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빌드업은 진짜 재밌었고 흥미진진했고 뽕빨이 느껴졌고 아무튼간에 진짜로 좋았는데 150화 후로 "내가 해일로다!"라고 한 뒤부터 점점 영~..., 나중에 해외 가수랑 같이 작업한걸 왜 넣었는지 모르겠음 초반 느낌은 진짜 엄청 좋았는데 중후반이후로 점점 글빨이 사라지니 하.. 너무 아쉽다. 그래서 하차. 돈 더내고 보긴 아까울듯. 이렇게 빵 터트려야 할 순간에 힘이 빠지니... 솔직히 나는 해일로다 하는 순간도 5% 부족한 느낌이였음. 그러니까 그 뒤로도 재미는 없겠네. 작가 역량 문제라는 말이 맞는듯.
평이 상당히 좋은데 개인적으론 정말 별로였음. 우선 캐릭터들이 대부분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지 않은것 같은 느낌이었음. 무슨 뜻이냐면 하나같이 행동하는게 현실감 없는 느낌. 엄마는 멀쩡히 공부하던 아들이 하루아침에 학교도 때려치우고 음악만 하겠다는데 아무말도 없고 아빠는 1년 안에 성과 못내면 공부해라 하긴 하는데 사실상 엄마랑 별반 차이 없는 느낌. 엄마 아빠만이 아니라 대체로 이 글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이런식으로 현실감이 많이 없게 느껴졌음. 그리고 비현실적인 성격의 정점에 있는게 주인공이고. 성격이나 행동들이 만화적으로 데포르메 된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아니면 캐릭터 조형이 이상했다고 해야할까 여튼 전혀 와닿지 않는 성격의 캐릭터들이 너무 많아서 몰입이 안됐음
그리고 이게 캐릭터들만 그러면 그나마 다행인데 별다른 홍보도 뭣도 없이 개인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냥 주인공이 너무 천재고 너무 노래가 좋아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다 찾아듣게됐고, 그래서 회사랑 컨택해서 음원 발매했더니 여기서도 뭐 별다른 과정도 뭣도 없이 그대로 그냥 '주인공이 너무 천재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빌보드 순식간에 진입하더니 비틀즈 마잭 이런 레전드 이상으로 신격화돼서 빨리고 있는것도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돼서 납득이 많이 안됐음. 근데 또 그렇게 빨리는게 한 50화쯤부터인가? 여튼 꽤 초반부터인데 그런것 치곤 110화쯤이었나 그 근방 회차에서 빌보드 9위에 처음 올라갔다고 나오는거 보면 높은 순위긴 한데 차트 씹어먹는 그정도 수준도 아님. 당연히 가수를 평가하는데 차트 순위가 전부는 아니고 MF둠처럼 대중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든적 없어도 평론가, 팬들에게 좋은 평가 받는 아티스트들은 많긴 한데 감안해도 너무 과하게 신격화된것 같고 그 신격화까지의 과정이랄게 딱히 없어서 더더욱 납득이 안갔음. 무엇보다 이렇게 신격화돼서 내내 오오 태양이시여 왕이시여 ㅇㅈㄹ하는데 너무 근들갑이 심해서 오글거리고 보는 내내 거슬렸음
또 초반에 친구가 오디션 프로그램 나가서 발표하고 대박난 곡 작편곡에 이름 그대로 다 들어가있는데 그 이름으로 데뷔하고도 아무도 모르는것도 이상했고 테일러스위프트 빌리아일리시 칸예 켄드릭 드레이크 jcole 제이지 포스트말론 두아리파 에드시런 도자캣 등등 외국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한국은 자국 가수들의 국내 경쟁력이 매우 높은데다 해외 가수들 선호도,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내는 곡마다 빌보드 1위 몇주씩 하는게 기본인 가수여도 한국차트에서 인기있는 경우 별로 없는데 얘는 빌보드도 못씹어먹는데 이상할정도로 내는 곡마다 1위인것도 이상해서 작가가 가요계에 대해 잘 모르는편인가 아니면 그냥 디테일에 약한건가 싶었음
종합적으로 캐릭터성도, 전개도, 성격도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에 추가로 팬들이 태양이시여 ㅇㅈㄹ하면서 근들갑 떠는게 너무 오글거리고 별로여서 도저히 글에 몰입할 수가 없었음
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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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늘보 LV.29 작성리뷰 (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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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람 LV.26 작성리뷰 (67)
주인공의 팬들이 주인공을 과하게 좋아하는 장면들이 재미있다
후반부가 지루하지만 작가의 필력이 나쁘지 않아서 괜찮았다
Kaid LV.15 작성리뷰 (22)
원패턴의 극의를 보여주는 듯
이 후 전개도 별로고.
