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지아 매그너스의 결혼 생활은 완벽한 조건 속에서 시작되었다.
차기 마탑주로 유력한, 다정하고 유능한 남편.
극진한 태도의 고용인들.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저택.
당연히 행복해야 할 것만 같은 신혼 생활이었다.
매일 환청과 환영, 악몽에 시달리던 그녀가 저택 고용인들의 ‘특별한’ 근무 수칙을 발견하지 않았다면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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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트 저택 근무 시 숙지해야 할 특수 규정’
1. 저택 내에서 마님이 그 어떠한 행동을 해도 놀라거나 유난스럽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일러스트: 미셸
cupid LV.74 작성리뷰 (545)
하와르와 오친숙을 매우 재미있게 읽어서 작가님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계속 참고 읽어봤으나 결국 지루함을 견디지 못하고 포기함. 못쓴 글은 아니기도하고.. 작가님에 대한 의리로 별 1개 더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