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급이지만 소박하게 삶을 꾸려나가는 일상의 무협. 그러다, 일본식 클리셰로 똘똘 뭉친 어리고 깜찍하며 건방진 천마가 튀어 나오며 이야기가 완전히 바뀐다. 1부, 2부로 나눌만큼 완전히 다른 이야기다. 느와르 무협에서 라이트노벨로 갑자기 바뀌는데,이런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비위가 상한다. 한편, 딸래미 사교육 시키느라 전전긍긍하는 이야기가 반복되는데, 정말 이런 이야기가 의미있나? 한두 번이면 흐린 눈으로 지나가겠지만, 사교육의 당위를 독자에게 강요하며 이야기가 꼬인다.
완결 웹소설 중에서 짧은 편이지만, 정말 잘 만든 소설이었다. 검미성 작가가 쓴 글은 거진 다 읽었는데, 가장 완성도가 높았다. 이걸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자신을 혐오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 나가던 일들이, 위선이라 생각한 것이 낳은 선을 발견하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귀리밥 LV.20 작성리뷰 (35)
그러면서 본적 없는 엄청난 초인을 머리에 그리고는 그 초인과 비교하면서 나 또한 군상들같은 작자라고 생각한다.
1인칭 시점으로 그게 당연한 듯 회상하고 회고하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은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아니란 사실이 명료해진다.
협객과 깡패. 위인전에 나온 도사와 테러범.
허풍개 이 지나치게 겸손한 사람은 모두 다 자신이었음을 극 마지막에 가서야 깨친다.
하늘의 뜻은 어디에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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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분낙도 LV.15 작성리뷰 (22)
소울95320 LV.18 작성리뷰 (32)
이학민 LV.28 작성리뷰 (73)
B급의 탈을 쓴 특S급
재미는 물론이거니와 신선한 세계관과
주인공의 고뇌와 번뇌가 일품이다
개안했다
에마논 LV.12 작성리뷰 (13)
목욕탕물괄키 LV.16 작성리뷰 (22)
울컥 하게 만든 작품
검미성이 지금까지도 찬양받는데는
이유가 있다
스하스 LV.21 작성리뷰 (36)
아바다 LV.31 작성리뷰 (84)
이걸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자신을 혐오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해 나가던 일들이, 위선이라 생각한 것이 낳은 선을 발견하는 장면은 정말 기억에 남는다.
JohnLee LV.31 작성리뷰 (88)
소설을 일독하는데에 만 하루밖에 안걸렸지만 이후에 남은 잔상과 감정이 정리되는데에 일주일이 더 걸린 작품
깅밍청 LV.16 작성리뷰 (25)
텁텁한소다 LV.29 작성리뷰 (80)
정민수60152 LV.12 작성리뷰 (11)
무궁무진117 LV.7 작성리뷰 (4)
최진호 LV.19 작성리뷰 (37)
한없이 낮은 자존감과 끝없는 망상.
인간의 저점없는 내면을 여과없이 보여주기에 많은 독자들이 불쾌감 혹은 불편함을 느끼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허풍개는 비록 그 자신의 이기심의 발로가 계기일지언정 항상 선을 행하고 영웅의, 위인의 삶을 완성해 나간다.
21세기 반로환동전은 인간 찬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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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순수 LV.5 작성리뷰 (2)
수수깡대 LV.17 작성리뷰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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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st.mit.edu/sites/default/files/webform/infinite/Atencion-al-Cliente-Como-puedo-hablar-con-una-persona-en-vivo-en-Air-Canada_0.pdf
https://ist.mit.edu/sites/default/files/webform/infinite/Llama-ya-Air-France-Como-hablar-directamente-en-Air-France.pdf
https://ist.mit.edu/sites/default/files/webform/infinite/AYUDA-Como-puedo-hablar-con-un-asesor-Volaris_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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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읽기를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등장인물은 입체적이며 저마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궁구합니다.
그들을 지켜보다보면 소설의 인물이 아닌 사람으로 느끼게 됩니다.
무협과 수선이라는 장르를 차용했지만 그것에 익숙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즐길법합니다.
시간을 떼우는 것이 아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그럼에도 읽는 동안 힘에 부치거나 지루하지 않습니다.
마지막까지 잘 갈무리된 이야기이며 후회가 남지 않습니다.
작품을 작성하신 작가님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묘지기 LV.38 작성리뷰 (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