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무협인데 프롤로그 부분은 이해하기 어렵다. 굳이 필요했을까? 게임 빙의물 설정이? 무엇보다 주인공 성격이 싸이코패스로 나온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짐승인 것처럼 생각하는 묘사들까지 나오는데 게임 캐릭터의 설정이 아예 현대인의 정신을 잠식해버린거라면 굳이 게임 빙의물로 시작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스탯도 없고 게임내 설정들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얼버무려 서술한다. 스토리 진행도 거의 겜판이 아니라 정통무협에 가깝다보니 더더욱 프로로그 부분이 어색해보인다.
무틀딱의 정수를 진하게 우려낸 맛. 절제된 묘사, 묘한 감정선의 로맨스, 서사까지 죄다 옛날 무협 맛이라 어떻게 보면 스토리 자체는 뻔함. 강호출도, 기연, 인연, 이별, 성장, 천하제일인 → 완결. 시대를 역행하는 작품이라 '재미있는 웹소설'이냐 하면 미묘하고 자잘한 단점들도 있지만 옛날 무협이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거라고 생각함
무협소설을 읽는 무틀딱이라면 한번쯤 볼만한 작품 두세번 다시 볼 의향이 있느냐하면 그정도까진 아닌 적당한 그럭저럭인 작품 어딘가 담백하고 스산한 느낌이 드는 전개와 문체로 초중반 주인공과 히로인의 감정선이 장점이지만 몇몇 디테일이 아쉬운 작품 중후반부터의 뒷심이 떨어진다
글쎄다 LV.11 작성리뷰 (8)
굳이 필요했을까? 게임 빙의물 설정이?
무엇보다 주인공 성격이 싸이코패스로 나온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지 않고 짐승인 것처럼 생각하는 묘사들까지 나오는데
게임 캐릭터의 설정이 아예 현대인의 정신을 잠식해버린거라면 굳이 게임 빙의물로 시작할 이유가 없어보인다.
스탯도 없고 게임내 설정들도 최대한 드러내지 않고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얼버무려 서술한다.
스토리 진행도 거의 겜판이 아니라 정통무협에 가깝다보니 더더욱 프로로그 부분이 어색해보인다.
lllllllllllllllllll LV.19 작성리뷰 (26)
히로인과 엮이고 나서는 이따금씩 우수에 젖어 궁상을 떨어대니
주변에 저지른 패악과 대조되어 위화감과 불쾌감이 든다.
어정쩡한 죄책감과 어정쩡한 패악질 사이에서 제대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주인공.
다만 그 음습한 패악질이 매력이라 연독을 멈출 수 없다.
허나 그러한 모습이 지속될것인가 하면 장담하기 어렵다.
작가가 주인공에게 선을 그려 넣으려 하는 분위기를 감지하였기에.
그로 말미암아 어줍잖고 위선적인 면죄부를 그에게 쥐어줄까 저어된다.
필력에 따라서는 그조차 매력이 될 수 있겠지만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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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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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질질끄는것 없이 시원시원하게 전개됨.
마지막의 급발진은 아쉽지만 그래도 잘 마무리 지었다고 생각함.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중반 넘어가면서 쵸큼 ...
나름 즐겁게 끝까지 읽었지만 ..
남에게 추천할꺼냐 하면 그건 좀 ... .
닉넴을꼭지어야할까 LV.20 작성리뷰 (38)
린토씨 LV.3 작성리뷰 (1)
adsfcxef34 LV.22 작성리뷰 (39)
두세번 다시 볼 의향이 있느냐하면
그정도까진 아닌 적당한 그럭저럭인 작품
어딘가 담백하고 스산한 느낌이 드는 전개와 문체로
초중반 주인공과 히로인의 감정선이 장점이지만
몇몇 디테일이 아쉬운 작품 중후반부터의 뒷심이 떨어진다
김형 LV.18 작성리뷰 (31)
고양이좋아 LV.36 작성리뷰 (129)
다만 필력이 준수한거지 나머지는 글쎄...
그냥저냥 괜찮은 킬링타임 작품
이학민 LV.28 작성리뷰 (73)
나같은 꼰대무협독자에겐 가뭄의 단비다 증말
무협스킨입힌 장풍판타지소설들이 범람하는 지금
오랜만에 느껴보는 무협지의맛
쓸데없는 회귀자설정과 사이코패스주인공에 걸맞지않는 로맨스 마지막부분의 데우스엑스마키나 등
5점을 주긴 아쉽지만 제발 이정도 작품이 끊임없이 나오길 빌면서 5점
B급 LV.19 작성리뷰 (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