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임새가 좋은 글. 끊임 없이 이어지는 전개가 항상 다음화를 기다리게하는 재미가 있다. 파트 하나당 매력적인 인물이 새롭게 등장해 보는 재미가 있다. 입지가 탄탄해져가는 주인공을 보고 만족감을 얻기도 쉽다. 하지만 연기가 주된 내용이기에 주위인물의 오오쩐다라는 식 외에는 공감이 잘 안된다는 점, 해외파트에서의 무리수 등이 집중을 꺼트린다. 연예계물의 바이블격인 탑매와 비교하자면 판타지적 요소가 덜응용된다는 점, 히로인과의 섬싱이 거의 없다는 점이 다르다.
오래 전 연재된 글이라 그런지 주인공이 그리 나이가 많은 캐릭터가 아님에도 으흐흐하는 웃음소리를 내며 아재개그를 던지거나 한 화의 마지막이 자, 그럼 가보자고!하는 식으로 끝나는 등 문체가 낡은 느낌이 있다. 그러나 문장이 낡은 느낌은 있을지언정 가벼운 느낌이 없이 단단하고, 배우물임에도 촬영장에서 기싸움하는 여배우들, 주인공에게 까탈스럽게 대하는 감독 등 일차원적인 악역이나 유치한 전개가 없어 충분히 읽을만한 작품이다.
아쉬웠던 점은 사내정치 파트가 약간 상투적인 느낌이 있어 노잼이었고 해외 파트가 좀 무리수라 후반부가 다소 별로였다는 점. 그리고 VR 기기라는 소재가 거의 무의미했고 글의 분위기만 해치는 이능이었다는 점이 아쉽다.
작품마다 해당 인물에 빠져서 실생활에서도 작품 속 캐릭터처럼 행동 하는건 메소드에 환장 했다면 그럴 수 있지 하면서 넘기는데 매 작품마다 상대 여배우를 갈아치운다는 스캔들을 이용해서 매력적인 남자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는거 보고 이건 뭐 개소린가 싶어서 그 이후부터 개연성 포기하고 그냥 봄
배우물의 작중작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깊이가 얕고 스토리는 대충 나오고 설득이 잘 안돼요..; 말 그대로 벼락스타, 갑자기 왜 이렇게 뜬 건지 나는 좀 이해가 안 간달까;; 설득이 부족했어요. 그래도 초반은 괜찮게 잘 봤는데.. 갑자기 무슨 그간 작품한 모든 여배우들이랑 다 추잡한 스캔들이 나질 않나 그걸 전략적으로 그간의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탈바꿈하는데 이용한다고.. 네?? 네가 그렇다니 그런가 보다 하고 보긴 봤지만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나는 잘 모르겠고요;; 중반엔 사내 정치 등 이것저것그런저런 나름의 정치질이 나오는데 공감이나 이해나 납득이나 설득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뭔가 점점 아재 스멜 같은 냄새도 스물스물 나고 개그에도 공감대가 잘 형성이 안 되다가... 타임 어택에서 스뜌삣!!! 이러는데 절레절레... (참고로 그 배역은 독선적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결벽증 검사 역활이었어요, 코메디언이 아니라...) 애드립으로 여배우 지저분하고 더러운 캐릭터 만들고, 그 여배운 복수한다고 마늘양파한약콤비 키스신 핥핥으로 복수를... 여기서 덮어야 하나 위기가 왔었는데.. 연애 묻히기가 찔끔찔끔 위기를 고조하고 중국 간 부분에서부턴 페이지 넘기면서 현타가 자꾸 와서 결국 덮었어요;; 아하하하하하하
리뷰가 좋다고 다 잘 맞는 건 아니라는 새삼 깨달음이 왔네요. 오히려 기대치 상승으로 인한 실망이 크기 쉬운 것 같아요. 이런 것도 내일의 해가 뜨면 또 잊고 또 리뷰 찾아 보고 보겠죠. 후...
