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마회귀에 이은 두번째 유진성 작가 작품 정주행 재밌다. 그냥 뭐랄까 광마회귀에서의 필력이 더 뛰어났다고 느끼지만 내용 자체는 칼취밤이 더 알차고 재밌었던거 같다. 칼취밤까지 보고 나서 확신했다. 본인은 유진성 작가의 필체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5/5 광마회귀가 재밌었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광마회귀 -> 권왕환생 -> 시리독록 불꽃처럼 순으로 읽었다. 광마회귀로 입문하여 다른작품도 읽기 시작해 권왕환생때 나쁘지 않았지만 시리도록 불꽃처럼때 유진성소설 특유의 비슷한 설정이 유독 거슬러 실망하며 하차했었다. 그래서 다른 작품을 읽기 겁나 1년가량 손도 안됐다가 읽을만한 소설이 없어서 호기심으로 이 작품을 읽었다. 특유의 설정이 없진 않았지만 광마회귀를 읽을때 처럼 재밌게 완독한 작품이다.
칼에 취한 밤을 걷다 [유진성] ★★★★★ (인생작) -작가의 최신작인 ‘광마회귀’보다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자하라는 인물이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진소한도 다른 소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캐릭터이다. 정파, 마교보다 존재감이 없는 흑도를 주 무대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기본적인 무협 설정에서의 흑도는 동네북 느낌이었다. 나는 사파의 어감은 뭔가 나쁜 짓을 많이 하고 약간 질 나쁜 문파 느낌이라면 흑도는 뭔가 약할 것 같고. 조직력 없고, 주인공의 명성을 높여줄 요소로 쓰였던 게 흑도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도 초반에 그런 설정이 쓰여 기존의 흑도가 느끼고 있었던 처절함을, 진소한이 처절함 속에 유쾌함과 악착같음을 섞었다. 흑도지만, 진소한을 키워주셨던 분들에 의해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은 저지르지 않고 이성적이지만, 적과 싸울 땐 냅다 들이받기도 한다. 막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한 2020년도 말에 봤을 땐 쌍월에 혼령이 붙어 마도(魔刀)가 됐을 때 백도식 비무를 앞둔 진소한이 칼이랑 대화하는 설정이 좀 유치했었는데 2022년에 다시 보니 그 심리가 이해됐다. 여주인공이 나오지만, 중후반부부터 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혀 문제없이 편하게 읽혔다. 댓글 보면 “50화까지만 보면 재밌다.” 이러는데 그냥 처음부터 봐라. 너의 견문을 넓혀줄 것이다. ▣ 한 줄 평: 흑도를 다룬 소설 중 최고.
완독. 중간에 진소한이 뜬금없이 파워업이 된듯한 느낌이 들어서 몰입이 깨진 점이 있다.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부분이 특색이 있고 감동을 주는 장치로 탁월했지만 개인적으로 감정과잉인 부분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이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무당 검선과의 만남 등에서 깔끔한 을림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로 LV.17 작성리뷰 (25)
잉쿠마 LV.11 작성리뷰 (11)
재밌다. 그냥 뭐랄까 광마회귀에서의 필력이 더 뛰어났다고 느끼지만
내용 자체는 칼취밤이 더 알차고 재밌었던거 같다.
칼취밤까지 보고 나서 확신했다.
본인은 유진성 작가의 필체가 너무나도 매력적이라는 것을.
5/5 광마회귀가 재밌었다면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L HJ LV.24 작성리뷰 (55)
박영준 LV.17 작성리뷰 (25)
Octo MY53LF LV.9 작성리뷰 (8)
칼취밤은 가장 마음에 남는 작품. 가히 무협 느와르라 부를만 하다.
세피아 LV.29 작성리뷰 (78)
유진성 작가의 작품 중에 첫 번째로 읽은 소설.
제목부터 눈길을 끌어서 읽게 됐는데
꽤 재밌게 읽었다.
이후에 권왕환생 외 전 작품을 다 읽었는데
이 작가의 소설들은
제목들도 비슷한 느낌이고
소설 내용도 자가복제의 느낌이 강해서
소설들 중 하나만 읽어보는 걸 추천한다.
후유증 LV.29 작성리뷰 (81)
윤형석90028 LV.25 작성리뷰 (58)
씨푸드퐁듀피자 LV.17 작성리뷰 (29)
망고아이스크림 LV.18 작성리뷰 (33)
-작가의 최신작인 ‘광마회귀’보다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자하라는 인물이 너무 강렬해서 그렇지, 진소한도 다른 소설과 비교해도 꿀리지 않는 캐릭터이다. 정파, 마교보다 존재감이 없는 흑도를 주 무대로 선정했다. 지금까지 기본적인 무협 설정에서의 흑도는 동네북 느낌이었다. 나는 사파의 어감은 뭔가 나쁜 짓을 많이 하고 약간 질 나쁜 문파 느낌이라면 흑도는 뭔가 약할 것 같고. 조직력 없고, 주인공의 명성을 높여줄 요소로 쓰였던 게 흑도라고 생각한다. 여기서도 초반에 그런 설정이 쓰여 기존의 흑도가 느끼고 있었던 처절함을, 진소한이 처절함 속에 유쾌함과 악착같음을 섞었다. 흑도지만, 진소한을 키워주셨던 분들에 의해 사리에 맞지 않는 일은 저지르지 않고 이성적이지만, 적과 싸울 땐 냅다 들이받기도 한다. 막 무협소설을 읽기 시작한 2020년도 말에 봤을 땐 쌍월에 혼령이 붙어 마도(魔刀)가 됐을 때 백도식 비무를 앞둔 진소한이 칼이랑 대화하는 설정이 좀 유치했었는데 2022년에 다시 보니 그 심리가 이해됐다. 여주인공이 나오지만, 중후반부부터 등장하며,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전혀 문제없이 편하게 읽혔다. 댓글 보면 “50화까지만 보면 재밌다.” 이러는데 그냥 처음부터 봐라. 너의 견문을 넓혀줄 것이다.
▣ 한 줄 평: 흑도를 다룬 소설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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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수수퍼노바 LV.63 작성리뷰 (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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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힌책스 LV.28 작성리뷰 (78)
중간중간 나오는 개그들이 소설을 너무 무겁지 않게 잡아줍니다.
우쌤 LV.30 작성리뷰 (90)
진성아형의 특유 글솜씨가 있어도 작품을 끌고 갈 정도의 스토리는 아닌 듯
엄근진맴 LV.18 작성리뷰 (28)
조던 LV.32 작성리뷰 (102)
삼류무인 LV.14 작성리뷰 (19)
깔끔 무난하고 적당한 재미가 있는 수작.
하이눈레오나 LV.28 작성리뷰 (74)
조지크라운 LV.33 작성리뷰 (98)
이학민 LV.28 작성리뷰 (73)
유일하게 웹툰이 웹소설보다 나은 작품
JohnLee LV.30 작성리뷰 (87)
텁텁한소다 LV.28 작성리뷰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