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반부까지는 필력이 압도적이다 이런 건 아닌데 군필자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함.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의 공감대가 떨어지는 중반부부터는 관성으로 읽게 되며, 결말부에 가서는 용두사미 그 자체가 된다.

검머외와 더불어 군대 소설 장르에서 탑찍고도 남을 소설.

세상에 군대지식이 얼마나 풍부하기에 실제와 똑같은 이야기를
어찌 이리 재밋게 풀어 나갈까 생각해보면 작가가 거의ㅡ천재인듯

전 주인공이 심한 곤경에 처하고 주변과 갈등이 심하면 스트레스 받아서 못읽거든요
이 소설은 스무스하게 해결돼서 제 취향에 맞았어요
읽는 동안 저도 모르게 선배 후배 장교랑 정이 들었는지 다 읽고나니 뭔가 허전하기까지 하네요
그 마음 달래려고 리뷰 쓰러 왔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초반부는 정말 재밌는데 후반부가 상상 이상으로 별로인 작품

작가가 진짜 간부로 근무하고 있는거 같다...

미필인데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작가분이 군대에 대해 엄청 빠삭해 보여요.

군대라는 틀에 대한 인식을 아주 잘 이용했고, 그 덕분에 아주 재밌고 기술적인 소설이었다.
한국군의 특수한 환경을 이용하여 독특한 재미를 주는 점에서는 만점이나 다름없다.

그러나 컨셉부터 그러한 소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장르가 완전히 변한다.
우리가 원했던 것은 군인 출세기지 대체역사가 아니다.

하지만 그래도 웹소적 재미가 무엇인지 이토록 잘 보여준 소설도 드물 것이다.

사건의 흐름이 작위스럽긴 하나, 군대 고증과 결말에 대한 호기심으로 보게 되는 현대 판타지 군필 소설,

글은 잘 쓰는데 회귀 설정이 뭔가 아쉬움

이거는 진짜 용두사미임 ㅋㅋㅋ ㄹㅇ 용두사미
초중반은 괜찮은데, 갑자기 막 손가락으로 환술 걸고 지랄나기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