막 눈에 띄는 단점이 있고 그런건 아닌데 배우물 치고는 연예계 묘사랑 사람 간의 관계묘사가 연기보다 많이 나옴. vr이라는 치트능력을 쓰면서도 작중에서 초반 제외하면 묘사하지도 않고 중반 정도 보고 있는데 여러모로 배우물로는 아쉬움. 배우물은 연기 묘사랑 작중작 때문에 보는건데 작중작도 크게 재밌는 건 없고 연기 묘사도 배우들이나 사람 간의 관계에 집중하다 보니 연기가 재밌다기 보다는 저 배우 정말 연기 잘한다는 묘사가 더 집중적으로 나와서 내 취향에는 안맞았음.
중반부쯤 세명의 여배우와 루머가 나는데 그걸 매니저기 이용하자며 사용한다는 전략이 논리적으로 이해가 안된다 매니저가 연예인 이미지를 걸고 도박수를 선택하는게 정상적인 전개인가 싶은데 심지어 계획도 허술하기 짝이 없더라 그렇다고 매니저가 극 중에서 모든 변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닌데 저렇게 움직이는게 어이가 없음. 바로 거기서 짜게 식고 흥미가 급 떨어짐 고속도로로 잘 나가다 갑자기 비포장 도로 만난 느낌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거기에 더해 가상현실을 구현해주는 vr기기를 얻어 그를 이용해 최고의 배우가 되는 이야기입니다.
/충실한 배우물
주인공의 연기에 대한 고뇌, 자세와 배역에 몰입해가는 과정, 매니저와 코디와 회사와 어떻게 같이 일을 하는지
촬영장에서 어떤 연기를 하고 어떤 사건이 벌어지는지 등 연기물로서 충실한 글입니다.
템포도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구요.
하지만 완급조절이 되지 않고 똑같은 속도로 쭉 가다보니 중반 넘어서는 좀 지루하다고 느꼈습니다.
/인간관계를 잘 표현함
적아를 갈라놓고 싸움붙이면서 적을 짓누르고 희열을 주려는 소설이 많은데 그런 타입의 글이 아닙니다.
현실적인 관계를 잘 표현한거같아요. 예의바르게 대하다가 필요할때는 냉정하게 대한다거나, 동료로서 믿고 있지만 모든 속내를 다 드러내고 믿지는 않는다던지..
일시적인 반대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인물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지 일방적으로 주인공을 증오하고 음해하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동료 배우나 스탭들하고 돕고 도움받는 관계도 잘 드러나서 좋았구요. 사람냄새 나는 글이라고 해야하나?
/연기 외적인 부분이 아예 없음
연기 에피소드는 잘 짜놓고 연기 외적인 부분은 완전 꽝입니다.
예능.인터뷰,시상식 따위도 그렇고 일상내용도 하나도 없고 그저 연기파트 구조의 반복이라서 후반에 접어들면 질리더군요.
주인공이 점점 성장하면서 위상이 높아진다는 내용이 있긴 한데 그것도 촬영장에서의 내용이라서...
연애요소도 그냥 배역에 몰입해서 상대배역에 대한 흐릿한 연애감정 정도로만 표현되니 없는 수준임
/VR 굳이 필요했는지?
처음에는 뭐 배역에 몰입하기 위해 현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vr로 미리 연습해서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줬다~ 는 식으로 나오지만 점점 vr기기 언급은 글자수 채우기 정도로 인식되더군요.
그냥 주인공 원래 연기력이 좋았고 vr 영향력은 거의 없었던 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비중도 거의 없고 스쳐 지나가듯 언급 한번씩 되는 정도라서 좀 별로였어요.
기억에 남는 글은 아니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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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거 LV.32 작성리뷰 (34)
배우물도 괜찮구나? 싶었던 소설
아직 배우물 안읽어 봤다면 입문작으로
강력히 추천
sfgrj LV.30 작성리뷰 (86)
흘빛 LV.22 작성리뷰 (44)
명탐정코난 LV.10 작성리뷰 (9)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연예계물 보면서 이정도면 많이많이 훌륭.
