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인기에 힘입어 큰 인기를 얻고있는 소설. 독통이라고 부름 전작에 비해 조금 빠른 전개. 1차대전 마무리까지 40편만에 끝났고 기반을 다 다진 상황이 됨 팔병신 황제와 무능한 융커 지도부 사이에서 고통받다가 다 뒤엎어버리고 콧수염 대신에 총통이 되려고 하는 주인공.
작가 특유의 밈을 활용하는 개그와 캐릭터성, 가벼운 분위기와 진지한 전개의 완급조절 등 재미있는 글인가? 라는 점에서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만
대역물로 보면 정치와 국내외 정치, 사상 및 외교에 치중되어 전쟁장면이 짧은게 아쉽고 독일이 2차대전에서 승전하는 대역물로는 내독나없이 훨씬 판도를 잘 묘사했던것 같음. 결국 이 소설은 로젠바움주의라는 미래지식 치트를 이용한 잘 먹히는 잡탕 파시즘 독재사상이 어떻게 유럽을 정복하는지에 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문명의 종교-문화 승리처럼.
전작보다 나아진 점 = 전작의 인터넷 밈, 과하게 유쾌한 주인공과 미국 장성들간의 대사들에 비해 이번작은 좀더 진중한 분위기, 어둡고 위기가득한 분위기
전작보다 아쉬운 점 = 이건 어쩔 수 없는면이 있는게 주인공의 나라가 자유미국이 아닌 총통독일이라는 점.
독일 유명한 대체역사작품 중 내독나없이 그야말로 독일인들을 찬란하게 계몽시키는 독일민국 희망편! 이라면 이 작품은 그 당시 1차대전 이후의 독일민족의 계몽은 답이 없다, 독재가 답이라는 독일제국 희망편.
심지어 엔딩까지 주인공은 독재하고, 14년 후에 물러나는 깔끔함, 이념싸움 및 사기극, 경제 문화발전과 그 아래의 빛잔치 숨기기, 단 한번의 전쟁 그것도 한달?도 안되는 짧은 2차대전의 승리 등등 어떻게 보면 답답한 전개와 극후반의 카타르시스라서 전작보다는 평가가 박할 것. 특히나 결국 독재로 끝이 나서 한국독자 입장에선 소설읽는 내내 약간의 불편함이 들지만
- 전작이 대역이라는 장르의 스탠다드를 정립했다 한다면 이번작은 대역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할 수 있다.
- 1-2차대전 미국보다 조금 더 익숙할법한 독일. 마셜과 패튼은 몰라도 히틀러랑 괴벨스 괴링은 알만 하잖아. 그리고 전작대비 주요 등장인물을 확 줄여버렸고 맡은 바 역활을 단순화 했다. 거기에 가벼운 대사처리와 밈의 활용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 그러다보니 캐릭터들은 입체적이지 못하고 적들의 지능은 너프되었다. 사건 위주의 전개로 흐르고 주인공은 수십년간 어따한 위기나 고난도 없이 어릴때 세운 계획대로 차근차근 승리만 반복한다. 적어도 조범석이나 주인공이라도 서로간에 통수를 한번정돈 갈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전반적으로 라이트한 작품이 되었으나 작가의 역량덕에 충분한 저점이 보장되어 읽을만한 소설이 되었다.
- 작가에게나 독자에게나 징검다리적인 소설이라 생각한다. 작가는 전작이 빡셌으니 쉬어가는 의미가 있고 독자들에겐 대역물을 입문하고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고.
납골당 LV.220 작성리뷰 (4381)
전작에 비해 조금 빠른 전개. 1차대전 마무리까지 40편만에 끝났고 기반을 다 다진 상황이 됨
팔병신 황제와 무능한 융커 지도부 사이에서 고통받다가 다 뒤엎어버리고 콧수염 대신에 총통이 되려고 하는 주인공.
