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 삼전 그룹의 회장으로 취임하기 하루 전날,갑작스런 심장 마비로 사망한 전성국.깨어나 보니 갓난아기의 몸?그런데 집이 왜 이렇게 좁아?부모는 왜 이렇게 젊고?사태를 파악해보니 단칸 방에 사는 이 젊은 부부가 이번 생의 부모다.다이아 수저를 물고 태어났던 이 전성국이 원룸에서 인생을 다시 시작하다니...하지만 걱정 없다.나는 산전수전 다 겪고 삼전 그룹의 회장이 되었던(될 뻔했던) 전성국이니까!집이 가난해?그럼 내가 재벌로 만들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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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장점 : 초반부는 시트콤 느낌이라 나쁘지 않다. 글 자체는 술술 읽히고 캐릭터성도 나쁘지 않다
단점 : 극초반 주인공이 아기일 때부터 오글거림이 장난이 아니고 유치하다
전직 재벌가 회장이 회귀하고 초반부터 다른 재벌회장들이랑 우연찮게 연결되서
대화하면서 애 답지 않게 능력 자랑하게 되고 안목을 뽐내고 미국 유학가면서
누가봐도 주인공이 집안을 일으켜 세울 때 대기업이나 투자회사를 세울 것 처럼 묘사해 놓고는
갑자기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가겠다고 선언함...
진짜 글 편하게 쓰고싶어서 그쪽으로 간다는 의심도 들고..
게다가 꼴랑 8살 9살짜리한테 온갖 어른들이 휘둘리는게 장난이 아님 ㅋㅋ
삼성 회장은 무속인 말 듣고 이 꼬마한테 기업을 빼앗기는거 아닌가? 하면서 두려워하고
LG 회장은 꼬마한테 한마디 위로 듣자마자 가족전체가 나서서 이뻐해주기 시작하고
5살에 일론머스크 만나서 감격시키고, 마크 주커버그 만나고, 빌 게이츠 만나고 ㅋㅋㅋㅋ
특히 마크 주커버그랑 고등학교에서 만나서 사업하는 스토리때 하차했는데,
이게 주인공이 '페이스북' 시스템 개발에 힘 쓴 것도 아니고, 딴데서 돈벌어서 초창기 투자금을 지원한 것도 아니고 걍 회귀빨로 아이디어만 줘 놓고 50대50 계약서까지 써 놓고도 배신당할까봐 전전긍긍..
물론 전직 대기업 회장이였지 프로그래머가 아니였으니까 이해는 가는데 너무 짜치는 행동이라 재미가 확 떨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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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산정 LV.12 작성리뷰 (14)
글 편하게 쓰고 싶어서 그쪽으로 간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현실 연예인 등장시키고, 현실 예능에서 코너 좀 빌려오고, 현실 사건 모티브로 대충 에피소드 짜고 하면 머리 쥐어짜지 않고도 글자수 팍팍 올라가고 개꿀일 테니까. 뭐 그렇게 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당장은 더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으니 여기서 하차. 그래도 초반부는 볼만 했으니 별 셋.
SOulkill LV.35 작성리뷰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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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낙낙 LV.62 작성리뷰 (3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