기사도 LV.52 작성리뷰 (239)
문체 나쁘지 않았고 묘사가 과장되지 않아 괜찮았다.
이룸크롱 LV.17 작성리뷰 (27)
누렁이전문가 LV.57 작성리뷰 (273)
내가본 배우물 중에 가장 괜찮앗음
ttwwttww LV.26 작성리뷰 (62)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아쉬웠던 점은 사내정치 파트가 약간 상투적인 느낌이 있어 노잼이었고 해외 파트가 좀 무리수라 후반부가 다소 별로였다는 점. 그리고 VR 기기라는 소재가 거의 무의미했고 글의 분위기만 해치는 이능이었다는 점이 아쉽다.
그래도 읽을만한 무난한 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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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ㅎ LV.27 작성리뷰 (71)
하하낙낙 LV.62 작성리뷰 (367)
매 작품마다 상대 여배우를 갈아치운다는 스캔들을 이용해서 매력적인 남자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는거 보고 이건 뭐 개소린가 싶어서 그 이후부터 개연성 포기하고 그냥 봄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아니라서 후반에서 덮고 말았어요;; 아하하하하하하
배우물의 작중작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인데, 깊이가 얕고 스토리는 대충 나오고 설득이 잘 안돼요..;
말 그대로 벼락스타, 갑자기 왜 이렇게 뜬 건지 나는 좀 이해가 안 간달까;; 설득이 부족했어요.
그래도 초반은 괜찮게 잘 봤는데.. 갑자기 무슨 그간 작품한 모든 여배우들이랑 다 추잡한 스캔들이 나질 않나 그걸 전략적으로 그간의 선하고 바른 이미지를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탈바꿈하는데 이용한다고.. 네??
네가 그렇다니 그런가 보다 하고 보긴 봤지만 이게 말인지 막걸리인지 나는 잘 모르겠고요;;
중반엔 사내 정치 등 이것저것그런저런 나름의 정치질이 나오는데 공감이나 이해나 납득이나 설득이 안되더라구요. 그러면서 뭔가 점점 아재 스멜 같은 냄새도 스물스물 나고 개그에도 공감대가 잘 형성이 안 되다가...
타임 어택에서 스뜌삣!!! 이러는데 절레절레... (참고로 그 배역은 독선적이지만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결벽증 검사 역활이었어요, 코메디언이 아니라...) 애드립으로 여배우 지저분하고 더러운 캐릭터 만들고,
그 여배운 복수한다고 마늘양파한약콤비 키스신 핥핥으로 복수를... 여기서 덮어야 하나 위기가 왔었는데..
연애 묻히기가 찔끔찔끔 위기를 고조하고
중국 간 부분에서부턴 페이지 넘기면서 현타가 자꾸 와서 결국 덮었어요;; 아하하하하하하
리뷰가 좋다고 다 잘 맞는 건 아니라는 새삼 깨달음이 왔네요.
오히려 기대치 상승으로 인한 실망이 크기 쉬운 것 같아요.
이런 것도 내일의 해가 뜨면 또 잊고 또 리뷰 찾아 보고 보겠죠.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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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LV.12 작성리뷰 (15)
삼촌 LV.88 작성리뷰 (720)
DiesIrae LV.13 작성리뷰 (16)
매니저가 연예인 이미지를 걸고 도박수를 선택하는게 정상적인 전개인가 싶은데 심지어 계획도 허술하기 짝이 없더라
그렇다고 매니저가 극 중에서 모든 변수를 컨트롤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닌데 저렇게 움직이는게 어이가 없음. 바로 거기서 짜게 식고 흥미가 급 떨어짐
고속도로로 잘 나가다 갑자기 비포장 도로 만난 느낌
푸른노트 LV.25 작성리뷰 (61)
또박이 LV.19 작성리뷰 (36)
sage LV.27 작성리뷰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