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봤는데 처음 볼 때 보다 다시 봤을 때는 잘 못 느꼈는데 다시 보니 약간 오글 감성이 있긴 있네요. 흔판소 클리셰의 망나니 빙의물인데, 뭐 딱히 그게 싫거나 하진 않고 망나니 빙의물 처음으로 봤던 거라 당시엔 더 거리낌이 없었었어요. 요즘 워낙 이상한 소설들이 많아서 다시 봐도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거구나 싶어요. 잡는 소설마다 이상해서 기분 전환 겸 재탕 했습니다.
흔 클리셰지만 소설이 주는 느낌은 구작 감성 정판 스타일이에요.
북부편은 모두가 말하는 것과 같이 재미있고, 뽕 차 오르는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캐릭터들도 나름 매력적이고 개성도 있는데.. 약간 뭔가 아쉬움이 많긴 해요. 초반이 가장 재미있었고, 중반으로 가면서 자꾸 남주 자기 희생적 사고 치고 감금 당하는 게 좀 답답하기도 하고 전쟁물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전쟁편이 참 길기도 긴데다가 전쟁이 좀;; 많이 재미가 없는..; 중요한 조연 캐릭터들을 죽여서 짜내는 신파가 가슴이 먹먹하기도 한데, 초반엔 그걸 잘 이용했던 편이라면 중반엔 좀.. 슬프긴 참 많이 슬펐는데 그 죽음으로 왕국민들의 봉기 부분은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그리고 중반부턴 뭔가 좀 허전하고 허술하고 그런 느낌이 짙었어요; 후반은 확실히 많이 아쉬웠구요;; 초반이 워낙 큰 한 몫을 해서 상대적인 느낌이라기엔 넘 많이 아쉬워서.. 여캐들을 묘하게 엮어 넣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냥 대충 유야무야 흐트러트린 것도 좀 애매한.. 차라리 묘하게 엮지를 말지;; 말 하다 마는 것처럼 왜 그랬지 싶었;;
먼저 개인적으로 개그코드는 잘 맞는 소설이었고 소재도 괜찮은 소설이었습니다. 시그룬 죽는것까지만 보는것을 추천합니다. 소재는 좋았으나 스토리 자체는 흔한축에 속하며, 개연성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고 폼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저는 다 완주했는데 아주 못볼 수준은 아니지만 초반 북부편만큼의 재미는 다시 찾을 수 없습니다. 북부편이야말로 이 소설의 핵심입니다. 후반부들어서(80%정도 읽으면) 급격히 감정과잉과 복붙이 생겨납니다. 특히 최종보스와의 전투씬은 ㅎㅎ 엄청난 전투신이라던가 숨겨진 빌런의 이야기를 기대했던 제게 그런 서술방식은 최악이었습니다. 후반부 날림만 아니었다면 좋게 평가할 수 있었는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결말도 깔끔하게 끝내지 못했습니다. 스포일러상 쓰진 않지만 작가가 까먹은건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북부편과 무훈시를 고려하여 별점5점 만점에 3점이 적당합니다.
웬만하면 다 봄 LV.30 작성리뷰 (88)
독자들에게 임팩트를 주기 위한 요소로 무훈시를 등장 시킨 것은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한다.
북부편은 이 작품의 정체성이다.
하지만 다른 스토리에서 이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세계문학책시루 LV.24 작성리뷰 (39)
필요없이 늘어지고 쓸데없는 말장난들이 걸렸으나
무훈시라는 뽕차는 설정과 준수한 필력, 깔끔한 마무리에 만족
p_ LV.6 작성리뷰 (3)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흔판소 클리셰의 망나니 빙의물인데, 뭐 딱히 그게 싫거나 하진 않고 망나니 빙의물 처음으로 봤던 거라 당시엔 더 거리낌이 없었었어요. 요즘 워낙 이상한 소설들이 많아서 다시 봐도 이 정도면 정말 괜찮은 거구나 싶어요. 잡는 소설마다 이상해서 기분 전환 겸 재탕 했습니다.
흔 클리셰지만 소설이 주는 느낌은 구작 감성 정판 스타일이에요.
북부편은 모두가 말하는 것과 같이 재미있고, 뽕 차 오르는 느낌이랄까 그런 게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캐릭터들도 나름 매력적이고 개성도 있는데.. 약간 뭔가 아쉬움이 많긴 해요.
초반이 가장 재미있었고, 중반으로 가면서 자꾸 남주 자기 희생적 사고 치고 감금 당하는 게 좀 답답하기도 하고 전쟁물을 안 좋아하는 편인데 전쟁편이 참 길기도 긴데다가 전쟁이 좀;; 많이 재미가 없는..;
중요한 조연 캐릭터들을 죽여서 짜내는 신파가 가슴이 먹먹하기도 한데, 초반엔 그걸 잘 이용했던 편이라면 중반엔 좀.. 슬프긴 참 많이 슬펐는데 그 죽음으로 왕국민들의 봉기 부분은 뭔가 약간 부족한 느낌이;;
그리고 중반부턴 뭔가 좀 허전하고 허술하고 그런 느낌이 짙었어요;
후반은 확실히 많이 아쉬웠구요;; 초반이 워낙 큰 한 몫을 해서 상대적인 느낌이라기엔 넘 많이 아쉬워서..
여캐들을 묘하게 엮어 넣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냥 대충 유야무야 흐트러트린 것도 좀 애매한..
차라리 묘하게 엮지를 말지;; 말 하다 마는 것처럼 왜 그랬지 싶었;;
그래도 크게 걸리는 것 없이 무난하게 보기 좋은 소설이라 2회차도 완독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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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노벨불호 LV.18 작성리뷰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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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52354 LV.17 작성리뷰 (28)
0_0 LV.52 작성리뷰 (265)
크리옵 LV.42 작성리뷰 (140)
판평식 LV.23 작성리뷰 (53)
부엉부엉부엉이 LV.18 작성리뷰 (30)
looooos LV.34 작성리뷰 (93)
- 모두의 비슷하게 망나니적응구간과 북부전 써클에 대한 설정등이 좋다.
- 북부전 이후 작가가 죽은것 같다. 아니면 납치당했거나.
- 앞부분을 읽지 않은 대필작가가 써내려간게 아니라면 이해하기 어려울만큼 퀄리티가 꼴아박는다.
- 초반때문에 별을 두개는 남겨둔다.
김준기7884 LV.17 작성리뷰 (27)
Vasco Park LV.16 작성리뷰 (25)
리튜므 LV.20 작성리뷰 (37)
아무거나다봄 LV.18 작성리뷰 (29)
이천자 LV.29 작성리뷰 (79)
whdtjd**** LV.21 작성리뷰 (46)
니굴 LV.17 작성리뷰 (29)
1welk11 LV.15 작성리뷰 (21)
물론 이 작품 역시 용두사미다.
그럼에도 초반부는 완벽하다.
하지 LV.16 작성리뷰 (25)
싹다 LV.12 작성리뷰 (15)
북부가 재밌었고 중후반부에 하차
jljivim155 LV.31 작성리뷰 (88)
도비 LV.17 작성리뷰 (30)
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