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빌드업. 과장된 묘사

2000년대 판타지를 기억하는 독자라면 충분히
재밌게 읽을 수 있다.

요즘 난무하는 파워밸런스를 못맞추고 사이다만
남발하는 소설과는 다르게 판타지의 정석을 따라간다.

각 등장인물들을 영입하고 성장시키는 부분들의
묘사가 특히 매력적이라 재밌게 읽었다.

일종의 영지물? 나름대로 볼만함!

양판소 처럼 흔하지는 않은? 그렇다고 독특하지도 않은?
무난하게 볼만했다.

필력 자체는 좋으나 전개가 너무 느려서 포기한 소설

유치하고 안일하다
높은 자리로 갈 수록 사람은 많은 고민을 자연스레 하게 된다
작가는 그런 상상마저도 안한 채 소설을 쓴 느낌이 강하게 든다

윗분 리뷰가 정확이 들어맞음 요즘 소설 같지는 않지만, 딱히 참신하지는 않음
왠지 옛날에 본듯한 느낌

딱 20년...아니 15년만 일찍 읽었다면 3점은 줬을거 같은데....

지금 시점에서 보면 너무 올드하다.

어떤 작품은 시간이 지나도 올드함을 풍기기는 커녕 클래식의 반열로 접어들지만

이작품은....그 정도는 안되는 것 같다.

대여점 감성이 물씬 풍기는 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