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원래의 세계로 돌아온 데이몬.
사준환에게 복수는 했으나, 찝찝한 결말.
다크메이지에서 판타지 월드를 구하는 모험을 한 주인공이다.
마왕이 되어 무림으로 돌아왔어도, 여전히 방심하지 못하게 하는 무림의 기술들.
이것들이 작품을 흐려놓는다.
심계라는 단어로 대변되는 뇌지컬의 소유자 독고성이다.
엔딩 부문에서 그렇게 허술하게 추적 당하는 게 어이가 없다.
유쾌통쾌한 복수극을 기대했으나, 그렇게 용두사미가 됐다.
데이몬이라는 캐릭터에 대한 팬심과 여정에 관심이 있으면 읽어볼만하다.
다만, 굳이 안 봐도 될 정도다.