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기 어려운 전문적인 전문가물. 최근 현대 경제물에 무조건 나오는 의문인 '근데 비트코인이면 끝나는거 아님?'에 대한 해답을 '치료약 개발에 장기간의 임상이 필요해서 고점 한탕으로는 해결 안 된다'라는 명료한 답변을 건낸 게 무척 인상적이다. 근데 120화쯤부터 테라노스 사건으로 진짜 끔찍하게 수십화나 질질 원패턴으로 우려먹는다. 이짓 더 길어지면 평점 낮출 예정.
현대물을 크게 선호하지 않음에도 미친 흡입력을 제공한다. 현대 회귀물은 아 회귀해서 그냥 돈 벌고 꿀빨아야지가 대부분인데 시한부라는 설정을 이용해 긴장감과 목적을 제공한다. 또 이쪽 분야 지식이 전혀 없어서 이게 고증이 맞는지는 모르겠는데 적어도 내눈에는 그럴듯한게 월스트리트를 표현했다. 마치 미드 한편을 보는듯한 소설 매우 추천.
과거의 경제.경영물을 보다 보면 '비트코인'이라는 말이 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는다. 실제로 비트코인의 역대급 광풍 이후, 경제 소설들의 풍조는 상당히 바뀌었다. 비트코인이 나오지 한참 전으로가 대체역사로 가던지, 혹은 코인 재벌로 시작하던지 말이다. 허나, 이 소설은 이러한 '딸깍'적인 요소를 '시한부'라는 설정으로 잘 버물어 설명하였다. 수준 높은 자료조사와 작가의 필력, 등장인물의 지능을 떨어트려 주인공을 돋보이는 것이 아닌 전개,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재미있는 소설이다. 허나, 테라노슨에서 나오는 재판 우려먹기는 벌써 연금소설로 가나란 생각이 들정도. 전개속도만 해결이 된다면 최고의 경제 웹소설이 되지 않을까?
- 장르판의 기업물이라 하면, 정장을 쫙 뺴입은 양복쟁이들이 바둑판을 두고 마주앉아 알까기를 하는 수준이라 수싸움을 하거나, 정치싸움을 하는 등 ... 권력/암투물의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 수준이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뛰어난 작품이 갑자기 숙 하고 튀어나왔다.
- 작가는 전작에 이어 두번째 작품이라 하는데 이정도면 재능도 재능이지만,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독자들을 납득시키기위해 작가가 진짜 많은 노력을 했지 싶다. - 이야기나 사건 에피들이 유기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선행/후행의 관계도 몹시 직관적이다. 즉 "A를 하기 위해 명성이 필요해서 B를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C를 한다" 같은 형태의 이야기 구조가 좋다. - 주인공의 행보에 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쓴 티가 난다. 시한부의 데드라인이라던지, 일정 행동을 취할때마다 생존률 현황을 보여준다던지 ... 등등.
- 최근 연재분에서는 테라노스 사건을 다루면서 템포가 조금 늘어진다고 평가가 내려가는 경향이 보이지만, 웹소판이니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에피소드 마감하면 다시 떡상하리라 믿는다. - 아직 작품 초반이니 네개만.
최근 보는 전문가물·금융소설 중 원탑. 정말 흥미진진하고 재밌다. 본래 금융 소설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전문용어 이해가 힘들었으나 작가가 정말 열심히 조사한게 느껴졌다. 작가가 주인공을 정말 천재로 만들어냈다. 그 주변 인물을 하향 시키는 게 아니라. 최신 화 테라노슨 에피를 너무 길게 끄는 듯한 느낌이 있어 실시간으로 달릴 땐 불편했다. 다음 에피부턴 그렇진 않기를.