작가 특유의 밈을 활용하는 개그와 캐릭터성, 가벼운 분위기와 진지한 전개의 완급조절 등 재미있는 글인가? 라는 점에서는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할 수 있지만
대역물로 보면 정치와 국내외 정치, 사상 및 외교에 치중되어 전쟁장면이 짧은게 아쉽고 독일이 2차대전에서 승전하는 대역물로는 내독나없이 훨씬 판도를 잘 묘사했던것 같음. 결국 이 소설은 로젠바움주의라는 미래지식 치트를 이용한 잘 먹히는 잡탕 파시즘 독재사상이 어떻게 유럽을 정복하는지에 대한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문명의 종교-문화 승리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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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iuk LV.54 작성리뷰 (209)
김다빈81857 LV.24 작성리뷰 (55)
박지수 LV.84 작성리뷰 (494)
이름1 LV.22 작성리뷰 (46)
누렁이감별사 LV.27 작성리뷰 (65)
검머머보다 좀더 어두운 분위기임
빌드업도 좀 긴편인데 40화 전후로 포텐이 확터짐
VibeciN LV.44 작성리뷰 (152)
차기작에 천마가 나오면 반별쯤 더 줄수도
사료중독걸뱅이 LV.18 작성리뷰 (32)
0090 LV.38 작성리뷰 (137)
읽은소설만 리뷰함 LV.36 작성리뷰 (108)
전작보다 나아진 점 = 전작의 인터넷 밈, 과하게 유쾌한 주인공과 미국 장성들간의 대사들에 비해
이번작은 좀더 진중한 분위기, 어둡고 위기가득한 분위기
전작보다 아쉬운 점 = 이건 어쩔 수 없는면이 있는게
주인공의 나라가 자유미국이 아닌 총통독일이라는 점.
독일 유명한 대체역사작품 중 내독나없이 그야말로 독일인들을 찬란하게 계몽시키는
독일민국 희망편! 이라면
이 작품은 그 당시 1차대전 이후의 독일민족의 계몽은 답이 없다, 독재가 답이라는
독일제국 희망편.
심지어 엔딩까지 주인공은 독재하고, 14년 후에 물러나는 깔끔함, 이념싸움 및 사기극, 경제 문화발전과 그 아래의 빛잔치 숨기기, 단 한번의 전쟁 그것도 한달?도 안되는 짧은 2차대전의 승리 등등
어떻게 보면 답답한 전개와 극후반의 카타르시스라서 전작보다는 평가가 박할 것.
특히나 결국 독재로 끝이 나서 한국독자 입장에선 소설읽는 내내 약간의 불편함이 들지만
그럼에도 작가가 작가다 보니 재미는 무조건 보장 됨. 이 작가는 글을 그냥 잘 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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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전작이 대역이라는 장르의 스탠다드를 정립했다 한다면 이번작은 대역의 진입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할 수 있다.
- 1-2차대전 미국보다 조금 더 익숙할법한 독일. 마셜과 패튼은 몰라도 히틀러랑 괴벨스 괴링은 알만 하잖아. 그리고 전작대비 주요 등장인물을 확 줄여버렸고 맡은 바 역활을 단순화 했다. 거기에 가벼운 대사처리와 밈의 활용으로 접근성을 높였고.
- 그러다보니 캐릭터들은 입체적이지 못하고 적들의 지능은 너프되었다. 사건 위주의 전개로 흐르고 주인공은 수십년간 어따한 위기나 고난도 없이 어릴때 세운 계획대로 차근차근 승리만 반복한다. 적어도 조범석이나 주인공이라도 서로간에 통수를 한번정돈 갈겨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전반적으로 라이트한 작품이 되었으나 작가의 역량덕에 충분한 저점이 보장되어 읽을만한 소설이 되었다.
- 작가에게나 독자에게나 징검다리적인 소설이라 생각한다. 작가는 전작이 빡셌으니 쉬어가는 의미가 있고 독자들에겐 대역물을 입문하고 다른 작품으로 넘어가는 계기가 될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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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 Golden LV.19 작성리뷰 (35)
kind**** LV.36 작성리뷰 (129)
고양이좋아 LV.36 작성리뷰 (129)
제 생각은 다릅니다
검머대는 좀 묵직한 맛이라면 이번 작품은 좀 더 소프트하게 읽히는 느낌입니다
마냥 너무 가볍지만은 않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다깸 LV.33 작성리뷰 (107)
Dr Strangelove LV.17 작성리뷰 (28)
체르시 LV.22 작성리뷰 (44)
널찾을거야 LV.27 작성리뷰 (68)
로젠바움은 기억에 오래 남을 듯.
하지 LV.16 작성리뷰 (25)
11c LV.25 작성리뷰 (62)
ShinHyunjuxoo LV.35 작성리뷰 (116)
이정도면 꽤 수작이지
돗가비 LV.19 작성리뷰 (36)
명원 작가를 처음 접하는 이. 그리고 중고등학생 정도의 역사 지식만을 가진 이. 이들을 위해 말입니다.
조금 늘어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조금 더 깊이 있게 볼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본리뷰 LV.28 작성리뷰 (63)
• 단: 박수칠 때 잘 떠나긴했는데 뭔가 끝맺음이 슴슴하다.
수수깡대 LV.17 작성리뷰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