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나니 길들이기 [독점]

개망나니 길들이기

[아직 미혼이신 여성분들을 카터가에 초대합니다. 저희 형님을 직접 보시고 신랑감으로 적절한지 판단해 주세요!]
제국의 대(大)부호 카터가의 장남, 아서 카터.
별명은 개망나니, 취미는 주먹질, 발길질, 욕설 등등.
사교계의 문제아인 그는 망할 동생 윌리엄에 의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는 구혼 연회에 참석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우연히 한 여자와 마주치게 되는데.
“누가 누구더러 야만인이라는 건지. 차림새를 보아하니 날 모욕할 입장은 못 되는 것 같고, 그렇다고 제대로 된 유혹을 할 처지도 아닌 것 같군.”
“공개 구혼까지 할 정도로 애쓰고 계신 건 알겠는데, 그쪽처럼 무례하고 폭력적인 데다 연회장의 에티켓조차 지킬 줄 모르는 남자는 취향이 아니라서요.”
몰락한 백작 가문의 장녀, 메리엘 로즈몬드.
우아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천하의 개망나니 앞에서도 기죽는 법이 없는 그 모습을 목격한 윌리엄은 그녀에게 특별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부디, 제 형수님이 되어 주십시오!”
“말이 되는 소리를 하세요!”
“그게 안 된다면, 저희 형을 진짜 신사로 만들어주십시오!” 
결국 아서의 가정교사가 된 메리엘의 수업이 시작되고.
서로를 길들이려는 과정에서 기묘한 두 사람 사이에는 기류가 피어오르기 시작하고, 동시에 기묘한 사건들까지 덮쳐온다.
“지금은 나를 좋아합니까, 레이디 로즈몬드?”
숙녀와 개망나니.
낭만과 파란 속에서 두 남녀의 마음은 어디로 향할까.
 
<본 작품에 등장하는 일부 인물, 지명, 사건은 실제 역사적 사실과 무관하며 창작에 의해 변형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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