최근 나온 작품 중에 제일 재밌게 읽음. ㅠㅠ 초반부만큼 미친 텐션을 보여주지는 않는데 그래도 나름 꾸준히 유지해준다. 여론전은 좀 유치하긴 한데 최근 웹소설 경향이니 그냥 참고 읽는다… 작가가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지는 치밀한 설정, 전개가 많음. 게다가 자료조사도 goat, 히로인조차 허투루 쓰지 않음 주식 소재로 전개도 촘촘한데 섬세한 감정묘사까지 아주 야무짐
돈 주식 얘기 이런거 하나도 모르는데 쉽고 간단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던 작품! 좀 어려운 내용이 나올때도 흐린눈 뜨고 넘어가면 됨. 작가가 적절히 이해시켜줘서 소설 읽는데 방해되지 않았음 불치병이라는 페널티로 시간제한을 건것도 맘에 들었고 순수 주인공의 능력이 돋보여서 좋음 여타 소설의 주인공들과 대비되는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정말 매력적임 또 실제 사례를 이용한다던가 실제 인물을 등장시킨다던가 하는데 이질감없이 괜찮았고 오히려 너무 재밌었음 다만 조금 호흡이 느린건 사실이라 모아놨다가 한번에 몰아보는걸 추천함 로맨스가 나올락말락 하는데 빌드업 탄탄해서 웬만하면 판소에 로맨스 나오는걸 싫어하는 나도 이만하면 괜찮을 것 같음 결말이 아직 안나와서 작품 전체를 편할 순 없지만 300화정도 읽은 현재 시점에서는 굉장한 수작. 부디 재밌게 연재해서 잘 완결나면 좋겠다
Feon LV.36 작성리뷰 (120)
언제나even LV.63 작성리뷰 (292)
근데 120화쯤부터 테라노스 사건으로 진짜 끔찍하게 수십화나 질질 원패턴으로 우려먹는다. 이짓 더 길어지면 평점 낮출 예정.
plz LV.14 작성리뷰 (18)
이유 1. 연금화
2. 노잼화
3. 작가리스크
현대 시한부물의 goat일 줄 알고 개같이 따라갔는데 화산귀환의 냄새가 나서 접음
연금을 시키려는 의도가 투명하고
특히 xx염색체 잡스년으로 얼마나 끄는지 돈이 아까울지경
초반 월스트리트식 다단계 운영을 설파하던 30~40화가 고점의 끝
거기다 트위터에서 기싸움하는 모습에서 에고를 느끼고 손절침
음하하 LV.16 작성리뷰 (24)
룩필름 LV.21 작성리뷰 (43)
자로조사 전문성 설정 구성력 컨셉 아이디어 그모든것을 아울러 엮어내는 필력. 이 모든것이 메이저 출판 영화 드라마 수준에 이미도달해있다.
얕은지식과 얄팍한 기본기로도 설정 재탕와 가독성만 충분히 뽑아내면 흥행작가로 등극하는 판에서 저홀로 광휘를 뿜어내는 이질적인 존재다.
나만재밌음됐지 LV.20 작성리뷰 (41)
방구석백수1 LV.16 작성리뷰 (26)
제목 그대로 월스트리트의 시한부 천재를 보고 싶다면 이 소설을 보는걸 추천한다.
유일한 단점은 전개가 느리다는 것.
Fluffy LV.16 작성리뷰 (26)
ㅇㅇ1257 LV.24 작성리뷰 (48)
+ 최신화 올수록 글이 느려지는 느낌이라 일단 보류...
등촌주민 LV.30 작성리뷰 (89)
big29664 LV.3 작성리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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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 Kim LV.10 작성리뷰 (8)
백상어건 마무리+인지도 얻는 과정에서부터 약간 꼬름하더니 테라노스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부터 스토리 전개속도가 너무 느려지고 비슷한 전개의 반복이 이어짐
그래도 기본 글빨+개연성은 있어서 몰아보면 나쁘진 않은데 초반부 충격에 비하면 클래스가 많이 떨어지는게 보이고 다음 에피도 비슷하다면 평가가 많이 낮아질듯함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장르판의 기업물이라 하면, 정장을 쫙 뺴입은 양복쟁이들이 바둑판을 두고 마주앉아 알까기를 하는 수준이라 수싸움을 하거나, 정치싸움을 하는 등 ... 권력/암투물의 재미를 느끼긴 어려운 수준이 대부분이었는데 정말 뛰어난 작품이 갑자기 숙 하고 튀어나왔다.
