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지존이나 다른 몇개의 작품을 읽었던 입장에서 많이 발전하였다. 어느정도까지는 유료회차를 지불하고 볼 만큼.
하지만 그게 전부였고, 솔직하게 말하면 돈을 날린 기분이 든다. 심지어 그걸 읽느라 쓴 내 안력과 심력이 아깝다는 기분이다.
내가 이 작가를 싫어하는지 2가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결투나 싸움이 주가되는 소설인 주제에 빈약하고 허접한 묘사가 문제였다. 아마 꾸준히 잡혀왔던 문제라 이번에는 조금 신경 쓴 모양이지만 문제는 그 신경 쓴 방법이 타협이었다는 거다.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강해져 툭탁 끝이라는 20년전에나 먹힐 묘사를 아예 생략해버리는 방식의 타협이었다. 두번째는 설정이 빈약하다는 문제였다. 빠른속도로 강해지는 주인공으로 인해 균형이 맞춰지질 않는데 위에 문제점으로 더 빠르게 서사가 진행되고 설정이란게 소설의 뼈대가 되어 탄탄하면 모를까 빈약한 설정에 독자보고 알아서 타협하란 태도는 여전하니 이게 뭔 개짓거리냐 싶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엄청난 장편이라 값이 싼 것도 아니다. 개드립듣고 스토리 빠르고 밸런스도 엉망이니 그냥 스토리 보려고 명작게임하는걸 차라리 추천한다.
전투 자체에 강점이 있는 소설이 아니라 인물들 간 서사에 초점을 둔 소설. 대화들이 다소 올드하지만 감안해도 아주 재밌고 생각할만한 화두들도 많이 던져줌. 근데 주인공이 마교인데 전혀 마교답지 않음. 마교는 악랄한 집단이 아니고, 약자들을 지켜주며 진짜 악당들인 거악들도 벌벌 떨어야 그게 진짜 마교라고 하는데, 뭔 소린지.. 정파랑 다른게 도대체 뭔지 전혀 이해가 안 갔음. 이렇게 개인적으로는 소설의 줄기를 관통하는 설정에 큰 허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읽고 있음.
도대체 몇 명하고 브로맨스 찍는거냐 복수를 위해 돌아왔지만 정작 보이는 행보는 무림 핵인싸가 되고 싶어하는 협객 모든 사람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하고, 그 내면을 치유하고 싶어함 한명한명의 속에 들어가서 너의 베스트프렌드가 되고 싶다고 속삭임 그게 자신의 수하 뿐 아니라, 적대세력의 수장이나 사소한 객잔주인, 숙수, 호위까지도. 심지어 자기가 칼질하면 나오는 환영한테까지도 '너를 제대로 보고싶다' 시전 상자가 안 열리니까 상자에 얼굴 그려놓고 ‘자연스럽게 너가 열릴때까지 기다릴게 그때까지 친구로 지내자’ 이정도면 상대를 바라본다는 자신에 너무 취해있고, 집착하고 있고, 정신적인 문제라고 봐야 할 정도가 아닐까 필력이 웹소설에 어울리게 단촐하고 전개가 빠르다는 것은 큰 장점 그리고 사실 요새 또 이만한 글도 드물긴 하다는 걸 알기에, 누가 “절대회귀 볼만해?” 라고 묻는다면 괜찮은 글이니 한번 보라고 대답할 것 같음. 위에 적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3.5점은 되는 글이라 생각함.
닉넴을꼭지어야할까 LV.20 작성리뷰 (38)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2)
Feon LV.36 작성리뷰 (120)
그 부분만 흐릿하게 보면 장영훈 최고작
쮸매이햄 LV.48 작성리뷰 (228)
잉쿠마 LV.11 작성리뷰 (11)
필력 내용 구성 옹골차다.
장영훈 작가 좋아하면 봐볼만 하다.
완결 얼른 내줬으면 좋겟다.
4/5 무협 좋아하고 먼치킨 좋아하면서도 필력을 따진다면 추천
cksdn**** LV.25 작성리뷰 (48)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회귀이후 주인공과 아버지 천마와의 만담
주변인들과의 만담
만담 만담
전투씬은 없거나 간소화
필력이 괜찮아서 술술 읽히는데
아무리 그래도 무협인데 전투씬 묘사가 이게 실화?
