돌려 과거로 돌아간 아기는 계속해서 삶에 도전했다.[죽으면 과거로 돌아가 다시 살아나는 공작가 서자의 생존기]
초반 고구마가 많고 여주들이 가끔 거슬림 여느 중세풍 소설들처럼 거대한 흑막, 과거의 유물, 용사와 관련된 떡밥이 존재함 다만 파워인플레가 없고 주인공이 인간적임 어떤 면에서 등장인물들 지능이 낮다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가치도 근거도 없는 평가들을 보고 거르지 않았으면
확실히 기성작가분 답게 필력은 좋다. 하지만 설정 오류가 심해도 너무 심하다. 초반부는 뭘 어떻게 수습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후반부에 가면 포기한건지 오류가 폭증하고 난리도 아니다. 그래도 필력은 괜찮으니 나는 설정 같은거 크게 신경 안 쓴다하면 한번쯤 보는 것도 무방. 작가분에게는 미안하지만 필력 좋은 양판소 그 이상은 아니다.
+ 환생 - 그냥 저냥 대한민국 평민남이 실연 후 꽐라 퍽치기 동사 후 이세계 공작 서자로 환생, 꼭 넣어야 했던 설정까진 아니란 생각이..
+ 무한 루프 회귀 - 주인공 굴리려는 큰 한 수?? 정붕맛이 점점 짙어지는 요소, 남주 시점 서술에서 무한 회귀 서술이 지루하고 지긋지긋한 느낌이 잘 살아 있어서 나도 지루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후반 회귀에 관련한 썰과 떡밥 해소, 외전까지 사골국으로 잘 우려먹는 요소이기도.
+ 오글거림 1도 없는 어린 시절 생존 육아 성장물 - 속도 느림, 능력 성장 느림, 현실적 구현? 으로 정통 판타지 향취 = 남주를 몹시 굴림 = 기승전 서자 타령으로 인한 지겨움, 납득이 안 가는 위기와 인물들, 주기적으로 설정 오류 등이 발생해요.
+ 아카데미 - 절반 가량 아카데미, 후반까지 16세... 나이 너무 안 먹는 저속 성장물. 아카데미 요소 자체는 뭐 흔하기도 하고 딱히 거북함 없었으나, 아카데미와 함께 시작되는 하렘이 굉장히 거북.
+ 하렘 (극비호감 여주로 인한 짜증 유발 제곱) - 왜들 이렇게 하렘을 못 해서 안달인가 싶은 의문 지경의 하렘 요소, 하렘을 할 거면 제대로 로맨스 구간을 좀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작위적이고 짜증 유발 요소일 뿐인 여자 3명, 그 중 가장 주연급 발레아는 변태 상또라이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상 성격 집착녀라 보면서 진짜 너무 괴롭...
+ 캐릭터 - 남주 1인극 (성향이 좀 우유부단?한 느낌이 있는 편? 전형적 보통 사람형, 눈새 어장관리남) 조연들이 아주 그림자 종이인형까진 아니고 적당히 특색은 있지만 매력이 없는 걸 넘어 비호감 그 이상의 감정을 유발하네요.
이런 흔판소 키워드들을 잔뜩 엮은 환생무한회귀피폐하게구르며느리게성장비호감여캐하렘고구마 소설입니다. 스토리 짜임새가 좋은 편이라 그나마 숱한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봤네요. 설정 오류들이 빈번하고 종종 납득할 수 없는 구멍들도 있으나 전체적인 스토리 짜임새는 좋다고 생각해요. 답답 고구마떡을 물없이 먹는 기분이 종종 들고, 로맨스는 상실된 하렘이나, 비호감을 넘어서 혐오감 유발하는 발레아 때문에 수시로 짜증이 치솟고 샘솟았다는 게 힘들었지만 그런 구간 불편함을 못 느끼시는 분들에겐 꽤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근래 본 소설 중엔 취향은 안 맞아도 용두사망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위안이 되네요.
외전에서 꾸역꾸역 갑자기 하렘 완성해 버리고 안 한다던 황제까지 하는 거 보고 더 좀 실망하긴 했어요. 그냥 외전은 안 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19편짜리 시놉시스 같기도 하고.. 발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소피아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긴데 딱히 읽을 이유가 없어요. 라지만 몹시 이 소설이 취향이었고 나와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폭 빠졌다면 뭐..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이미 있는 소장권이라 봤지만 없다면 아껴두셔도 좋습니다.
성이름40562 LV.6 작성리뷰 (1)
여느 중세풍 소설들처럼 거대한 흑막, 과거의 유물, 용사와 관련된 떡밥이 존재함
다만 파워인플레가 없고 주인공이 인간적임
어떤 면에서 등장인물들 지능이 낮다는지는 모르겠지만
위와 같은 가치도 근거도 없는 평가들을 보고 거르지 않았으면
단탈 LV.41 작성리뷰 (131)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다들 정신이 망가진 세상에서 혼자 정상인인척 하는것같음
사망회귀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건 좋은데 주인공은 무조건 죽어야한다는 강박?이 느껴짐. 매 사건마다 무조건 주인공이 죽어야지만 사건이 해결되는 구조라서 이게 죽을만한 사건인가? 싶은데 일단 죽고 해결함
주인공 자체에도 결함이 있음. 환생해서 무한 사망회귀에 갇혔는데 별 의문도 없고 위험한 사건들의 중심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도 없이 그냥 죽고 노력하면서 이겨냄. 히로인들한테 계속 휘말리면서 죽는데 억울하지도 않나...
