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를 채운 숨결

공허를 채운 숨결

500년간 감정 없이 공허하게 살아온 북부 대공 라키엘 폰 노르트베르크, 통칭 '얼음 군주'. 그에게 '운명의 저주'로 인한 감정 부재는 영원한 형벌이었다.현대 한 여성이 자신이 읽던 소설 속, 3일 후 죽을 운명의 아리아드네 노블리스의 몸에 빙의하면서 시작된다. 그녀의 유일한 생존 수단은 불로불사의 용의 후예, 라키엘의 치유 능력뿐.죽음을 앞둔 아리아드네는 북부 대공성에 당도해 무릎 꿇는 대신 거래를 제안한다. "구걸이 아닙니다. 거래를 제안하러 왔습니다." "저는 미래를 볼 수 있습니다."그녀의 당당한 태도에 500년간 멈춰있던 라키엘의 심장이 처음으로 뛰기 시작한다. "좋아. 1년이다. 그 안에 나를 즐겁게 해봐라."이렇게 시작된 '1년 계약'은 라키엘의 감정 학습 로맨스의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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