무지성으로 찬양한다면 의미가 있나
미식가44379 LV.15 작성리뷰 (21)
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가수물은 처음 읽는데
초반부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중반부터 지루하다.
영업물, 매니저물, 배우물, 작가물 등
직업물 소설들을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나름 그 분야 소설에서
높은 평점을 받는 작품들조차
그쪽 업계 상황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읽으면
이게 얼마나 허황되고 억지스러운지 알기에
읽으면서 몰입이 안된다.
현실과는 동떨어진 방법으로
업계 최고가 되는 모습들을 보면
'이게 무슨..' 이라는 생각이 절로 든다.
L HJ LV.24 작성리뷰 (55)
널찾을거야 LV.27 작성리뷰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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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체 공개될 때 대중들의 수긍 과정에서 잠깐 멈칫했지만, 중간에 낭만있는 에피소드와 오지는 묘사가 너무 인상적이었습니다. 또판 외전이 너무 재밌고 좋았어요. 외전 때문에 4점 주려던거 4.5점 주게 되네요.
4점 주려던 이유
→ 오탈자가 너무 많고, 맞춤법도 틀리는 경우도 있었어요
막 읽는데 불편한건 아니지만
최소한의 맞춤법도 틀리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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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LV.22 작성리뷰 (46)
그래도 내 기준 음악소설 goat. 읽으며 잔잔하게 황홀했습니다.
좋아여 LV.25 작성리뷰 (62)
하지 LV.16 작성리뷰 (25)
tpfa dPRn LV.20 작성리뷰 (39)
하루만에올인 LV.21 작성리뷰 (42)
강혜원 LV.31 작성리뷰 (87)
그리고 이게 캐릭터들만 그러면 그나마 다행인데 별다른 홍보도 뭣도 없이 개인 유튜브에 올렸는데 그냥 주인공이 너무 천재고 너무 노래가 좋아서 순식간에 사람들이 다 찾아듣게됐고, 그래서 회사랑 컨택해서 음원 발매했더니 여기서도 뭐 별다른 과정도 뭣도 없이 그대로 그냥 '주인공이 너무 천재고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빌보드 순식간에 진입하더니 비틀즈 마잭 이런 레전드 이상으로 신격화돼서 빨리고 있는것도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돼서 납득이 많이 안됐음. 근데 또 그렇게 빨리는게 한 50화쯤부터인가? 여튼 꽤 초반부터인데 그런것 치곤 110화쯤이었나 그 근방 회차에서 빌보드 9위에 처음 올라갔다고 나오는거 보면 높은 순위긴 한데 차트 씹어먹는 그정도 수준도 아님. 당연히 가수를 평가하는데 차트 순위가 전부는 아니고 MF둠처럼 대중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든적 없어도 평론가, 팬들에게 좋은 평가 받는 아티스트들은 많긴 한데 감안해도 너무 과하게 신격화된것 같고 그 신격화까지의 과정이랄게 딱히 없어서 더더욱 납득이 안갔음. 무엇보다 이렇게 신격화돼서 내내 오오 태양이시여 왕이시여 ㅇㅈㄹ하는데 너무 근들갑이 심해서 오글거리고 보는 내내 거슬렸음
또 초반에 친구가 오디션 프로그램 나가서 발표하고 대박난 곡 작편곡에 이름 그대로 다 들어가있는데 그 이름으로 데뷔하고도 아무도 모르는것도 이상했고 테일러스위프트 빌리아일리시 칸예 켄드릭 드레이크 jcole 제이지 포스트말론 두아리파 에드시런 도자캣 등등 외국에서 아무리 잘나가도 한국은 자국 가수들의 국내 경쟁력이 매우 높은데다 해외 가수들 선호도,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 편이라 내는 곡마다 빌보드 1위 몇주씩 하는게 기본인 가수여도 한국차트에서 인기있는 경우 별로 없는데 얘는 빌보드도 못씹어먹는데 이상할정도로 내는 곡마다 1위인것도 이상해서 작가가 가요계에 대해 잘 모르는편인가 아니면 그냥 디테일에 약한건가 싶었음
종합적으로 캐릭터성도, 전개도, 성격도 현실성이 많이 떨어진다는 느낌에 추가로 팬들이 태양이시여 ㅇㅈㄹ하면서 근들갑 떠는게 너무 오글거리고 별로여서 도저히 글에 몰입할 수가 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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