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다 아는 맛. 클리셰는 노골적으로 쓰되, 적당히 흐릿하고 적당히 잘 짜인 소설이다. 볼 만하다면 볼 만하고, 진부하다면 진부하고... 다만, 김연우 작가 특징은 잘 녹아있어서 분명 클리셰 덩어리 양판소인데, 자기 배신한 놈들 다 때려 죽이는 대신 훈훈하면서도 싱겁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있다. 주변 캐릭터들도 나름대로 선명하고, 인간들은 얼추 입체적이고. 연애씬은 충분히 달달하고.
2024년 1월 7일 5:04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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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LV.83 작성리뷰 (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