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마시는 새 세트> 치밀한 주제 의식과 무한한 작가적 상상력이 빚어낸 인간의 자유 의지와 절대 권력의 극한 투쟁!
한국 판타지의 새로운 전설을 만들어 가는 이영도의 대작
한국의 『반지의 제왕』이라 불리며 한국형 판타지 붐을 일으킨 『눈물을 마시는 새』의 이야기로부터 50년이 지난 시점에서, 절대 권력과 인간의 자유 의지 간의 치열한 투쟁이 다시 시작된다.
천하를 뒤흔든 제2차 대확장 전쟁도 옛이야기가 되고 제국의 질서 아래 평화가 자리 잡은 지금,하늘을 나는 수도에 머물며 제국을 다스리는 치천제에게 도전할 자는 아무도 없다. 그러나 6년 전 레콘들의 독립 국가 건설을 목적으로 분리주의를 주창했다가 황제의 토벌군에게 전멸당하고 원한을 품은 외눈박이 소녀와 검은 레콘은 결코 뜻을 꺾지 않고 황제의 목을 노린다. 전쟁 영웅이자 황제의 대장군인 엘시 백작이 유서 깊은 무예의 고장 규리하 정벌에 나서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삶과 죽음이 갈리는 거대한 운명의 수레바퀴가 구르기 시작한다.
레콘, 나가, 도깨비, 인간 등 네 종족으로 이루어진 세계. 거대한 몸집과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지만 자신의 숙원만을 좇는 '레콘', 심장 적출을 통해 반 불사의 몸을 갖지만 추위에 약한 '나가',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지만 피를 두려워하는 '도깨비', 네 종족 중 가장 힘이 없지만 군대를 규합하고 세상의 모든 곳에 길을 내는 '인간'. 이들이 펼치는 전쟁과 모험의 판타지. '눈물을 마시는 새'를 능가하는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독자의 상상력을 열어준다.
글리세롤 LV.43 작성리뷰 (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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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르타트 LV.51 작성리뷰 (200)
작품을 보고 나면 머릿속에 엘시 에더리의 목소리가 감돈다. "그것은 바르지 않습니다." 눈마새보다 등장인물의 숫자, 분량 모두 늘린 군상극이라 좀더 호불호가 갈리지만 나는 좋았다. 등장인물이 그렇게 많은데도 시점이 이동할 때마다 모두에게 이입할 수 있었고, '죄'에 대해 부르짖을 때는 정말 짜릿했다.
그래도 눈마새가 좀더 재밌긴 한데...
길고양이 LV.76 작성리뷰 (564)
나도 그렇다
위시헌터 LV.24 작성리뷰 (50)
그리고 난 드래곤 라자보다 퓨쳐 워커를 훨씬 더 높이 평가하는 사람이라서 내 개인적인 선호도는 오히려 눈마새보다 피마새 쪽이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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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을 더해 보자면,
눈물을 마시는 새가 신들의 윷놀이 이야기라면 피를 마시는 새는 인간들의 바둑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윷놀이는 윷 네 개로 하는 거고 바둑은 19로의 반상 위에서 361개의 돌을 가지고 겨루는 이야기이다. 눈물을 마시는 새가 천지척사, 즉 윷을 던져 천지를 격동하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면 피를 마시는 새는 장생, 즉 무한한 생명이 피어나고 또 스러져가지만 끝나지 않는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가나사바 LV.22 작성리뷰 (44)
눈마새 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난 눈마새보다 얘를 더 많이 읽었다.
후반부는 이영도 소설 답게 훅 지나가면서, 작품내 흐르던 은은한 주제가 갑자기 개똥철학과 함께 확 드러난다. 그래도 그런 단점을 감안해도, 우리나라 웹소설 계에서 얘 비슷한 수준까지 오는 소설이 나올 것 같지 않다.
Moreader LV.39 작성리뷰 (129)
정요정 LV.21 작성리뷰 (44)
김준섭41681 LV.3 작성리뷰 (1)
눈마새보다 깊이 있다.
김기광 LV.22 작성리뷰 (42)
재밌게읽었는데
다시 읽으라면 자신은 없슴
그래도 5점 주기에 부족함은 없는 소설
중서무 LV.59 작성리뷰 (339)
누렁이는 달린다 LV.42 작성리뷰 (169)
뚫 LV.16 작성리뷰 (22)
하지만 지금 출판되었으면 절대 고평가 받지 못하고 묻혀있었을꺼라 장담한다
pheox LV.25 작성리뷰 (60)
시리오리 LV.24 작성리뷰 (50)
문로버21 LV.18 작성리뷰 (31)
난해한 건 둘째치고 독자에게 자비가 없다.
퓨쳐워커에서도 그렇고 속편은 진짜 쓰고 싶은 대로 쓴다.
여름은너무더워요 LV.26 작성리뷰 (65)
Sy Yi LV.9 작성리뷰 (8)
과수원 제발 망하길 바랍니다.
우쌤 LV.30 작성리뷰 (90)
양산형에 절여진 분들은 뒤로가기 추천한다.
매일충전 LV.9 작성리뷰 (8)
뭐든 다 아는 캐릭터가 전작과 곂치면서 신선도는 떨어져도
여타 판타지 소설과 비교불허
압도적 재미
gwobbler LV.6 작성리뷰 (3)
ekfms LV.13 작성리뷰 (18)
텁텁한소다 LV.28 작성리뷰 (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