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 대대로 영매인데 한풀이 해 주다 업이 쌓여 단명의 저주를 겪게 되어 홀로 남은 극락흥신소 소장 정인호가 가문의 업을 이어가며 주먹구구식 한풀이를 규율에 맞는 한풀이로 해 나가게 되는 과정이랄까 뭐 그래요.

오타 비문이 심각한 편이고,
설정이 많이 허술하고 주먹구구 느낌이 짙은 편이지만,
퇴마+범죄 응징류를 워낙 좋아해서 그래도 잘 봤는데...

갑자기 뱀파이어가 나와요. 그리고 떡밥 줄줄 흘리고 사라지더니..
마녀와 좀비까지 나오고 악마까지 나오는 난장판이 되더니...
글을 쓰다 마셨네요?? 최종 보스전을 쓰다가 그냥 대충 전투 중 마무리 생략 수준이더니..
갑툭 남주 업이 사라졌어요. 이제 퇴마일 때려 친다고 각 잡고 다 정리 하드니...
여직원 납치요? 그리고 남주는 다시 어쩔 수 없이 이 일을 계속 해야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억지로 끌어다 놓으면서 끝내 버립니다.
이거 1부인가요? 오픈 엔딩인 척 하는 절벽 엔딩인가... 그런 거라면 굉장히 무책임하고 독자를 기만하고 희롱하는 엔딩이네요. 알았으면 절대 안 봤을 굉장히 열 받는 엔딩.
끝이 엉망이란 소리를 보긴 했는데 이 정도일 줄은 꿈엘랑도 몰랐어요. 알았으면 절대 안 봤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