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제의 비무행으로 우내십존 중 셋이 중상을 입고, 칠절 중 셋이 죽었다.“혈혈단신으로 본교의 문을 두드린 것도 모자라, 날 상대로 생사결을 청하다니? 피아의 역량차를 모를 만큼 아둔한 자도 아닐진대.”“정도무림의 우내십존, 사황련의 칠절. 모두 나에게 답을 줄 능력이 없었소. 남은 건 귀하뿐이오.”오직 무인으로서 강해지는 것만을 추구하는, 옛 시대에서나 찾아볼 법한 구도자, 검제.당대의 천하제일인, 천마와 삶의 마지막을 장식할 비무행 후.대륙최강의 검가 카르데나스 가문에서 깨어나다!
누렁이는 달린다 LV.42 작성리뷰 (169)
카카페 인기소설을 좋아한다
Z세대다
양판을 매우 선호한다
오글거림을 잘참는다
이 카테고리 안에 있다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 개인적인 감상평은
묘사가 과해도 너무 과하다.
선보러 나갔는데 상대가 짙은 스모키화장에 호피무늬 코트, 바지에는 쇠사슬 체인까지 끼고온걸 보고있는 느낌.
문장 하나하나에 겉멋이 너무 심하게 끼어 있는게 좀 많이 거슬린다.
뭐 사자성어? 각종 신화를 모티브로한 적들? 라노벨에서 보이는 "강철의 소나타" "무슨무슨 왈츠 어쩌구" 하는 기술명들?
요즘 안그런 소설이 어디있나 다 이해되지만 중요할때 딱딱 임팩트있게 나오는게 아니라 쉴틈없이 나오는 과한 문장요소들이 숨통을 막히게한다.
한자를 많이 쓴다고 , 일반인들이 평상시에 거의 안쓰는 단어들을 넣는다고 , 그럴싸하고 뭔가 있어보이는 사자성어를 쓴다고 문장이 멋져보이고 필력이 뛰어나 보이는게 아닌데 솔직히 보다보면 많이 짜친다.
카카페 평균작들을 생각하면 완전 기준이하 기다무로도 못볼작품은 아니라 취향에만 맞는다면 2.5점정도는 줄만하다.
개인평점은 2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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