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안데르트.스스로를 희생해 대전쟁을 끝마친 위대한 검사.희대의 영웅 중 한 명....이지만 실상은 죽은 남동생의 신분을 사용한 남장 여자.그게 바로 나였다.그런데."어?"죽은 후 4년이 지나서 되살아났다?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아리뿐이니 먹고살기 위한 길은 단 하나.하녀.“하녀로 일한 경력이 없는데, 그동안 어떤 일을 했죠?”“백수.”“이 직종에 지원하게 된 계기는요?”“돈.”“어떤 저택에서 일하고 싶으시죠?”“둘이 일하다 하나 죽어도 모를 만큼 힘들고 고약한 저택.”“어떤 고용주를 원하시나요?”“고용인을 쥐어짜는 악독한 고용주.”그래야 일할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잘리지도 않거든.“…….”면접관은 미친X을 감상하는 시선으로 나를 바라봤다._이곳에서 나는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영웅 안데르트도, 죽은 남동생도 아닌.하녀 데이지로.#마법사남주 #막가파여주 #성장물 #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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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다라는 단어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거나, 진짜로 숨겨서 고구마가 되거나.
이 소설을 읽으면서 새로운 갈래를 알게 되었다.
힘을 딱히 숨기진 않는데 고구마인 경우.
읽으면서 거기서 왜 그렇게 행동하지 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로맨스... 사랑은 감정이니까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고 해석했다.
장르 해설에 있어서 '남성향', '여성향'은 성별을 지칭하는 게 아니고, 좀 더 싸이코패스같거나 이성적이면 '남성향', 좀 더 이유 없이 행동하거나 답답하고 감정적이면 '여성향'이라고 표현하는 것 같다.
그런 점에서 보면 이 글은 판타지와 로맨스 중 로맨스에 큰 비중을 두고 있고, 그것도 여성향 로맨스라고 생각한다.
끝까지 읽어보니 이게 사실 장르적인 문제라기보단 주인공이 답없는 자기희생 정의구현자라 그랬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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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동그라미 LV.12 작성리뷰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