- 작가는 전작에 이어 두번째 작품이라 하는데 이정도면 재능도 재능이지만, 짜임새 있는 이야기를 만들고 독자들을 납득시키기위해 작가가 진짜 많은 노력을 했지 싶다.
- 이야기나 사건 에피들이 유기적으로 모두 연결되어 있고 선행/후행의 관계도 몹시 직관적이다. 즉 "A를 하기 위해 명성이 필요해서 B를 하는데 필요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C를 한다" 같은 형태의 이야기 구조가 좋다.
- 주인공의 행보에 개연성, 핍진성을 부여하기 위해 머리를 많이 쓴 티가 난다. 시한부의 데드라인이라던지, 일정 행동을 취할때마다 생존률 현황을 보여준다던지 ... 등등.
- 최근 연재분에서는 테라노스 사건을 다루면서 템포가 조금 늘어진다고 평가가 내려가는 경향이 보이지만, 웹소판이니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에피소드 마감하면 다시 떡상하리라 믿는다.
- 아직 작품 초반이니 네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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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l LV.22 작성리뷰 (46)
작가가 주인공을 정말 천재로 만들어냈다. 그 주변 인물을 하향 시키는 게 아니라.
최신 화 테라노슨 에피를 너무 길게 끄는 듯한 느낌이 있어 실시간으로 달릴 땐 불편했다. 다음 에피부턴 그렇진 않기를.
+개재밌다 최신화 166화.
원자력로켓 LV.23 작성리뷰 (50)
PPrev LV.23 작성리뷰 (43)
53223d LV.3 작성리뷰 (1)
어디서본리뷰 LV.28 작성리뷰 (63)
• 단: 미국 사교계 에피소드부터 서사 완성도가 떡락.
Jay10409 LV.12 작성리뷰 (12)
콩젖 LV.21 작성리뷰 (42)
hyo j LV.42 작성리뷰 (168)
추가. 280화쯤? 이전보다 살짝루즈해져서 아쉬움. 하지맘 그 전까지 너무 재밌게봐서 5점유지
연타 LV.5 작성리뷰 (2)
주인공이 고능함
이끼 LV.19 작성리뷰 (34)
초반부만큼 미친 텐션을 보여주지는 않는데 그래도 나름 꾸준히 유지해준다. 여론전은 좀 유치하긴 한데 최근 웹소설 경향이니 그냥 참고 읽는다…
작가가 생각을 많이 했다는 게 느껴지는 치밀한 설정, 전개가 많음. 게다가 자료조사도 goat, 히로인조차 허투루 쓰지 않음
주식 소재로 전개도 촘촘한데 섬세한 감정묘사까지 아주 야무짐
min**** LV.7 작성리뷰 (4)
불치병이라는 페널티로 시간제한을 건것도 맘에 들었고 순수 주인공의 능력이 돋보여서 좋음
여타 소설의 주인공들과 대비되는 주인공의 캐릭터성이 정말 매력적임
또 실제 사례를 이용한다던가 실제 인물을 등장시킨다던가 하는데 이질감없이 괜찮았고 오히려 너무 재밌었음
다만 조금 호흡이 느린건 사실이라 모아놨다가 한번에 몰아보는걸 추천함
로맨스가 나올락말락 하는데 빌드업 탄탄해서 웬만하면 판소에 로맨스 나오는걸 싫어하는 나도 이만하면 괜찮을 것 같음
결말이 아직 안나와서 작품 전체를 편할 순 없지만 300화정도 읽은 현재 시점에서는 굉장한 수작. 부디 재밌게 연재해서 잘 완결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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