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하게 각성(개방) 못 했던 루저 남자가 갑툭 각성하게 되고 절대 지존인 거 같은 무기왕이라는 존재에게 능력 계승까지 받게 되면서 뭔 수로 그랬는 지 회귀를 하게 되고 무기왕 특성대로 강한 무기들을 하나 둘 얻으면서 점점 강하게 성장해 나가고 의도치 않게 범인적 이기심의 행동이 결국엔 영웅적 행동이 되더라 하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 개연성은 별로 없는 편이라 흐린 눈 필수.
무기왕이란 단어랑 뭔가 미묘하게 매치가 안 되는 게 단점이고, 나의 왕이며 황제며 여왕이며 허술하고 멍충한 범인같은 남주에게 왕이시여 할 때 많이 오글거리기도 하고..;;; 허술엉성멍충하지만,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범인 영웅같은 남주가 또 읽다 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하네요. 처음엔 굉장히 단점으로 느껴졌는데 막판엔 멍충 정이 붙었는지도;; 무튼 꽤 긴 소설임에도 중간중간 약간의 위기가 있었으나 끝까지 잘 봤습니다.
전체 스토리 밸런스는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용두사망 아니고 끝까지 흐름을 잘 흘러 가는데 중간중간 각자 안 맞는 요소들이 좀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남성체? 에게 욕설을 '년'이라고 반복 지칭하는 게 꽤나 불편해 위기가 한 번 왔었고 먼치킨임에도 불구하고 남주가 좀 멍청?해서 그런가 매 번 피해가 큰 편이라 그게 좀 답답하기도 했어요. 남주의 능력을 더 뽐내기 위한 장치였나 싶기도 한데.. 오히려 그게 남주를 더 멍청해 보이게 만들면서 사건 해결이 좀 시시해져 보이게 만들었달까..
이런저런 아쉬움이 좀 남긴 해도 심하게 무너지지 않고 호흡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유지된 건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무기왕인 것 치곤 얻는 무기 숫자도 적고, 무기의 옛 소유주들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도 하지만, 각 무기들의 스토리를 현실 신화들 다 비틀어서 엮어 넣은 게 독특하기도 했어요. 각 무기의 주인들과의 감성적 교류도 나쁘진 않았는데 뭔가 좀 아쉬웠네여; 게다가 무기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잔다르크 깃발 같은 건 잘 활용도 못해서 더 아쉽;;
BLUE LV.55 작성리뷰 (273)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흔한 양판소 뻔 클리셰일 줄 알았는데 나름 독특한 느낌.
뻔하게 각성(개방) 못 했던 루저 남자가 갑툭 각성하게 되고 절대 지존인 거 같은 무기왕이라는 존재에게 능력 계승까지 받게 되면서 뭔 수로 그랬는 지 회귀를 하게 되고 무기왕 특성대로 강한 무기들을 하나 둘 얻으면서 점점 강하게 성장해 나가고 의도치 않게 범인적 이기심의 행동이 결국엔 영웅적 행동이 되더라 하는 뭐 그런 이야기에요.
개연성은 별로 없는 편이라 흐린 눈 필수.
무기왕이란 단어랑 뭔가 미묘하게 매치가 안 되는 게 단점이고, 나의 왕이며 황제며 여왕이며 허술하고 멍충한 범인같은 남주에게 왕이시여 할 때 많이 오글거리기도 하고..;;;
허술엉성멍충하지만, 강해짐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범인 영웅같은 남주가 또 읽다 보니 나름의 매력이 있긴 하네요. 처음엔 굉장히 단점으로 느껴졌는데 막판엔 멍충 정이 붙었는지도;;
무튼 꽤 긴 소설임에도 중간중간 약간의 위기가 있었으나 끝까지 잘 봤습니다.
전체 스토리 밸런스는 나쁘지 않은 편인 것 같아요. 용두사망 아니고 끝까지 흐름을 잘 흘러 가는데 중간중간 각자 안 맞는 요소들이 좀 있을 거란 생각이 드네요;;
중간에 남성체? 에게 욕설을 '년'이라고 반복 지칭하는 게 꽤나 불편해 위기가 한 번 왔었고
먼치킨임에도 불구하고 남주가 좀 멍청?해서 그런가 매 번 피해가 큰 편이라 그게 좀 답답하기도 했어요. 남주의 능력을 더 뽐내기 위한 장치였나 싶기도 한데.. 오히려 그게 남주를 더 멍청해 보이게 만들면서 사건 해결이 좀 시시해져 보이게 만들었달까..
이런저런 아쉬움이 좀 남긴 해도 심하게 무너지지 않고 호흡 잘 유지하면서 끝까지 유지된 건 큰 장점인 것 같네요!
무기왕인 것 치곤 얻는 무기 숫자도 적고, 무기의 옛 소유주들 능력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도 하지만, 각 무기들의 스토리를 현실 신화들 다 비틀어서 엮어 넣은 게 독특하기도 했어요. 각 무기의 주인들과의 감성적 교류도 나쁘진 않았는데 뭔가 좀 아쉬웠네여; 게다가 무기 몇 개 되지도 않는데 잔다르크 깃발 같은 건 잘 활용도 못해서 더 아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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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낙낙 LV.63 작성리뷰 (391)
기존 헌터물 세계관과는 다르게 가고 싶었던것 같은데 그걸 독자들에게 설명을 아예 안함.
거기다 골방에서 주구장창 책만 읽었단 사람이 빡대가리에 찐따라 깝깝해서 하차.
염곡동불나방 LV.34 작성리뷰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