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는 모르겠는데 글이 산만하고 집중이 안됨. 아마 핵심 플롯이 불분명해서 그런거 아닐까.

먼치킨물인데 먼치킨 같지가 않다.
고구마를 시도때도 없이 묵직하게 던지는 반면 갈등 해소는 시원찮은 편.
가장 큰 문제는 주인공이 항상 어딘가에 종속돼 있다.
당면과제가 거의 주인공과 관련 없는 외부인의 해걸꺼리뿐이라 퀘스트에 몰입도가 상당히 떨어진다.

멀리서 봤을땐 개밥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 맛있는 비빔밥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꽤 수작이라 놀랐음

글이 중구난방이고 재미가 없다
더구나 사이버펑크 협객전이라는 완벽한 상위호환이 등장했으니 더더욱 볼 이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