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마음을 비우고 개그물 본다는 느낌으로 보기 좋음. 뭐랄까 천재 타자가 강속구를 숨김과 비슷한 유머 느낌? 일단 주인공은 겨우 프로에 살아남던 수준의 부산 모 팀의 포수였는데 FA로 탈출한 뒤에 개안하여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다만 작가가 야구를 아주 잘 아는 것은 아닌지 좀 거슬리는 부분이 존재.
막힘없는 전개와 여러 드립 그리고 다양한 서술이 돋보이는 소설. 작가님이 자료조사를 잘하신 건지 원래 커뮤니티를 잘 이용하시는지 모르지만 실제로 여러 커뮤 드립 같은 서술이 꽤나 재미를 줬음. 또한 소설을 보다보면 작가 취향에 따라 반복되거나 처음만 신경 쓴 후 뒤에는 스토리 진행에 급급해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런 게 별로 보이지 않아 좋았음. 다만, 여러 설정에 대한 서사에 아쉬움을 느꼈고 현재 트렌드인지 주인공을 너무 치켜세워주는 게 개인적으로는 조금 오글거렸음.
라그힐트 LV.30 작성리뷰 (91)
일단 주인공은 겨우 프로에 살아남던 수준의 부산 모 팀의 포수였는데 FA로 탈출한 뒤에 개안하여 승승장구하는 이야기. 다만 작가가 야구를 아주 잘 아는 것은 아닌지 좀 거슬리는 부분이 존재.
dirtyface LV.43 작성리뷰 (175)
독자_J LV.42 작성리뷰 (166)
뭐재밌는거없나 LV.39 작성리뷰 (147)
다만 재미는 확실히 있다
유머도 있고
먼치킨 재미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