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게 망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던 장기백수 강다혜.또 한 번의 정규직 전환이 물 건너간 날, 11년 전으로 회귀한다.“내가 다시 고등학생이 됐다니!”다시 수능을 봐서 대학에 가야 한다니!개이득.이번 생엔 진짜 열심히 산다.수능 다 맞는다. 한국대 입학해서 막학기에 칼취업한다. 돈 벌어서 주식, 코인 미리 사놓는다.그런 마음으로 열심히 사는데 자꾸 옆에서 남자애들이 귀찮게 군다.“강다혜. 난 네가 우리 반에서 두 번째로 싫어.”내가 회귀할 때 그 자리에 있었던 정은성.1년 후 데뷔해 초대박나는 남자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다혜야, 혹시 지수 어디 있는지 봤어?”이 시절 내가 짝사랑했던 서재겸.우리 엄마가 도우미로 일했던 재벌가의 사생아.눈 돌아가게 잘생긴 두 사람이지만,알 게 뭐냐.지금 나한텐 11년 뒤에 확정적으로 망하는 내 인생이 더 중요하다.하지만.“너 모르는 거 없잖아. 그럼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지도 넌 다 알겠네.”“다시 나 좋아해주면 안 돼? 내가 잘못했어......”늘 그렇듯 인생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얘들아 나 공부해야 된다고......#회귀물 #학원물 #로코 #성장물#첫사랑 #쌍방구원
쁘띠 LV.30 작성리뷰 (88)
진도가 쭉쭉나감
감자기 이상한 의성어 등이 나옴... 엥
로맨스 소설 보다는 현판 느낌..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