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과 구단경영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상태창을 써서 딸깍딸각 선수 수집하는 경우도 아니고 전술에 완전 사로잡혀서 일반 독자들은 이해도 되지 않을 정도로 축구 경기에만 몰입한 소설이 있어서 불만이었는대 이 정도면 괜찮다. 라이트하고 어느정도 개연성도 있다고 생각한다. 선수영입에 있어 감독의 근거, 감독으로 선임되는 과정에 있어 개연성 등 다른 작품에서 볼 수 없는 작가의 생각이 좋았다. 다만 구단경영 정상화 부분에서 경영의 마술사라고 칭송하는대 하... 그게 먼지 모르겠다. 지적할 부분이 분명 많고 말도 않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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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25일 10:51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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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365 LV.41 작성리뷰 (125)
필드의 어린왕자처럼 주인공이 정신적으로 성숙해지는 성장 다큐도 아니고
그 외 소설들처럼 먼치킨 주인공이 다 때려부수는 소설도 아니다
엄밀히 따지면 주인공의 팀이 다 때려부수긴 하는데 스포트라이트는 주인공한테 있지 않다
장르와 상관없이 소설이라고 하면 하나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추어
그에 따라 배경과 사건들이 깔리는데 이 소설은 그게 매우 옅다?연하다?적다?
표현을 어떻게 해야될지 명확한 단어가 잘 안떠오르는데 아무튼 그렇다
'프리이머리그'의 '최연소' '동양인' 감독이라는건 전부 그냥 이야기를 시작하기 위한 장치다
주조연들 또한 여타 소설과 다르게 실제 세계보다는 마치 스포츠 만화에서 볼법한 그런 성격으로 조형되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장대한 서사시라기보다는
이러이러한 사건들이 있었다면 이렇게 흘러가지 않았을까~하는 유쾌한 소년 스포츠 만화다
유달리 정교하다거나 필력이 좋다거나 하는 그런 건 없는데
진짜 신기한 유형의 소설이라 계속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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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한밤중게임 LV.30 작성리뷰 (86)
다만 구단경영 정상화 부분에서 경영의 마술사라고 칭송하는대 하... 그게 먼지 모르겠다. 지적할 부분이 분명 많고 말도 않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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