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주> “자신의 뜻과 상관없이 저항시인이 된 윤동주
그것이 그를 죽게 한 이유다!”
대산문학상, 황순원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수상작가
구효서의 신작 장편소설
동주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두 가지
윤동주의 기억을 고스란히 간진학 교토의 15세 소녀,
그리고 윤동주의 유고(遺稿) 미스터리!
민족저항시인이라는 이름으로 윤동주는 우리에게 새겨졌다. ‘시인’ 앞에 붙은 ‘민족’과 ‘저항’이라는 관형사의 연속이 명예롭고 비장하고 애절하여 무겁다. 그 무거움이 이 소설을 쓰게 했는지 모른다. 무거워서, 열사와 영웅의 묘소에 잠들게 된 시인의 꿈이 혹 날마다 거친 것은 아닐지……. 투구와도 같은 저 관형사를 조심스레 벗기고 내가 반했던 모습 그대로의 윤동주를 시인의 묘역에 이장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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