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욕망 이득에 귀신같고 시원한 사이다를 끊임없이 날려주는 웹소설 주인공들이 트렌드가 된 시점에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답답하다.
그도그럴것이 세상에 있는 도사들도 경악할 수준의 도를 닦으며 살고있는 주인공이니 더더욱 그러하며 다른 주인공들의 목적과 지향성이 무림절대고수를 향해간다면 주인공은 그저 수명연장에 인생의 절대 목적이 있기에 그의 행보와 전개역시 답답할수밖에 없다
. 그렇기에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읽고 씹는맛의 퍽퍽함이 태생적으로 존재한다. 마지막에 도달하는 주인공의 각성과 인간성의 회귀란 묵직함과 고찰이 없었다면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될뻔했으나 의외의 훌륭한 결말을 이끌어내었다. 대부분의 웹소설의 한계가 종반에 있다면 이작품은 그 종반의 힘이 초중반의 애매한 작품의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일단 소설의 분위기는 무거운듯 가볍다. 혼탁한 사회를 비방하는듯한 여럿 인간 군상들을 주제로 무협과 현대를 섞어 소설로 녹여냈다. 보면서 피식거리지만 씁쓸해지는 마음이 든다. 아마 모든게 모순덩어리인 주인공과 소설 그리고 현실때문이 아닐까. 때문에 소설의 재미는 많이 느끼지 않았지만 소설, 모순덩어리인 주인공에겐 결국 무와 협이 남았으니 마지막 마무리는 무협이었다
주인공은 작중 다섯 손가락 정도 안에 드는 강자이나 강자의 위엄은 없다. 하지만 그게 주인공의 매력이다. 주인공이 살기 위해 몸부림 치면서도 소시민적 모습을 보여주는 게 친숙함이 든다. 주인공이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든 긴 세월 쌓아온 주인공의 행보가 멋드러지게 주인공을 뒷받침 해주며 결말의 여운을 준다.
작가의 철학을 아주 독특하고 강렬하게 잘 녹여 낸 작품. 완성도 높은 글이지만 작가가 전달하고자 하는 하나의 메세지를 위해 풍자를 하거나 감동과 유머를 곁들여 써내려 간 작품이라는 한계가 있음. 개인적으로 장르 소설은 이런 `샌드박스형` 보다는 `거대한 모래사장`에 새로운 세계를 맘껏 창조해 낸 것을 선호한다. 어떤 새로운 세계관에 몸을 푹 담그고 싶은 독자에게는 아쉬울 듯 하지만, 한 번 쯤은 읽어볼 만한 수작.
에피메테우스 LV.33 작성리뷰 (99)
짧은 화수에도 불구 작품의 주제의식과 등장인물의 성격을 잘 녹여낸 작품
봄호랑 LV.25 작성리뷰 (62)
Scud LV.17 작성리뷰 (27)
결말도 여운을 남기며 잘 마무리했다고 본다.
박수칠때 떠난 좋은작품.
순살치킨 LV.13 작성리뷰 (16)
maniac LV.15 작성리뷰 (21)
룩필름 LV.21 작성리뷰 (43)
이 소설의 주인공은 답답하다.
그도그럴것이 세상에 있는 도사들도 경악할 수준의 도를 닦으며 살고있는 주인공이니 더더욱 그러하며
다른 주인공들의 목적과 지향성이 무림절대고수를 향해간다면
주인공은 그저 수명연장에 인생의 절대 목적이 있기에 그의 행보와 전개역시 답답할수밖에 없다
. 그렇기에 스토리의 전개에 있어 읽고 씹는맛의 퍽퍽함이 태생적으로 존재한다.
마지막에 도달하는 주인공의 각성과 인간성의 회귀란 묵직함과 고찰이 없었다면 이도저도 아닌 작품이 될뻔했으나
의외의 훌륭한 결말을 이끌어내었다. 대부분의 웹소설의 한계가 종반에 있다면 이작품은 그 종반의 힘이
초중반의 애매한 작품의 수준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
더보기
윤화평 LV.12 작성리뷰 (14)
호불호가 심히 갈릴 소설
유치한 작명이나 소재로 역설적인 감동을 표하려는 의도는 알겟으나 너무 유치함
전체적으론 깔끔하다
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검미성에게 있다...!
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6)
거북이찬스 LV.35 작성리뷰 (117)
ZARHAELA LV.21 작성리뷰 (40)
yukiteru LV.16 작성리뷰 (27)
중서무 LV.59 작성리뷰 (339)
다재다능 LV.43 작성리뷰 (161)
슈슉 LV.31 작성리뷰 (97)
노부의 제자 LV.8 작성리뷰 (6)
풋스님 LV.19 작성리뷰 (33)
하지만 내 기억엔 길게 남을듯하다
누군가는 싫어할 수 있지만 난 5점을 주고 싶다
소재가 신선하니 뭐니 되었고
재미있었다
잊지못할 파이어보루우
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주인공은 작중 다섯 손가락 정도
안에 드는 강자이나 강자의 위엄은 없다.
하지만 그게 주인공의 매력이다.
주인공이 살기 위해 몸부림 치면서도
소시민적 모습을 보여주는 게 친숙함이 든다.
주인공이 의도하였든 의도하지 않았든
긴 세월 쌓아온 주인공의 행보가
멋드러지게 주인공을 뒷받침 해주며
결말의 여운을 준다.
우주 LV.8 작성리뷰 (4)
바이피 LV.21 작성리뷰 (42)
낙지소불고기덮밥 LV.6 작성리뷰 (3)
밥머고가 LV.21 작성리뷰 (44)
누렁이감별사 LV.27 작성리뷰 (65)
바로 이 손안에 있도다.
사이코패스와 ㅈ도 없는 무개념 주인공에 지친, 진짜 무협 팬들에게 선사하는 무협의 근본력
아이러니하게도 중원이라는 세상과 가장 동떨어진 현대 시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그 어떤 무협보다 남자의 심금을 울리는 정통 무협으로 우뚝 선 작품
검미성 작가의 역작이자 가히 한국 무협 웹소설계에 영원히 남을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6점이지만 짧아서 -1해서 5점줌 ㅅㅅ
테시오스 LV.18 작성리뷰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