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에게 숙청당한 팽월이 친구 후손에게 빙의해 삼국지 시대를 살아간다는 내용이다. 네임드 픽업에 목숨거는 여타 삼국지 소설과 달리 팽월이 회귀자가 아니라서 색다른 인물들이 주축이 된다. 제갈량 안 나오는 삼국지 소설이 이거 외에 몇이나 있을까. 또 무협을 접목했기 때문에 초중반까지는 팽월이 직접 전쟁터에서 뛰어다닌다. 십상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전개가 빨라지는데, 완결은 너무 깔끔해서 밋밋할 지경이다. 그래도 개연성을 지키며 전개한 덕에 중반부에는 웅장해지는 장면이 여럿 있다. 무엇보다 후기 제외하면 147화라는 분량 안에 괜찮은 구도로 난세를 엮어냈기 때문에 가볍게 읽기 좋다는 게 장점이다.
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네임드 픽업에 목숨거는 여타 삼국지 소설과 달리 팽월이 회귀자가 아니라서 색다른 인물들이 주축이 된다. 제갈량 안 나오는 삼국지 소설이 이거 외에 몇이나 있을까. 또 무협을 접목했기 때문에 초중반까지는 팽월이 직접 전쟁터에서 뛰어다닌다.
십상시 시대부터 시작해서 갈수록 전개가 빨라지는데, 완결은 너무 깔끔해서 밋밋할 지경이다. 그래도 개연성을 지키며 전개한 덕에 중반부에는 웅장해지는 장면이 여럿 있다.
무엇보다 후기 제외하면 147화라는 분량 안에 괜찮은 구도로 난세를 엮어냈기 때문에 가볍게 읽기 좋다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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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LV.33 작성리뷰 (87)
덮덮 LV.31 작성리뷰 (91)
무협적 요소를 섞은 시도는 신선하기보다 약간 구태의연하다고 느꼈습니다.
인물묘사가 다소 평면적인 점도 있었으나 개인적인 호감을 담아 4점으로 평가합니다.
순살치킨 LV.13 작성리뷰 (16)
poa LV.23 작성리뷰 (42)
성심좋아 LV.39 작성리뷰 (151)
내 취향은 아님.
Eulpa LV.40 작성리뷰 (155)
소설에서 '평범'과 '재미'가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생각해보고 나름 좋은 평을 내린다.
단지 너무 평범해서 재미도 밋밋하게 적당했을 뿐이다.
때로는 자극적이지 않은 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역시 밍밍하다.
애플 LV.15 작성리뷰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