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 : 작가가 락잘알이라 음악 묘사, 당대 사회 묘사가 상당히 구체적임 특히 콘서트 연주할때 필력은 내가 봤던 음악 소설 중 원톱임. 이것보다 잘 쓴거 있으면 추천좀. 당장 보러 가게.
단점 : 연재 당시엔 잦은 연중이 흠이었으나 이미 완결난 지금 시점에선 별다른 단점이 될 순 없으니 제쳐두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놈의 기절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판소리로 노래 실력 가다듬음 -> 콘서트에서 몇 곡 부르면 잠재돼 있던 기운이 미쳐날뛰기 시작함 -> 기절하고 자빠짐 -> 다시 판소리로 노래 실력 가다듬음... ㄹㅇ 이 패턴이 500화 내내 반복되는데 혈압올라서 미치는줄.
또 주인공이랑 히로인의 이상한 오해관계가 마치 이수일과 심순애의 그것처럼 진부하고 유치하며 단조롭기 짝이 없음. 툭 터놓고 대화 한번으로 해결될 것을 끙끙 앓다가 관계가 파국에 다다르고, 이어붙이길 몇번일까. ㄹㅇ 이 소설이 한창 연재될 때는 히전죽 소리가 유행하진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이 히전죽을 외치던 아재들과 다를 바가 없는듯 싶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이상한 행보. 현직 롹커인데 잠수는 무슨 2차대전 대서양에 떠돌던 유보트 탐조장만큼 기똥차게 잘함. 시도때도없이 노래 실력을 가다듬겠다며 연락을 모조리 끊은 채 틀어박혀 수련하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여기서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면 모를까 단점 1에서 소개한 자기 기운 못 다스려서 콘서트에서 기절하는 패턴은 그대로니 독자로선 빡칠 수밖에 없음.
2013년도의 직장인이던 주인공이 80년대의 평행세계 고딩에 빙의해서 세계 최고의 락스타가 되는 이야기. 기본적으로 큰 틀에서 스토리가 나쁘지 않고 무난하게 괜찮은편.
하지만 초반에는 특히나 읽기 버거울 정도로 글 전개에 그닥 중요하지 않은 락 밴드와 음악들에 대한 정보가 백과사전 수준으로 과도하게 나열되는 수준이라 이게 소설인지 락에 대한 설명글을 찾아보고 있는건지 구분하기 힘들정도인데 그래도 어느정도 글이 진행되다 보면 이 부분은 제법 나아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계속 공연-기운폭주-기절-깨달음-공연-폭주-기절-깨달음의 반복이 사실상 글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수준이라 이정도면 뭘 깨닫는지도 모르겠고 작가는 이걸 왜, 무슨 생각으로 계속 써먹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글이 한참 진행돼서 주인공이 나이 서른 가까이 먹고 작중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인데도 허구헌날 엄마는 가수 그만하고 대학 다시 가라고 하고 스승도 마찬가지로 허구헌날 이놈 자식! 이러면서 혼내고 주인공은 매번 쩔쩔매는게 너무 틀딱감성이라 어차피 작가부터 대놓고 틀딱인거 알면서도 진짜 너무 개틀딱감성인데 그만 좀 하지... 싶은 생각이 내내 들정도.
이렇게 써놓으니 단점이 훨씬 많은 쓰레기소설 같지만 사실 위의 단점들 하나하나가 다 그다지 치명적인 수준의 단점으로 여겨지지는 않는 것들이라 아주 크게 거슬리는 것들은 아니고 기본 전개가 괜찮다보니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
설명충 기질 있고 딴분 말처럼 노래부르다 식은땀 뻘뻘~기절하는것도 그렇도 단점 꽤 있는 소설이지만 그걸 무시할 수 있을 정도로 재밌음... 지금도 종종 재탕함 여기서 좋은 노래 많이 건져서 플레이리스트도 풍족해짐 그니까 외전이든 뭐든 좀 줬으면ㅠㅠ 차기작도 없는데 떡밥 덜풀린것도 있잖아 그래서 큐브 저게 뭔데 아ㅋㅋㅋㅋㅋㅋ 오랫만에 문피아 들어갔더니 표지 제목 다 바꼈네 이제 차기작이든 외전이든 하나만 던져주면 되겠음 제발
RTX ON LV.22 작성리뷰 (41)
장점 :
작가가 락잘알이라 음악 묘사, 당대 사회 묘사가 상당히 구체적임
특히 콘서트 연주할때 필력은 내가 봤던 음악 소설 중 원톱임.
