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인과성, 역사성에 매우 충실하고, 캐릭터성도 뛰어나며, 쉴새없이 이야기가 전개되어 속도감마저 좋다. 간절히 작가 글은 처음 읽어보는데 필력이 상당했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독특한 역사관. 삼국지의 역사적 국면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마치 유튜버 침착맨이 침착맨 삼국지로 삼국지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 것처럼, 이 작가도 자료에 기반하여 무언가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게 꽤 시니컬한 면이 있어서 '촉빠'라는 키워드와 종종 상충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왜 유비는 끊임없이 기억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사뭇 감동적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했다. 다만 종종 사건의 전개를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려고 하는데, 각각의 사건을 따로 놓고 보면 말이 되지만 여러 사건을 같이 놓고 보면 그 합리적 근거들이 서로 상충하기도 했다. 번성의 조인이 그 예시. 가장 아쉬운 점은 결말부 전개가 너무 후다닥이고 에필로그 부분에서도 대체역사 특유의 뽕맛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0~30화 정도 역사의 전개나 미래에 대한 영향을 보여줬다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추천할 만한 삼국지물.
박평식 LV.113 작성리뷰 (807)
빙의된지 한참이 됐어도 소시민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찐따스럽기도 개그스럽기도 하면서 볼맛을 나게한다
조조와 손권의 싸이코패스적인 성격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도 훌륭
다만 분량이 짧고 중간에 늘어지는 요소가 있는 것은 감점요소
웹소읽기열심회원 LV.25 작성리뷰 (58)
간절히 작가 글은 처음 읽어보는데 필력이 상당했다. 가장 재밌었던 부분은 독특한 역사관. 삼국지의 역사적 국면들에 대해 새로운 관점을 보여준다. 마치 유튜버 침착맨이 침착맨 삼국지로 삼국지에 대한 색다른 시각을 제시한 것처럼, 이 작가도 자료에 기반하여 무언가 자신만의 독특한 관점을 보여주고 있다. 그게 꽤 시니컬한 면이 있어서 '촉빠'라는 키워드와 종종 상충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합리적이라고 느껴졌다. 특히 '왜 유비는 끊임없이 기억되는가?'에 대한 대답이 사뭇 감동적으로 표현되어 있기도 했다.
다만 종종 사건의 전개를 합리적인 근거를 들어 설명하려고 하는데, 각각의 사건을 따로 놓고 보면 말이 되지만 여러 사건을 같이 놓고 보면 그 합리적 근거들이 서로 상충하기도 했다. 번성의 조인이 그 예시.
가장 아쉬운 점은 결말부 전개가 너무 후다닥이고 에필로그 부분에서도 대체역사 특유의 뽕맛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20~30화 정도 역사의 전개나 미래에 대한 영향을 보여줬다면 완벽하지 않았을까?
추천할 만한 삼국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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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beciN LV.46 작성리뷰 (167)
고여버린 삼국지 팬덤이 쌓아 놓은 전문화된 담론들을 촉빠(?)의 입장에서 적절히 소화시켜 흥미롭게 풀어냈다.
균형을 잡으려다 보니 사실 촉빠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