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1부에요. 그 점을 미리 염두에 놓고 봐야 하는 소설.

초반엔 그래도 괜찮게 그냥 치트성 사이다 트레이너 먼치킨이구나 하고 봤는데..
그게 과해서 무공이 장난이에요.
갈수록 당위성이 사라지고, 이고깽 향기 가득한 유치 사이다(코)패스물이 되어가네요.
....
후반부는 거의 뭐 이 정도면 사이코패스 육박 소시오패스네요. 패도가 아니라 광기의 마돈데???
내로남불 쩔고 인성 바닥이랄까.. 그래서 사이다고 뭐고 좀 보기가 많이 그렇네요.

남주만 미친 건 아니고, 그냥 소설 속 사람들이 다 인성 쓰레기 내로남불 덩어리들. 이 정도 세상이면 인간 혐오 수준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어째 정상인이 하나도 없지... (조상님들은 좀 정상인이 있긴하네요.. 그나마 다행이라기엔.. 너무 심각한 세계관이랄까..)

하렘인데 여주급 하나 외의 다른 여자는 잠깐 나와서 음양교합으로 애 쓰고 거의 사라지셨네여?? 대체 왜 넣은 건가..

진짜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그냥 무료 초반부터 하차함 ㅋㅋㅋ 애가 쓰러져서 죽은 거 같은데 갑자기 아참 딴 일 할 게 있었지 하고 그냥 가버림 ㅋㅋㅋㅋㅋ 처음엔 개그소설인줄 알았음 ㅋㅋㅋ 너무 유치해서 취향도 안 맞는데 문제는 상식적으로 그냥 턱턱 막히고 이상함. 애들 행동이나 생각이나 그냥 뭐냐 이게 이런 느낌. 개그소설로 어이없게 유쾌하게 나사가 빠진 게 아니라 그냥 뭔데 이거? 이런 느낌으로 불쾌하게 나사가 빠짐. 검술명가막내아들보다 더함. 그건 유치하기만 한데 감성도 안맞고 이건 그걸 떠나서 그냥 소설 캐릭터들이나 내용이나 다 이상함. 이거 도저히 못 읽겠음. 그래도 취향문제라 생각하고 1점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