사건 발생 전개도 일어나는 이유, 주인공이 죽어거며 해결하고 나서 주변인의 반응, 사후 수습 이런부분들 계속 머리속에 물음표 뜨는데 해결되는 부분이 별로 없었음
중반으로 넘어가면 초반에 이상했던 등장인물들이나 억지로 여캐하고 엮이는거 줄어들고 주인공 주도적으로 바뀌긴 하는데 중반부터 좋아진다고 백수십편을 고구마 참아가며 버티라고 하고싶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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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블루 LV.18 작성리뷰 (30)
정가현 LV.9 작성리뷰 (7)
솜솜 LV.56 작성리뷰 (291)
다만 클리셰 범벅인 이야기에서 벗어나지는 못함
히로인에 계속되는 민폐짓과 발암 평민에게도 무시받는 서자가 호위라니 ?그리고 공주와 대공녀 사이에서 애정전선 엮그려고 무의미하게 늘리는 스토리는 마이너스 아쉬움 소설
아이카수 LV.14 작성리뷰 (13)
읽을만 하다. 스토리를 푸는데 있어 글을 쓸줄 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건 캐릭터성이 모호하다.
여러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놓고 평면적인 캐릭터만 주구장창 가져다가 써먹는다.
입체적인 캐릭터를 채용하려면 입체적인만큼 주변 스토리도 치밀하게 돌아가야 하는데 그게 힘드니 붕 떠있는 캐릭터만 쓰는게 아닌가 싶은부분. 다만 자꾸 그런캐릭터만 사용해먹으니 소설이 전반적으로 얇팍해보인다.
BLUE LV.55 작성리뷰 (273)
- 여캐의 트로피화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 무한 루프 회귀 - 주인공 굴리려는 큰 한 수?? 정붕맛이 점점 짙어지는 요소, 남주 시점 서술에서 무한 회귀 서술이 지루하고 지긋지긋한 느낌이 잘 살아 있어서 나도 지루해지는 효과가 있어요.
후반 회귀에 관련한 썰과 떡밥 해소, 외전까지 사골국으로 잘 우려먹는 요소이기도.
+ 오글거림 1도 없는 어린 시절 생존 육아 성장물 - 속도 느림, 능력 성장 느림, 현실적 구현? 으로 정통 판타지 향취 = 남주를 몹시 굴림 = 기승전 서자 타령으로 인한 지겨움, 납득이 안 가는 위기와 인물들, 주기적으로 설정 오류 등이 발생해요.
+ 아카데미 - 절반 가량 아카데미, 후반까지 16세... 나이 너무 안 먹는 저속 성장물.
아카데미 요소 자체는 뭐 흔하기도 하고 딱히 거북함 없었으나, 아카데미와 함께 시작되는 하렘이 굉장히 거북.
+ 하렘 (극비호감 여주로 인한 짜증 유발 제곱) - 왜들 이렇게 하렘을 못 해서 안달인가 싶은 의문 지경의 하렘 요소, 하렘을 할 거면 제대로 로맨스 구간을 좀 넣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 작위적이고 짜증 유발 요소일 뿐인 여자 3명, 그 중 가장 주연급 발레아는 변태 상또라이 사이코패스 살인마 이상 성격 집착녀라 보면서 진짜 너무 괴롭...
+ 캐릭터 - 남주 1인극 (성향이 좀 우유부단?한 느낌이 있는 편? 전형적 보통 사람형, 눈새 어장관리남)
조연들이 아주 그림자 종이인형까진 아니고 적당히 특색은 있지만 매력이 없는 걸 넘어 비호감 그 이상의 감정을 유발하네요.
이런 흔판소 키워드들을 잔뜩 엮은 환생무한회귀피폐하게구르며느리게성장비호감여캐하렘고구마 소설입니다. 스토리 짜임새가 좋은 편이라 그나마 숱한 위기 속에서도 끝까지 봤네요.
설정 오류들이 빈번하고 종종 납득할 수 없는 구멍들도 있으나 전체적인 스토리 짜임새는 좋다고 생각해요.
답답 고구마떡을 물없이 먹는 기분이 종종 들고, 로맨스는 상실된 하렘이나, 비호감을 넘어서 혐오감 유발하는 발레아 때문에 수시로 짜증이 치솟고 샘솟았다는 게 힘들었지만 그런 구간 불편함을 못 느끼시는 분들에겐 꽤 재미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나마 근래 본 소설 중엔 취향은 안 맞아도 용두사망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위안이 되네요.
외전에서 꾸역꾸역 갑자기 하렘 완성해 버리고 안 한다던 황제까지 하는 거 보고 더 좀 실망하긴 했어요.
그냥 외전은 안 보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19편짜리 시놉시스 같기도 하고.. 발레아와의 사이에서 낳은 딸 소피아의 시점에서 진행되는 이야긴데 딱히 읽을 이유가 없어요.
라지만 몹시 이 소설이 취향이었고 나와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매력에 폭 빠졌다면 뭐.. 개인의 선택이니까요.
이미 있는 소장권이라 봤지만 없다면 아껴두셔도 좋습니다.
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중반쯤 읽고있는 지금은 이정도면 훌륭하다고 봄.
아마도 끝까지 읽게 될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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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임. 하렘이라메 !!
다 읽어가는데 왜 하렘 안나옴 !!!
뭐? 외전에 나온다고?
근데 하렘이라고 까는 사람은 뭐임?
그 사람 믿고 읽기시작했는데 실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