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한 삼국지물이다. 주인공 원자천은 천한 출생으로 환생해서 이전 환생의 경험을 활용하며 이미 군웅할거가 시작된 삼국지 시대에서 운과 기량을 활용하여 세력을 일구어낸다.
장점은 기본적인 내용에 무리수가 적고, 삼국지 대역물의 장점인 역사인물들도 나름 잘 묘사되며, 이들을 수집하고 세력을 키우는 과정이 납득가능하게 전개된다는 점이다.
단점은 뭔가 특별한, 또는 강렬한 매력이 두드러지지 않는다는 점이라고나 할까? 조금은 평범하다.

초중반까지는 정말 재밌게 봤다
그러나 이후부터 점점 글의 전개가 늘어지기 시작하고 흡입력이 떨어진다
결국 책장을 덮고 결말만 보게 만들었다
그 결말도 마음에 안들어서 좋은 평점을 주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