이것보다 잘 쓴거 있으면 추천좀. 당장 보러 가게.
단점 :
연재 당시엔 잦은 연중이 흠이었으나 이미 완결난 지금 시점에선 별다른 단점이 될 순 없으니 제쳐두고.
다른 무엇보다도 그놈의 기절 좀 그만했으면 좋겠음.
판소리로 노래 실력 가다듬음 -> 콘서트에서 몇 곡 부르면 잠재돼 있던 기운이 미쳐날뛰기 시작함 -> 기절하고 자빠짐 -> 다시 판소리로 노래 실력 가다듬음...
ㄹㅇ 이 패턴이 500화 내내 반복되는데 혈압올라서 미치는줄.
또 주인공이랑 히로인의 이상한 오해관계가 마치 이수일과 심순애의 그것처럼 진부하고 유치하며 단조롭기 짝이 없음. 툭 터놓고 대화 한번으로 해결될 것을 끙끙 앓다가 관계가 파국에 다다르고, 이어붙이길 몇번일까. ㄹㅇ 이 소설이 한창 연재될 때는 히전죽 소리가 유행하진 않았는데, 생각해보니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이 히전죽을 외치던 아재들과 다를 바가 없는듯 싶다.
마지막으로 주인공의 이상한 행보.
현직 롹커인데 잠수는 무슨 2차대전 대서양에 떠돌던 유보트 탐조장만큼 기똥차게 잘함.
시도때도없이 노래 실력을 가다듬겠다며 연락을 모조리 끊은 채 틀어박혀 수련하는 패턴이 반복되는데
여기서 뭔가 깨달음을 얻었다면 모를까 단점 1에서 소개한 자기 기운 못 다스려서 콘서트에서 기절하는 패턴은 그대로니 독자로선 빡칠 수밖에 없음.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완결까지 다 읽은 내가 레전드다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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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 LV.31 작성리뷰 (87)
하지만 초반에는 특히나 읽기 버거울 정도로 글 전개에 그닥 중요하지 않은 락 밴드와 음악들에 대한 정보가 백과사전 수준으로 과도하게 나열되는 수준이라 이게 소설인지 락에 대한 설명글을 찾아보고 있는건지 구분하기 힘들정도인데 그래도 어느정도 글이 진행되다 보면 이 부분은 제법 나아짐.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지적하는것과 마찬가지로 계속 공연-기운폭주-기절-깨달음-공연-폭주-기절-깨달음의 반복이 사실상 글의 마지막까지 이어지는 수준이라 이정도면 뭘 깨닫는지도 모르겠고 작가는 이걸 왜, 무슨 생각으로 계속 써먹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듦.
그리고 글이 한참 진행돼서 주인공이 나이 서른 가까이 먹고 작중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인데도 허구헌날 엄마는 가수 그만하고 대학 다시 가라고 하고 스승도 마찬가지로 허구헌날 이놈 자식! 이러면서 혼내고 주인공은 매번 쩔쩔매는게 너무 틀딱감성이라 어차피 작가부터 대놓고 틀딱인거 알면서도 진짜 너무 개틀딱감성인데 그만 좀 하지... 싶은 생각이 내내 들정도.
이렇게 써놓으니 단점이 훨씬 많은 쓰레기소설 같지만 사실 위의 단점들 하나하나가 다 그다지 치명적인 수준의 단점으로 여겨지지는 않는 것들이라 아주 크게 거슬리는 것들은 아니고 기본 전개가 괜찮다보니 전체적으로 평타 이상은 충분히 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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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a drill LV.55 작성리뷰 (261)
스토리는 부담 없이 따라갈 만 하다
슬픈눈 LV.29 작성리뷰 (71)
없을때는 3점
소설이라고 생각하지말고 락잡지에실린 논평비스무리한거라고 생각하면서 읽자
Dusk2Dawn LV.34 작성리뷰 (110)
Ililililiiiillllli LV.25 작성리뷰 (44)
김리사 LV.38 작성리뷰 (137)
늘 심마를 느끼고 꺠달음을 얻고 반복
그래도 재밌다.
모두까기인형 LV.81 작성리뷰 (334)
퀘이사 LV.114 작성리뷰 (1258)
솔직히 소설로서는 그럭저럭
메인스토리보다 부차적인게 더 볼만함
WH YH LV.59 작성리뷰 (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