왜 주인공을 천마신교 소교주 시킴? 말만 잘하는데 ㅋㅋ
열세마디 LV.14 작성리뷰 (18)
등장인물 수준이 딱 그 정도...
윤형석90028 LV.25 작성리뷰 (58)
,,,., LV.3 작성리뷰 (1)
주인공의 풍둔 아가리술의 핵심이다. 마교 고관도, 시정잡배도 예외는 없다.
절대회귀는 마교를 거세하는 소설이다.
라노벨불호 LV.18 작성리뷰 (25)
나름 취향이 맞아서 좋았지만,
만담외에도 외적으로 뽕차오르는 액션씬이 좀 있었으면 좋았을것이다.
캐릭터성은 좀 있었다.
따라서 별점은 4점이 적당하다.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그것을 표현함에 있어 과하다는 느낌을 종종 받는다
noz LV.34 작성리뷰 (112)
brasscrown LV.19 작성리뷰 (33)
귀리밥 LV.20 작성리뷰 (35)
많이 발전하였다.
어느정도까지는 유료회차를 지불하고 볼 만큼.
하지만 그게 전부였고, 솔직하게 말하면 돈을 날린 기분이 든다.
심지어 그걸 읽느라 쓴 내 안력과 심력이 아깝다는 기분이다.
내가 이 작가를 싫어하는지 2가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결투나 싸움이 주가되는 소설인 주제에 빈약하고 허접한 묘사가 문제였다.
아마 꾸준히 잡혀왔던 문제라 이번에는 조금 신경 쓴 모양이지만 문제는 그 신경 쓴 방법이 타협이었다는 거다.
말도 안되는 방식으로 강해져 툭탁 끝이라는 20년전에나 먹힐 묘사를 아예 생략해버리는 방식의 타협이었다.
두번째는 설정이 빈약하다는 문제였다. 빠른속도로 강해지는 주인공으로 인해 균형이 맞춰지질 않는데 위에 문제점으로 더 빠르게 서사가 진행되고 설정이란게 소설의 뼈대가 되어 탄탄하면 모를까 빈약한 설정에 독자보고 알아서 타협하란 태도는 여전하니 이게 뭔 개짓거리냐 싶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엄청난 장편이라 값이 싼 것도 아니다.
개드립듣고 스토리 빠르고 밸런스도 엉망이니
그냥 스토리 보려고 명작게임하는걸 차라리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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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에척준경 LV.18 작성리뷰 (34)
누렁누렁이 LV.21 작성리뷰 (43)
타노슬 LV.9 작성리뷰 (8)
복수를 위해 돌아왔지만 정작 보이는 행보는 무림 핵인싸가 되고 싶어하는 협객
모든 사람의 속마음을 들여다보고 싶어하고, 그 내면을 치유하고 싶어함
한명한명의 속에 들어가서 너의 베스트프렌드가 되고 싶다고 속삭임
그게 자신의 수하 뿐 아니라, 적대세력의 수장이나 사소한 객잔주인, 숙수, 호위까지도.
심지어 자기가 칼질하면 나오는 환영한테까지도 '너를 제대로 보고싶다' 시전
상자가 안 열리니까 상자에 얼굴 그려놓고 ‘자연스럽게 너가 열릴때까지 기다릴게 그때까지 친구로 지내자’
이정도면 상대를 바라본다는 자신에 너무 취해있고, 집착하고 있고, 정신적인 문제라고 봐야 할 정도가 아닐까
필력이 웹소설에 어울리게 단촐하고 전개가 빠르다는 것은 큰 장점
그리고 사실 요새 또 이만한 글도 드물긴 하다는 걸 알기에, 누가 “절대회귀 볼만해?” 라고 묻는다면 괜찮은 글이니 한번 보라고 대답할 것 같음.
위에 적은 혹평에도 불구하고 적어도 3.5점은 되는 글이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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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박이 LV.19 작성리뷰 (36)
nedict LV.19 작성리뷰 (36)
유일한 단점은 너무 길다는거
헐퀴 LV.28 작성리뷰 (71)
채서은 LV.58 작성리뷰 (316)
아블 LV.33 작성리뷰 (107)
검은램프 LV.9 작성리뷰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